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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은 4월과 5월이 가장 덥고도 더운 계절입니다. 한낮 온도가 40도를 넘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 30도라는데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찬물에 샤워를 하면 천국인 것 같습니다. 참 좋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너무 편한 것 같습니다. 에어컨도 작동이 되어 밤에 편히 잘 수 있습니다.
음식도 다행스럽게도 우리가 해 먹을 수 있어 참 좋습니다.
나보타스에 계신 로사 수녀님께서 좋은 분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오늘부터 출근했습니다.
베베모는 최 마티아 신부님과 박동화 안토니오 원장님, 바오로 형제와 쥴리엣과 함께 화재 이재민들께 나눠드릴 의류 7상자 약 2,500장을 가져갔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필요한 분들께 아주 잘 나눠주었습니다.
미스터 마니께서 프로포잘을 가져왔습니다. 한달 공사 예정에 공사비 약 323,000 페소라고 합니다. 1페소는 27원 정도입니다.
4월 후원은 베로니카께서 인천으로 돌아가셔서 자료를 보내주시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필리핀 민들레국수집 주소
1st street East Side Grace Park Caloocan City Metro Manila Philippines
San Pancracio Parish
Mindeule Guksujib
휴대폰 0906-593-0140 서영남입니다.라 로마 가톨릭 공동묘지 옆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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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인 어제는 레베카자매님의 도움으로 성 방그라시오 성당의 민들레국수집 대청소를 했습니다.
점심은 퀘존시티에 있는 한국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커피 한 잔 하는 행복도 누렸습니다.
오후 네 시쯤 청소를 마치고 요셉의원으로 돌아오기 위해 베베모와 줄리엣선생은 트라이시클을 탔습니다.
트라이시클은 오토바이를 이용해서 몇 사람이 탈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저와 모니카와 베로니카는 오토바이 옆에 타고 줄리엣선생은 운전사 뒷자리에 탔습니다.
역주행에다가 또 길을 찾지 못해 헤맸습니다. 한참을 오르내리락하다가 결국 다른 트라이시클을 갈아타고서 목적지까지 겨우 왔습니다. 십년감수! 베로니카와 모니카가 고생이 많았습니다.
오늘은 민들레국수집이 자리 잡은 곳에서 성 방그라시오 성당 주임신부님과 최 마티아 신부님께서 조촐하게 오전 11시에 미사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첫댓글 여전히 착한 민들레국수집에 들어와서!
'필리핀 민들레 국수집'을 보면서 하느님 안에서 사는 비결을 배웠습니다.
읽으면서 매번 느끼는거지만 너무 평화롭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일상들인거 같아요.
우리 아이들을 살리는 좋은 일이니 저도 동참해야지하는 마음을 먹게 됩니다. 연락 드리겠습니다^^
필리핀 민들레 국수집 이야기를 읽게 된 이후로 저는 힘든 아이들을 더 자주 안아주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진실로 가난한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필리핀 민들레 스콜라쉽이 살아 있는 감동입니다.
아름다운 교육은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필리핀 민들레 장학금 나눔 풍경은 제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머리가 복잡한 요즘, 함께 공감하며 묵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힘든 이웃들을 사랑으로 돌봐주시는
서영남 대표님과 베로니카님이 계셔서 든든합니당~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주시는 두분은 제 멘토세요~!!!
필리핀 민들레공동체 개원을 축하드립니다.
민들레국수집 나눔을 볼 때마다 하루하루 삶의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외로울 때 마음 깊은 곳까지 채워주는 민들레대표님과 베로니카님이 최고입니다~!! ^^*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오랜세월 돕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된 이후
마음속으로 무척이나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필리핀 민들레국수집도 대표님의 사랑이라는 영양분으로 무럭무럭 자라
어려운 사람들의 시원한 그늘이 될수있는 나무로 성장하길 기도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가톨릭신문에도 대문짝만하게 기사가 실렸더라구요~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하는 소식이네요.
세 천사분처럼 작은 봉사를 하며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이되어 보렵니다.
수고하세요^^
진흙속에서 아름다운 민들레 꽃을 발견합니다.
환경이 좋지 않더라도 민들레 수사님의 민들레 홀씨가
아름다운 기적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샬롬!! ^^
필리핀 아이들 옷 보내기에 이어 직접 필리핀에 가셔서 아이들을 도와주시고.. 대단하십니다!
이러한 나눔의 기적도 서영남 선생님과 베로니카님의 헌신과 땀방울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