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장군이 옷을 열심히 만들다..
이번 일욜부터 퀼트 인형을 만들어 봤어요..
조그만해서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정말 오래 걸리더군요.. 제가 아직 초보라 그렇겠지만 말이죠..
같은 건물에 여섯살 짜리 질녀가 사는데.. 그 애 줄거라고 만들었죠.
일요일 종일 매달려서 바디하고 옷을 만들고...
질녀 이름이 마린인데...
마린이 수시로 울 집에 내려와 이모 언제 다 만드느냐고 재촉...
일욜밤 머리에 머리카락 붙이기까지 끝내자 지겨워서 더 못하겠더라구요..
그래 나머지는 담에 하자고 마린이 설득해 놓고...
어제 퇴근하니 마린이 우리 집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이모 인형 빨리 만들어 달라고...
그래.. 담 주말에 완성시켜 준댔더니..
내가할까?
하더군요..졸라대는 마린이와 협상... 결국 어젯 밤 얼굴표정을 아크릴 물감으로 완성하고...
아침에 아직도 미완성인 인형을 마린이 줬더니... 어찌나 좋아하는지...
아직 머리 장식이 또 남았군요..
정말 끝이 없는 인형 만들기...
울 카페에 신미숙님 ,슈크림빵님,,인형 많이 만드시는 것 같던에.. 한 번 뵙고 싶어요
한 수 배워야지 싶네요..
머리장식 끝나면 사진 올릴께요..
카페 게시글
왕!!! 수다방
퀼트 인형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장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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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09 17:5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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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린이와 약속지키려니 더 힘들었겠네여.. 인형도 섬세함이 필요로하니 인내심 요구하고 쉬운 작업은 아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