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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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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동향
ㅇ [주가] 미국 및 유럽 증시 상승(미국 다우 1.6%, 유로 stoxx 2.7%)
ㅇ [환율] 미국 달러화, 유로화 대비 약세 및 엔화 대비 강세
- 유로/달러: 1.1065→1.1125(0.5%), 달러/엔: 102.75→102.83(0.1%)
ㅇ [금리] 미국 채권금리 상승(미국 10년물 1.52%, 0.05%p)
ㅇ [유가] WTI 가격 상승(49.88달러, 4.2%)
■ 주요국 경제동향 및 해외시각
ㅇ [미국] Fed 파월 이사, 영국의 EU 이탈은 세계경제 하방 리스크 요인
- Fed의 은행권 2차 건전성 심사(스트레스 테스트), 33개 대형은행 중 31개 통과
ㅇ [유럽] EU, 단일시장으로 접근을 위해‘이동의 자유’보장은 필수
- ECB, 브렉시트에 따른 역내 경제 여파는 제한적 수준에 그칠 전망
ㅇ [일본] 5월 소매매출, 휴일일수 감소와 고가품 판매 부진 등으로 전년동월비 1.9% 감소
ㅇ [신흥국] 인도 중앙은행, 부실채권 비율 확대 우려
ㅇ [해외시각] 미국 내 해외은행, 새로운 Fed 규제안을 준수하기 위한 대규모 지출 부담
- 중국 정부의 부실대출 청산 작업, 한계점에 도달했다는 평가
ㅇ Today Focus:
- EU, 브렉시트 영향으로 이탈리아와 독일 금융권의 부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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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일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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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국내 금융시장 동향
Ⅱ.국제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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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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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Brief] Brexit 일일 점검 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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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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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Focus] EU, 브렉시트 영향으로 이탈리아와 독일 금융권의 부실 우려
■ 향후 EU의 불확실성 등으로 은행권과 생명보험사의 부정적 여파 전이 가능성 내재(Goldman Sachs, 블룸버그 등)
○ 영국의 무역규모 등으로 보면 EU 이탈에 따른 세계경제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경미할 것으로 보이나,
금융 등 간접적인 경로로 EU에 미치는 영향은 불확실성이 상존
▶ 브렉시트 결정 이후 증시 등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연초 중국 위안화 문제 당시보다 변동성이
작다는 점에서 글로벌 파급효과는 크지 않은 상황 <그림 1>
▶ 하지만 10월 도래하는 이탈리아 헌법 개정안 국민투표와 내년 프랑스 총선을 앞두고 유로존의 정정 불안이
금융시장으로 전이될 가능성 내재
○ 영국의 EU 이탈 결정 이전부터 지적된 이탈리아 은행권과 독일의 생명보험사의 부실 문제가 브렉시트 여파와
그에 따른 EU 성장 지체로 증폭될 가능성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재정정책 대응 등이 필요(Goldman Sachs)
▶ 이탈리아 은행은 낮은 이자 마진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취약한 경기 회복세로 인한 추가적인 부실채권 발생
가능성으로 자기자본 부족이 문제로 지적
▶ ECB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 등 장기 저금리 기조로 인해 독일의 기업 연금 및 생명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여력이 악화되고 있으며, 향후 마이너스 금리 등의 정책 확산을 고려하면 자본규제 완화가 필요한 상황
<그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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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Fed 파월 이사, 영국의 EU 이탈은 세계경제 하방 리스크 요인(로이터, 블룸버그)
ㅇ 당분간 미국경제 전망의 주요 위협요인은 해외부문이라고 지적하면서, 브렉시트는 미국을 포함한
각국 경제에 역풍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
▶ 다만 영국의 EU 이탈 결정에 따른 영향 판단은 시기상조라고 언급
ㅇ 유동성과 자금조달난이 가중되면 연준은 이를 해소하기 위한 행동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고,
현재까지는 시장은 질서 있게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
ㅇ 미국 성장률이 2% 전후에서 고용창출이 지속되고, 최종적으로 임금과 물가가 상승한다는 내용이 기본
시나리오이며, Fed는 관련 경로의 장애요소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
ㅇ 아울러 미국의 금융여건은 2014년 이후 긴축 기조가 강화되고 있으며, 경제에 중요 변수는
금융시장 상황이라고 평가
▶ 달러화 가치가 오르면서 신용스프레드도 확대되는 추세는 결국 완만한 긴축에 해당한다고 의견을 제시
○ 의 은행권 차 건전성 Fed 2 심사(스트레스 테스트), 33개 대형은행 중 31개 통과(CNBC, WSJ)
ㅇ 연준의 종합자본분석 및 검토(CCAR) 결과, 도이체방크와 산탄데르가 CCAR를 통과하지 못했으며,
모건스탠리는 금년 말까지 새로운 자본확충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고 발표
ㅇ 모건스탠리는 조건부 승인이므로 금지 사항이 적용되지 않지만, 도이체방크와 산탄데르는 새로운
자본확충 계획을 승인받을 때까지 배당금 지급과 자사주 매입이 금지
ㅇ Fed 타룰로 이사, CCAR로 인해 은행들의 자본 건전성과 리스크 관리 능력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
▶ 아울러 지속적인 건전성 심사는 대형은행의 회복력 강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
○ 국무부 케리 장관, 영국·EU와 동시에 무역 협상 가능성 제기(로이터, 블룸버그)
ㅇ 영국의 EU 탈퇴 결정 이후 영국과의 군사·외교 동맹 약화와 경기 하강압력에 따른 막대한 비용이 예상돼,
미국은 EU, 영국과 동시에 협상을 진행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주장
○ 정부 관계자, EU 회원국에 긴축정책 완화를 촉구(FT)
ㅇ 유럽 정상들은 성장에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단기 우선순위로 유럽 내 브렉시트에 따른 불안 해소와
EU 탈퇴 협상의 순차적 진행을 제시
ㅇ 현재 유럽은 재정정책의 유연성이 시급하며, 유럽 국가들의 긴축정책이 포퓰리즘을 촉발시켜 브렉시트로
연결되었다고 주장하고, 일자리 증가와 성장은 긴축정책 완화로 가능하다고 강조
○ 5월 잠정주택판매, 6개월 만에 감소폭 최대(로이터, 블룸버그)
ㅇ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전월비 3.7% 줄어들면서 시장예상치(1.1%) 하회
▶ 모든 지역의 주택판매가 감소했으며, 특히 중서부 지역의 주택판매는 전월보다 4.2% 하락하여
금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ㅇ NAR의 로렌스 윤(Lawrence Yun), 시장에 주택재고가 부족해 주택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고 평가
○ 5월 개인소비지출(PCE), 전월비 0.4% 늘어나 2개월 연속 증가(로이터, 블룸버그)
ㅇ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개인소비지출은 시장예상치와 일치한 가운데 Fed가 중시하는 물가지수인
PCE 디플레이터(식품 및 에너지 제외)는 전월비 0.2%, 전년동월비 1.6% 상승
▶ 같은 기간 개인소득은 전월비 0.2% 늘어나면서 시장예상치(0.3%) 하회
ㅇ TD 증권의 밀란 멀레인(Millan Mulraine), 국제금융시장 여건을 감안하면 향후 소비증가세는 둔화되고,
미국 경제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
ㅇ 애틀랜타 연은의 GDP Now, 개인소비지출 등을 반영하여 2/4분기 성장률을 기존보다 0.1%p 상향조정한
2.7%로 예상
○ 6월 4주차 모기지 신청지수, 전주대비 2.6% 하락(블룸버그)
ㅇ 모기지은행인협회(MBA)에 따르면, 구매지수는 3.0% 하락했으며 30년 만기 고정금리는 전주(3.76%)대비
하락한 3.75%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시장의 추가 금리인상 시점, 2018년 1월 이후 전망이 우세(블룸버그)
ㅇ 파생금융상품 시장에서는 금년 예정된 FOMC 회의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2018년 1월까지 금리인상 확률을 50% 미만으로 예상
ㅇ 이는 영국의 EU 탈퇴 결정으로 인한 글로벌 증시 및 원자재 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달러화 강세로 Fed의
정책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
ㅇ BMO 캐피털 마켓의 Aaron Kohli, 현재 경제 여건 하에서 연준이 금리인상을 단행하기 어렵다고 분석하면서,
2017년 중반까지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
○ 미국 내 해외은행 , 새로운 Fed 규제안을 준수하기 위한 대규모 지출 부담(블룸버그)
ㅇ 연준의 규제안은 500억달러 이상 자산을 보유한 외자계 은행에 대해 새로운 법적 구조를 적용하고
연례 건전성 심사(스트레스 테스트)에 포함하는 내용
ㅇ 도이체방크, 바클레이즈 등은 이러한 규제안에 부합하기 위해 2015년 평균 320억달러의 비용을 지출했으며,
이로 인해 일부 은행은 적자를 기록
ㅇ Federal Financial Analytics의 Karen Shaw Petrou, 규제 적용을 위한 은행의 비용은 상당한 규모이며,
최근에는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
▶ 관련 비용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신규사업 출범 등을 어렵게 한다고 지적
○ 안보·통상 전문가들, 브렉시트로 인한 미-영 관계 변화 우려(로이터)
ㅇ 번즈 전 NATO 대사, 브렉시트로 인해 EU 국가 중 가장 강력한 미국의 동맹국인 영국의 국력이 약화된다면
NATO 회원국으로서 국방비 부담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
ㅇ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의 Gary Hufbauer, 범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은 영국을 제외하고
협상이 진행될 수 있다고 분석하며, 영국과의 무역 협상은 당분간 휴면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
ㅇ 재무부 루 장관, 백악관 대변인 Eric Schultz 등은 향후 브렉시트의 전개 향방에 따라 영국과의 통상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발표
2. 유럽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EU, 단일시장으로 접근을 위해‘이동의 자유’보장은 필수(닛케이, 블룸버그, WSJ)
ㅇ 27개국 정상들은 영국의 이탈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현하면서도 향후 협상은 영국의 공식적인
탈퇴 선언 이후에 가능하다는 원칙에 재차 합의
ㅇ 다만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에도 영국의 사회적ㆍ정치적 혼란 완화를 위해
9월 차기 총리 선출 이후 협상이 가능하다고 발언
ㅇ EU 회원국은 역내 단일시장 접근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재화, 자본, 서비스, 인력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영국과의 탈퇴 협상에 난항이 예상될 것을 시사
ㅇ 향후 EU 미래에 대한 논의에서는 독일과 프랑스가 안보 강화, 경제 통합,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통합강화를 주장한 반면, 그리스 및 이탈리아는 재정규정의 유연성 제고 등을 요구하며 회원국간 의견이 상이
○ 영국 캐머런 총리 특별대우 , 없이 규정에 따라 EU와 협상할 예정이라고 강조(로이터, WSJ)
ㅇ 경제적 비용 없이 EU 회원국에게 제공되는 모든 혜택을 누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인정하며,
자국 이익을 위한 의도적인 협상 지연 의혹을 일축
ㅇ 이민자의 자유로운 이동이 EU와의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평가하면서, 현재 이민 규정을
완화한다면 영국과 EU간 긴밀한 경제적 유대 지속이 가능하다고 기대
○ 독일 메르켈 총리, 브렉시트 결정을 번복할 방법은 없다고 강조(로이터, 블룸버그)
ㅇ 영국의 EU 탈퇴 결정은 되돌릴 수 없으며 현실을 직시하여 대응방안 마련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 또한 브렉시트 결정으로 EU와 미국간 자유무역협정이 지연되지는 않을 것이며 계속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발언
○ ECB 드라기 총재, 브렉시트로 인해 EU 성장률 둔화 가능성 제기(로이터, 블룸버그)
ㅇ 영국의 EU 탈퇴 결정 여파로 유로존 성장률은 이전 전망치보다 0.3~0.5%p 정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2016년 1.6%, 2017~18년에는 1.7%의 성장률을 전망
ㅇ 이는 영국의 경기둔화로 인한 수출 감소와 정치적 불안에 따른 자본비용의 증가 등에 기인
○ ECB, 브렉시트에 따른 역내 경제 여파는 제한적 수준에 그칠 전망(WSJ)
ㅇ 콘스탄치오(Constancio) 부총재, 영국의 EU 탈퇴는 수출 감소로 이어지며 유로존 경기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나, 세계 여타 지역과의 교역 개선으로 충격이 상쇄 될 수 있으며, 파운드화의 영향력도
줄어들 것으로 평가
ㅇ 마이너스 금리 등을 포함한 통화정책의 시행으로 은행권의 수익 감소를 우려하는 주장도 있으나,
금리인하는 은행의 국채 및 회사채 등 보유자산 가치를 상승시키고 역내 대출규모 증가 등으로 수익에
긍정적인 효과를 유발한다고 주장
○ 피치 브렉시트 , 여파로 2017년 영국의 투자는 전년비 5% 감소 예상(로이터)
ㅇ 향후 EU와의 협상 등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은 투자와 고용에 소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기업의 심리위축은 심화될 우려
ㅇ 파운드화 가치하락은 단기적으로 수출에는 도움이 되나, 가계의 실질 구매력을 떨어뜨려 소비에
부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진단
○ 유럽증권감독청, 금융시장 안정으로 추가 대책은 불필요(로이터)
ㅇ 지난 주 영국의 국민투표 시행 이후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큰 폭으로 확대되었으나, 이후 안정세로
전환되면서 공매도 금지 등의 추가 대책은 시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제시
○ 스코틀랜드, EU 정상과 잔류 방안 모색(닛케이, 로이터)
ㅇ 스터전(Sturgeon) 자치정부 총리는 29일 EU 및 회원국 정상들과 잇따른 회담을 갖는 등
단일시장 접근 유지를 위한 독자적인 EU 잔류 노력을 강화
ㅇ 스페인 라호이 총리대행은 스코틀랜드가 관련 협상을 주도할 자격이 없다고 강조하며,
자국 내 카탈루냐주의 분리 독립 세력을 경계
ㅇ JP Morgan, 스코틀랜드 정부는 2019년 영국의 EU 탈퇴 전에 분리독립 시행 및 새로운 자국 화폐를
발행할 것으로 전망
○ 유럽집행위원회, 이탈리아의 뱅크런 가능성 등에 대응 모색(로이터)
ㅇ 융커 위원장, 이탈리아 은행의 부실채권 규모(3600억유로)는 유로존 전체의 1/3로, 브렉시트로 인한
금융시장 혼란을 계기로 헤지펀드를 통한 투기자본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
ㅇ 이탈리아 은행의 디폴트 리스크가 유로존 전체의 금융위기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계획
○ 아일랜드 브렉시트로 영국에서 , 사업을 이전하는 기업 수용에 적극적 의사(로이터)
ㅇ Dara Murphy 국무장관, 이탈리아 은행의 부실채권 규모(3600억유로)는 유로존 전체의 1/3로,
브렉시트로 인한 금융시장 혼란을 계기로 헤지펀드를 통한 투기자본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
ㅇ 이탈리아 은행의 디폴트 리스크가 유로존 전체의 금융위기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계획
○ 덴마크, 자국 통화가치 안정을 위해 시장개입 단행(블룸버그)
ㅇ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유로화 대비 크로네화가 10년 내 최고치로 상승함에 따라 중앙은행은
절상압력 완화를 위해 7.5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
○ 유로존, 6월 경기신뢰지수 104.4로 전월(104.6) 및 시장예상치(104.7) 모두 하회(로이터, 블룸버그)
ㅇ 유럽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유로존 19개 국가의 경기신뢰지수가 소매업 및 건설업의 심리 위축 등으로
전월대비 하락
ㅇ 세부항목별로는 기업여건지수가 전월(0.26)대비 하락(0.22) 하였으나, 소비자 및 생산자 기대물가지수는
각각 5.1, 0.7을 기록하며 전월(3.4, -0.7)비 개선
○ 독일 6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0.2% 상승(로이터, 블룸버그)
ㅇ 통계청, 식료품 및 서비스 가격의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유가 반등 등이 원인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영국, 브렉시트로 경기침체에 빠질 확률 증대(블룸버그)
ㅇ 블룸버그가 35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71%가 금년 하반기나 내년에
영국 경제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여,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
ㅇ 이에 대응하여 잉글랜드은행이 3분기 내 금리인하와 자산매입 규모 확대 등을 시행 예상
○ Tel Aviv 은행, 브렉시트는 영국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WSJ)
ㅇ EU 협상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되나 영국은 유로존과 달리 자체적인 통화정책을 운용하여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대응여력이 상대적으로 높고, 향후 새로운 교역협상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는
신흥국과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
○ 브렉시트에 따른 영국의 경기둔화 우려는 과도한 수준(닛케이, WSJ)
ㅇ 최근 주요 신용평가사들이 영국의 경기전망 및 정치적 불안 등의 우려로 국가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였으나, 이는 예견된 결과
ㅇ 금융위기 이후 미국, 일본 등도 국가신용등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으며, 영국은 유로화가 아닌
파운드화를 사용하여 대외채무 지급 여건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고 유동성도 풍부하여 금융불안과
경기하강압력에 따른 대응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진단
○ 영국 파운드화, 하락세 지속으로 준비통화 지위 상실 가능성(WSJ)
ㅇ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이틀간 파운드화는 미국 달러화 대비 11.2% 하락하며 50년 내 최고 수준의
낙폭을 기록
ㅇ 향후 영국 경기의 하강압력 및 정치적 혼란 지속으로 파운드화의 하락세가 장기간 지속되며
상당폭 절하될 시 IMF 준비통화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
3. 중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시멘트 업계의 과잉생산능력 해소, 인수합병 지체로 인해 차질 우려(WSJ)
ㅇ 웨스트 차이나 시멘트(West China Cement)와 안후이 콘치(Anhui Conch)의 인수합병 협상이
장기화되면서 주가가 하락
ㅇ 상무부의 승인이 조속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합의기간이 연장되지 않으면 합의가 무산되고
주가 하락이 심화될 우려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정부의 부실대출 청산 작업, 한계점에 도달했다는 평가(WSJ)
ㅇ 부실채권정리기구 중 하나인 화융(華融)자산관리공사는 상하이 시장에서 IPO를 통해
10억달러 이상을 조달할 계획
▶ 이는 대규모 차입으로 완충자본 확충이 필요한 상황에서 자금조달시장 접근이 용이하지 않았음을
반영한다고 지적
ㅇ 화융자산관리공사의 자기자본비율은 2015년 법적 최저치인 12.5% 수준까지 저하됐으나,
상하이 상장을 통해 4~6%p 상승이 가능할 전망
▶ 원활한 부실대출 청산을 위해서는 자산 증가 속도에 맞춰 완충자본 확충으로 유동성을 확대할 필요
4. 기타 세계경제 동향
◎ 주요 경제동향
○ IEA, 세계 원자력 발전능력은 급속도로 확대된 가운데 설비노후 등이 과제(로이터)
ㅇ 국제에너지기구의 Fatih Birol 사무국장, 2015년 중국을 중심으로 원자력 발전능력은 급격하게
확대되었지만, 발전소의 노후화와 낮은 수준의 전기요금 등의 과제가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
ㅇ 한국, 러시아, 인도 등의 원자력 발전능력 성장세도 순조로운 편이었다고 언급
ㅇ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능력 비율을 현 11%에서 2040년까지 20%까지
끌어 올려야 하나 환경단체 반대에 직면하고 있다고 주장
○ 인도 중앙은행, 부실채권 비율 확대 우려(FT)
ㅇ 인도 중앙은행에 따르면, 총 여신 중 무수익여신의 비율이 2016년 3월 7.6%에서 2017년 3월까지
8.5%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부실채권 비율 오름세를 우려
ㅇ IIFL Holdings의 Prabodh Agrawal 대표, 인도 중앙은행의 부실채권 대응여력은 부족하며,
이에 따라 부실채권 비율 확대는 향후 경기의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고 평가
○ 동남아시아 주요 6개국, 5월 신차판매대수 전년동월비 13% 증가(닛케이)
ㅇ 같은 기간 26만7417대로 증가율은 3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
ㅇ 시장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각각 12%, 16%로 증가하며 자동차 시장의 회복을 견인
▶ 다만 말레이시아는 13% 감소하여 6개국 중 유일하게 부진이 지속
○ 호주 중앙은행,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금리 동결 전망(WSJ)
ㅇ 시장에서는 전세계적인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에 따라, 호주 중앙은행이 7월 5일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금리를 기존의 1.75%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
ㅇ 다만 8월 통화정책회의에서는 물가 및 성장 제고를 위해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은 편
○ 뉴질랜드 재무부 장관, 브렉시트 결정으로 인한 상황 악화 시 금리인하 여지(블룸버그)
ㅇ 빌 잉글리쉬 재무부 장관, 뉴질랜드는 양호한 경기전망 등으로 영국의 EU 이탈 결정에 따른
세계적인 혼란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
▶ 뉴질랜드는 재정, 성장경로, 통화정책 구사 등의 여력이 충분한 소수 국가 중 하나라고 강조
ㅇ 뉴질랜드와 비슷한 그룹의 국가로는 한국, 아이슬란드, 호주 등이며, 이외 국가들은 정책구사 여지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
▶ 잉글리쉬 재무장관은 8월 금리인하 여부는 경기상황에 좌우될 것이라고 주장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영국과 EU, 브렉시트로 국제적 영향력 약화 가능성(블룸버그)
ㅇ 브렉시트 3년 후, 영국은 경기 부양 및 금융시장 안정을 통해 자국 경쟁력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며,
EU는 규모가 작아지고 그 위상은 하락하지만 독일과 프랑스의 주도로 더욱 긴밀한 경제 공동체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
ㅇ 다만 브렉시트는 영국과 EU 모두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정치적 불확실성
등에 따라 영국 및 EU의 성장 둔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소득불평등의 심화가 일어나기 때문
ㅇ 이에 따라 향후 영국과 EU의 국제적 영향력은 축소되고, 전세계적인 G-zero* 상태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
* G-zero: 전 세계를 이끌던 특정국의 영향력이 약해져 뚜렷한 주도세력이 없는 상태
5. 브렉시트로 인한 월가 시각의 한국 경제 동향
ㅁ [브렉시트]
유럽의 수입수요 감소와 엔화 강세 등으로 명암이 교차(JPMorgan 외)
ㅇ 유럽시장 수출비중이 높은 조선, 자동차부품(타이어의 유럽 수출비중: 30%) 등은 브렉시트 여파로
어려움이 예상(JPMorgan)
▶ 다만 주요 자동차업체들은 체코, 슬로바키아 등 유럽에 생산기지(전세계 대비 13~16%를 차지)를
두고 있어 유로화 약세로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 (Goldman Sachs)
ㅇ 최근 엔화 강세는 달러표시 판매가격 비중이 높은 항공ㆍ방위, 전자기기, 그리고 일본과의 수출 경합도가
높은 철강, 자동차 OEM 등에는 긍정적 요인 (JPMorgan)
ㅁ [재정보강]
기업구조조정과 브렉시트 영향에 대응(Citi 외)
ㅇ 정부는 기업구조조정과 브렉시트의 영향 등에 대응하여 하반기 중 20조원 이상의 재정지출 확대를 추진
(FT, Reuters, Citi 외)
▶ 재정지출 확대에 따른 경기 활성화 효과는 GDP의 0.3~0.4%로 추정 (Morgan Stanley)
ㅇ 재정보강 규모가 중간 정도의 수준이어서 한은이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JPMorgan, BNP Paribas)
ㅁ [은행업]
금리인하와 구조조정 등에 따른 수익성 전망의 하방압력은 제한적 (Nomura 외)
ㅇ 6월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축소, 조선ㆍ해운업 구조조정으로 인한 손실부담 우려가
은행업 전망에 미치는 하방압력은 낮은 편(Nomura)
▶ 한은의 금리 인하는 부실채권 축소에 따른 신용비용(credit cost) 감소로 연결되면서 은행들의
자산건전성 개선에 기여
ㅇ 다만 집단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민간의 대출수요 증가를 통해 은행 이익을 늘리기는 어려운 상황(Ci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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