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garSpeller] - 아침엔 발전기용
온도 컨트롤러가 AC로 적용이 안돼 온도가 정확하지 않아서 뻥튀기 크기가 일정하질 않았다.
원래 있던 SSC를 교체하고 새로운 PID 값으로 변경해서 계속 움직이던 온도의 편차를 잡아본다.
어제 저녁에 바꿨던 무접점 릴레이가 불량인 것을 알아차린 게 오늘 아침 몇 시간을 더 벌은 것 같아 무척 다행이다.
이렇게 해서 노점 전용으로 사용하던 템코 라인 온도 조절기를 일반 AC 전압으로 전환해서 사용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솔직히 비전문가로서 전문가의 머릿속에 있는 정보를 알아듣는 일도 어지간히 어려운 일이다.
쉽게 알아듣기 좋게 풀어서 설명해도 될 텐데 굳이 어려운 전문 용어를 사용하는 프리미엄을 감당해야 한다.
여하튼지 인생은 '야 불가불' '공수래공수거'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가는 건 정해진 일이다.
그렇지만 개울가에 부러진 버드 나뭇가지조차 다시 하늘을 향해 머리를 쳐들고 살아내려는 안간힘이 곧 삶이 아닌가?
이처럼 우리도 오늘보다는 더 나은 내일을 추구하고 성취하는 것에 대한 열정은 죽는 날까지 놓지 말아야 한다.
우리 몸뚱아리는 생명을 다하면 화장장에서 한 줌의 재가 되지만
인생에서 보고 듣고 경험한 사실은 누구에겐가 간접 경험이 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소중한 양분이 될터이다.
카페 게시글
°³о★ 살며 생각하며
이렇게 살면 될터이다.
e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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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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