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수산물 허용치 100베크렐 ? 이게 무슨 뜻이지 ? 방사능 측정기로 측정한 0.11uSv는 뭐지 ? 이런 의문들이 생겨서 인터넷을 폭풍 검색해본 결과 이런것들이 얼마나 부정확한 일들인지 알게됐습니다.
먼저 방사능을 측정하는 기준은 두가지로 나뉘는데 붕괴양을 측정하는 베크렐(Becquerel: Bq) 그리고 인체에 받는 피폭양을 측정하는 시버트(Sievert: Sv)가 있습니다.
시버트는 방사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인체에 피해를 얼마나 주는지 표시할때 사용합니다.
1Sv = 1000mSv(밀리시버트)
1mSv = 1000uSv(마이크로시버트)
따라서 방사능 피해를 나타낼때는 시버트를 사용합니다. 그럼 얼마 만큼의 시버트가 위험할까요 ?
국제원자력기구의 연간 표준 기준치는 1mSv 입니다. 음 이게 얼마인지 감이 안옵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
우리가 그냥 평상시 받는 자연 방사선 양은 약 2.4mSv 입니다. 장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약이라고 표현합니다. 인공 방사선은 약 1mSv 입니다. 병원진료 방사선 치료 뭐 이런 잡다한걸 합쳐서 연간 1mSv 라는 거죠. 다 합치면 약 연간 3.4mSv 정도에 노출 되면서 살고 있다는 말이 됩니다. 그냥 일상 생활만 하는 것으로도 우리는 연간 3.4mSv에 노출되어 살고 있는겁니다.
헉 기준치보다 높은데 ? 뭐지 ? 머리 아퍼옵니다. 그럼기준치를 더해봅니다. 약 4.3mSv 가 되겠네요. 이걸 넘으면 어떻게 될까요 ?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흉부 X-레이 = 0.04 mSv
두뇌 CT 스캔 = 0.8 ~ 5 mSv
내장기관 X-레이 = 14 mSv
지표면 우주입자선 = 연간 0.24 mSv
지표면 지하 방사선 = 연간 0.28 mSv
미국인 연 평균 방사선 노출량 : 6.2 mSv
하루 담배 1.5갑을 필 때 = 연간 13 mSv
핵관련 종사자 연간 허용치 : 20 mSv
발암 최저 한계치 : 연간 100 mSv
체르노빌 이주 기준 : 평생 350 mSv
헉 기준치가 넘는 것도 있는데 뭐지 ??
정말 머리가 아파옵니다. 그럼 어디 인체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알아 볼까요?
연간 1Sv일경우 약간의 혈액변화
연간 2~3Sv일 경우 메스꺼움, 탈모, 출혈을 유발 많은 경우 사망함.
연간 6Sv 이상은 2개월 이내에 80%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