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청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해남읍 평동리 출신 이상윤(55) 향우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9년 기술직 공무원으로는 최초로 관선구청장에 올라 화제가 됐지만 분야별 구정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수원에 거주한 향우들로부터 고향을 빛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구청장은 해남중학교를 졸업(27회)하고 수원으로 올라가 수원공고를 졸업했다. 수원대학교 공과대학원을 졸업하고 1977년 수원시청에서 기술직 9급으로 공직에 입문해 기술직 최연소 사무관과 최연소 서기관을 역임했다.
이 구청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장안건설을 목표로 '자연과 어우러진 녹색 환경도시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편리한 도시기반 구축', '희망을 심어주는 나눔 복지 구현', '함께 배우며 즐기는 문화교육도시 조성', '감동주고 신뢰받는 열린 행정 실현'이라는 5대 중점 추진방향을 선정하고 다양한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로 지난 2010년 구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청으로 선정되었으며 제8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 최우수상, 2010 지방세 체납액 정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 구청장은 "고향을 떠나 있지만 항상 마음은 고향에 있다"면서 "수원을 비롯한 수도권에 거주하는 해남향우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장안구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여 구정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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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해남인으로 자랑스럽고 영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