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당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들여다보고 있는데
전에 sata케이블 공구를 했다고 함. 와이어 드림에서 만듬.
흠... 이거 말 된다. 어차피 하드에서 음원을 끌고 usb단자까지 올려면 sata케블을 무조건 거쳐야 하는데...
그래서 뒷북으로 지름. 14만 얼마였나.
그게 오늘 왔음.
케블 교체하고...
1000번은 족히 들었을....Master of Puppets을 플레이했음.
좋아졌다. 느끼는데 3초 걸렸음. 번인?
꽂자마자 이렇게 변했는데... 헐... 이거 전기 좀 먹으면 더 좋아질 거라는 생각을 하니..
기본 선에 비하면 차이가 확실함
전에는 소리를 분해 못한 티가 팍팍나는...소리들이 밀가루반죽처럼 엉켜서 참 듣기 거북했는데
이제는 확실히 소리들을 갈라 놓음.
해상도, 정보량, 질감 등등 상승.
딱히 저역이 좋아졌다거나 고음이 빛이 난다거나 이런 특정 대역의 문제가 아니라
전대역이 부드럽게 업글된 느낌 (넘 설레발인가...흠흠...)
공간감은
음악이 들리는 폭은 별 차이를 못 느끼겠는데...
같은 공간에서 입체감이 확실히 좋아짐
이 정도 음질이 업글하려면 인터케블로는 140도 안아까운 수준임.
이제 피씨 파이 시작하는 건데
뭔가 가능성을 느낌.
아직 시디피 소리보다는 좀 거시기 한데...
겨우 sata 케블 바꾸고 이렇게 의미있게 변해준다면... ㅋ
당장 9000원짜리 usb막선이나 바꿔야지. ㅋ
그리고 더 고급의 sata케블은 어떨까 벌써 궁금해짐.
글구... 오랜만에 헤클에 들어가보니까...
어떤 이가 비싼 케블은 필요없다는 글을 퍼 왔던데...
궁금하면 읽어 보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92&aid=0002077348
첫댓글 음 현재 기기의 연결상태가 어떤지 궁금하네요
사진과 함께 설명이 있으면 더 이해가 쉽겠습니다
아직까지는 PCFi 로 만족스러운 수준의 사운드를 들은 적이 없었는데
고가의 USB DAC 류 들은 소리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컴퓨터 -> 앰프 직결로 음악을 들으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USB 보다는 Firewire 연결이 더 음악적이고 소리가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고 싶은 DDC 는 Weiss INT 202
http://www.sorishop.com/goods/g_detail.html?pe=4&gid=16212&NaPm=ct%3Dih4rrz48%7Cci%3Dbba909ba8d9ba184b8d56490367fed3d32c63767%7Ctr%3Dsls%7Csn%3D196881%7Chk%3D062f7387404725d398855e0541d149336af5475c
가성비를 생각하면 스텔로 U3 DDC 입니다
흥미롭구만요 PC 를 기반으로 해서 본격적으로 음악을 들은 적이 없어서
재영옹이 잘 아시겠구만요
딱 3년전에 이짓을 YiS 스튜디오 실장이 했었는데 또 다들 헛소리한다 그랬었죠. "실텍 알프스 눈녹은 호수같은 소리하고있네"라고..ㅋㅋ
세월이 흘러흘러 지금은 자알 받아들여지고 있나보네요 ㅎㅎ
그러고보면 취미생활에 있어 참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칭구입니다.
흑단 스태빌라이저 스피커 적용 버전의 느낌이 오셨나봐요?? 베리굿~!
이제 이렇게 불감엉은 음감전용 PC를 한대 맞추게 데는데..
인텔 ATOM 프로세서가 짱이래요(?!)ㅋㅋ
(쿠왁..엉덩이 기관총 아톰도 아니고 일부러 시대역행 프로세서 아톰이라닛!! 정말 "For Audio" 딱지만 붙이면 뭐든 용서가 되는걸까요? ㅎㅎ)
실텍 알프스 눈녹는 호수같은 소리인지는 모르나...
전에는 듣다가 에이썅! 피씨가 내는 소리가 그렇지. 하고 벗어 던졌다면
지금은 오오~~ 그래 이맛이야. 하면서 계속 쓰게 된다는 거. ㅋ
음감용 피씨를 별도로 구상하고는 있는데 아직은 아니고...
뭐 쓸만한 인터 케블, usb케블 좀 추천해줘.
아직까지는 저역이나 온도감이 좀 아쉽고...
하클에 헤밍웨이 usb 케블 있던데 그거 질러볼까 생각중...
솔직히 쓰고 싶은 건 실텍이네... 그거 있음 좀 빌려주던가. ㅋ
헤밍웨이는 저는 못들어봤는데 들어본 지인들의 오프더레코드를 들어보면 하나같이 말리네요..
실텍 usb는 25주년 기념이라는 클래식유니버서리 시리즈의 "Model USB"부터 시작해 보시길..
그러나 진짜 실텍을 쓸라면 그냥 로얄시그니쳐시리즈인 "골든 유니버설"이라는 덩어리 모델로 가야 무릎을 칩니다.
그리고 "골든 유니버셜 크라운"이라는 최상급을 쓰면 넘어져 뒷통수깨지고 해탈하여 막선usb를 쓸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저것의 동축버전인 "황금독수리"를 쓰면서 넘어져 뒷통수깨지고 해탈까진 했습니다만,
머리로만 해탈해서 아직 막동축선은 못쓰고 있습니다 ㅋㅋ
끝으로 구닥다리 끝인 낭구가 USB케이블이 있을리가..^^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