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 고3.. 이른 봄- 수능에 찌들려 한참 공부를 하고 있을 때쯤, 제 생일이었습니다. 어차피 공부하기 때문에 읽지 못할 것을 빤히 알면서도 저의 친구 P는 제게 앵무새죽이기를 선물했습니다. 아무튼, 제가 기억하기로는 그날 이후 공부를 할 수 없었지만, 제가 잡은 펜이 제 미래를 싹둑자를 칼은 아니었을 거라고 저는
그렇게 믿고 있답니다. 앵무새 죽이기라는 제목을 보니 갑자기 그 일이 떠올라서요..쓸데없는 이야기이지만, 살짝 하고 싶었습니다 ..후후..
앵무새 죽이기를 저도 읽었는데, 왜 추천도서가 됬는지 모르겠더군요. 너무 딱딱하고, 제 나이가 어렸을때라 무슨 내용인지 감도 잘 안 오고... 그래도 꿋꿋이 끝까지 읽었다죠. 하하. 저도 새 번역본으로 다시 한번 읽어봐야 겠네요.
생애 최고의 작품을 썼는데 무엇을 더 쓰고 싶을까요 하시니까 정말 읽고 싶어 지네요. 읽을 기회는 많았는데...
앵무새죽기이가 딱딱하다(?)
자꾸 웃음이 미련이 남는 책이죠.[서원님의 끝 말씀에 정말 동의합니다 최고의 책이죠]
전 한때 그 책 내내 선물하고 다녔어요..넘 좋아해서...고등학교때 애기지만..
위스키 병에 콜라넣어서 먹는 이야기.. 또한번 눈물짓게 만들었던 책이죠
첫댓글 고3.. 이른 봄- 수능에 찌들려 한참 공부를 하고 있을 때쯤, 제 생일이었습니다. 어차피 공부하기 때문에 읽지 못할 것을 빤히 알면서도 저의 친구 P는 제게 앵무새죽이기를 선물했습니다. 아무튼, 제가 기억하기로는 그날 이후 공부를 할 수 없었지만, 제가 잡은 펜이 제 미래를 싹둑자를 칼은 아니었을 거라고 저는
그렇게 믿고 있답니다. 앵무새 죽이기라는 제목을 보니 갑자기 그 일이 떠올라서요..쓸데없는 이야기이지만, 살짝 하고 싶었습니다 ..후후..
앵무새 죽이기를 저도 읽었는데, 왜 추천도서가 됬는지 모르겠더군요. 너무 딱딱하고, 제 나이가 어렸을때라 무슨 내용인지 감도 잘 안 오고... 그래도 꿋꿋이 끝까지 읽었다죠. 하하. 저도 새 번역본으로 다시 한번 읽어봐야 겠네요.
생애 최고의 작품을 썼는데 무엇을 더 쓰고 싶을까요 하시니까 정말 읽고 싶어 지네요. 읽을 기회는 많았는데...
앵무새죽기이가 딱딱하다(?)
자꾸 웃음이 미련이 남는 책이죠.[서원님의 끝 말씀에 정말 동의합니다 최고의 책이죠]
전 한때 그 책 내내 선물하고 다녔어요..넘 좋아해서...고등학교때 애기지만..
위스키 병에 콜라넣어서 먹는 이야기.. 또한번 눈물짓게 만들었던 책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