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탄핵정국으로 인하여 우리는 기도하고 있습니다. 양쪽으로 갈라지는 현상을 보면서 우려가 있으면서도 전능하신 하나님만 바라보며 긍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말세에 대한 징조가 더 보여지는 것 같아서 부담이 되고 온 세계도 아우성 소리가 들립니다. 가난에 허덕이기도 하고 인권에 경제에 허덕이기도 합니다. 각 나라의 사정들이 예측하기 힘든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기도와 성경을 묵상하면서 세상을 보는 분별력과 통찰력을 성경을 통해서 많이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저의 은퇴도 있고, 마무리하며 후선에서 어떻게 섬겨야 사람들을 성공시켜 주는지 우리 교회에 맞는 지혜를 구하고 있습니다. 금년을 돌아보며 한해의 마감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 왔음을 먼저 고백합니다. 목회의 상황이 매너리즘에 빠진 듯 해서 경성하기도 합니다. 내년에는 보이지 않은 탄력이 붙으리라 믿어집니다. 성도들도 여러 가지로 쉽지 않게 살아 왔음이 가슴이 찡해집니다. 예전에 겪지 못했던 마음고생도 좀 경험한 것 같습니다. 이제 조금만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면 좋아지는 징조는 많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금년 한해도 세례를 주지 못하여 마음이 무겁습니다. 여러분들의 경성함이 주님의 능력의 통로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더 잘 되리라 믿어지며 지금까지 묵묵하게 기다려 왔는데 주께서 하시리라 소망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중에도 감사한 것은 다른 사람들과 교회보다 성도들이 이런 환경을 잘 이겨 나가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하기도 합니다. 금년에 성탄절은 분위기상 참 잘 하셨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교사님들에게 훗날 새겨질 추억이 되어 참 좋습니다.
그래도 조촐하게 잘해 주셔서 마음의 위로가 되었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이제는 한해를 마무리하며 새해를 소망하며 살아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축복된 한해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한해를 면밀하게 생각하며 정리하면서 새해 기도제목을 준비해 주세요. 그리고 한해동안 기도한 것을 하나님이 어떻게 응답해 주셨나 점검하는 것은 지혜로운 삶에 큰 발전인 것 같습니다. 새해 기도제목을 적을 때 좀 구체적으로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물어보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하나님께 물어 보는 것이 기도로 소통하는 것입니다. 이 기도시간을 효과적으로 갖기 위해서는 맑은 영성이 필요합니다.
맑은 영성을 위해서 정한시간에 기도하는 것은 경건의 능력인 것 같습니다. 이틀남은 새해는 좀 개별적인 기도의 시간을 꼭 가지셔서 가족들과도 나누며 목장식구들 하고도 나눈다면 우리의 기도의 제목들이 응답을 받는 좋은 일이 많아 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송구영신예배에 기록한 것을 가져오면 제가 힘써 기도해 드릴 것입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온가족이 다 나와서 기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축복합니다.하늘 복 받으세요. 살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