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15일 (월) / 제 32 회
▣ <긴급 르포> 파병, 100일의 기록 자이툰 부대
테러와 전쟁의 땅 이라크로 간 평화 재건 사단 자이툰 부대, 그들
이 보낸 100일간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파병초기부터 국내
에는 보도 제한으로 공개되지 않았던 자이툰 부대를 한국 취재진
으로 유일하게 이라크 아르빌에서 밀착 취재했다.
쿠르드족이 주로 사는 아르빌에 도착한 자이툰 부대는 주둔지 건
설 공사로 첫 임무를 시작했다. 아르빌 공항 안에 만들어진 시설
준비단에서 공병대와 한국 민간 업체가 숙영을 같이하며 주둔지
건설을 진행했다. 그러나 우리와는 판이하게 다른 쿠르드인들의
문화와 갈수록 심각해져 가는 현지의 치안 상황으로 공사는 늦어
만 갔다. 드디어 지상이동 작전과 공중이동으로 3000여명의 자이
툰 부대는 도착하나 본연의 임무인 평화 재건의 임무를 진행하지
못하고 라마단과 각종 테러 첩보에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파병 동의안 연장을 앞두고 찬반의 첨예한 정치적인 문제로 등장
할 수도 있는 자이툰 부대의 현 주소를 알아보고 국내에는 알려지
지 않았던 자이툰 부대원들의 일상과 긴박했던 이동작전의 뒷이야
기를 소개하고 앞으로 자이툰 부대의 갈 길을 찾아본다.
<긴급 르포 파병, 100일의 기록 자이툰 부대>은 자이툰 부대의 숙
영지 건설 과정과 그와 동시에 쿠르드 자치지구인 아르빌 사람들
과 그동안 생긴 일들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기록하였다.
나시리아에서 아르빌로 이동하여 처음 파병지로 도착한 한국군,
주둔지 건설하는 과정에서 생긴 공병대와 현지인들 이야기, 아르
빌 최고 지도자 마수드 바르쟈니와 정부 인사들의 인터뷰, 쿠웨이
트에서 이동하여 아르빌로 온 한국군들의 이동 작전, 마을에서 영
웅이 된 한국 업체에서 일하는 쿠르드인들, 한국군을 방문한 럼스
펠드 미 국방장관과 그 뒷 이야기, 한국군에게 납품하는 현지 납
품 업자 이야기 등을 주요 내용으로 보여준다.
http://www.imbc.com/broad/tv/culture/spdocu/vod/index.html
첫댓글 위 주소로 가셔서 보시면 되는데요, 유료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