못 보신분들 있나요..?
이영화는 2006 칸영화제 경쟁부분에 출품하여 남우주연상을 수상/아카데미 영화제 외국어 영화상 노미네이트 됩니다.
프랑스 영화인데..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제작한 영화입니다.
흔히들 2차 세계대전영화 라고하면 대부분 노르망디상륙작전과 프랑스의 레지스탕스 영웅들,
그리고 독일의 나치 협력자들을 다루는데 한정되어있죠..
하지만 이영화는 프랑스를 위해 싸웠던 식민지 군인들에 관한 영화가 제작되었습니다.
대충 간추린 줄거리는 당시 프랑스 식민지였던 북아프리카 군인들에 관한 이야기인데..
이들 군인들은 프랑스 군대와 함께 전투에 참전해도 종전 뒤 프랑스 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정부로 부터 아무런 인권을 보호받지못합니다..정말 안타깝죠..
그들이 공적을 올려도 항상 뒷전이고 프랑스 군인들이 우선입니다.. 심지어 전투후 민간인들과의 기념촬영도 프랑스군인들이 독차지하는등 철저히 외면됩니다.
특히 한겨울에도 샌들을 신고 다니는 병사들을 보면서.. 식민지 국가의 설움을 느낄수가있더라구요...
전쟁영화가 꼭 스케일큰 액션영화가 아니여도..된다는 생각을 갖게되더군요..영화의 사실성은 그어느 헐리우드 전쟁영화에 뒤쳐지지 않고 고증에도 충실합니다.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도 수준급입니다.
택시에 나왔던 주인공도 나옵니다... 택시 에 나온 그의 이미지와 완죤 반대의 이미지죠..연기정말 맛갈나게합니다..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영화의 설명은 여기까지입니다.
아래내용은 개인 블로그에서 퍼온글입니다...부디이해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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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 대전 당시 프랑스는 독일의 점령하에 있었다.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조국 프랑스를 위해, 알제리 식민지인들은 자원하여 군에 입대를 하게 된다.
사이드란 젊은이는 어머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군에 입대하여 프랑스를 위해 싸운다.
전장으로 가는 그들을 위해 조국은 배를 제공해 주었다.
훈련도 제대로 받은 적이 없는 그들은 바로 전투에 투입되는데 그야말로 총알받이일 뿐이다.
프랑스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고 프랑스국가를 부르며 뿌듯해 하는 그들이지만 프랑스인들 중 누구도 그들을 프랑스인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그들은 먹는 것, 입는 것에서 차별을 받는다.
그들에게는 토마토 한 개도 제공되지 않았으며며 그들은 한겨울에도 샌들을 신어야만 했다.
그리고 휴가도 주어지지 않았다.
그런 차별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전투에서 앞장서는 것은 그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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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밌겠네요..보고싶은 영화중에 하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