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 하는 곳
연말이 되어 새해 신문을 정할 때가 되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꾸준히 놓지 않고 있는 것은 잡지 구독을 제가 결정 해 온 것입니다.
그동안 일간지는 동아일보, 경상일보, 울산매일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윗분이 중앙지를 바꿔 보자는 말을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조선일보로 바꾸자고 하시더군요...
그 순간 본능적으로 그건 안됩니다. 라고 말해 버렸습니다. 그러나 말을 해 놓고 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어차피 현실이 조선, 동아, 중앙 가운데 하나를 봐야 하니까요! 경향이나, 한겨레를 볼 수는 없습니다.
더구나 이 정권 들어서고 난 뒤 동아가 더 노골적이더군요...
그래서 곧바로 수긍을 했습니다. 다른 방법을 써 보기로...
이 세 신문 모두 무가지 엄청 뿌려대잖아요... 우리는 그런것 상관없이 첫달부터 신문대금 지불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제가 신문지국에 협상하나 했습니다.
조선 일보 구독할 테니 다른 신문 함께 줄수 있는 거 뭐가 있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무슨 경제지부터 이름을 나열하더군요...
제발 한겨레나 경향 하나만 건지자!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맨 마지막에 경향을 부르더군요...
망설임 없이 경향을 선택했습니다. 사람들이 두 신문을 함께 보면 조금이라도 바른 판단을 하지 않을까! 하고 기대 하면서...
다만 아쉬운건 구독료가 경향으로 들어가지 않고, 조선으로 들어간다는 것이 아쉽긴 합니다.
그래도 여러분들 시간나면 제가 일하는 곳으로 오세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볼 만한 것이 많습니다.
주간지 한겨레21, 월간지 작은책, 작은것이 아름답다를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권 노동, 생태환경에 관련된 책 여러분들 생각하는 것 보다 많습니다.
첫댓글 생활속 진보네요^^
ㅎㅎㅎ저도 일하는곳에서~~동아가와서 보라기에 한겨레를 넣어달라고했더니 그러겠다고~~~6개월무료~일년만 보기로 했습니다.그리고 이만원 상품권~~~그래서 동아는 뒤에넣어두고 한겨레만 내놓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