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와 불효자

[서정호목사]

/효자와 불효자/

요즘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감동을 주는 일입니다.

모든 일이 감동을 주어야 합니다.

장사도 가르침도 예배도

감동을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감동이란 말의 사전적 의미는 감정이나

기력(氣力) 등을 포함한 총

괄적인 용어라고 합니다.

효자가 있고, 불효자가 있습니다.

효자나 불효자나 외형적으로

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효자도 불효자도 모두가 차별 없이

부모의 모습을 닮고 족보에도 오르고

상속을 받는데 불효자는

한 가지는 받지 못합니다.

마음의 감동입니다.

효자는 자기 부모를 보면서

마음에 감동을 받고 눈물을 흘리며

그 마음속에 부모의 은혜를

잊지 못하면서 늘 흠모하지만

불효자는 그 중심에 부모를 향한 마음의

감동이 없고 부모의 은혜를 모릅니다

그래서 불효자식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나 부모님이 찾고 있는

사람은 무엇인가를 가진 사람,

재능이 있는 사람이 아니고 마음에

감동되는 자를 찾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마음

의 감동으로 하십니다.

물론 우리는 육체와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십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은

하나님께로 감동적인 마음을 가지고

돌아오는 것인데 우리 부모님들도

가장 기뻐하시는 것은 자녀들이

다른 무엇보다도 부모님께로

향하는 마음이 감동을

회복하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