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살병은 마음심판 천심자선택 태을추수입니다. 천지부모님께서 마음으로 태을을 용사하는 지심대도술의 태을세상을 열기 위해서는 마음종자를 고를 수 밖에 없습니다. 천지부모님은 단주수명자에게 '내 마음이 곧 네 마음이다'라는 천명을 내리시고, 오직 천하창생들의 마음만을 살펴보고 계십니다. 급살병의 병목에 마음으로 이어지는 시천주 속육임으로 생사판단을 준비합니다. 마음이 관건 중에 관건입니다. 태을도의 마음줄을 꼭 잡고 부지런히 마음 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는 태을도인이 되어야 살 길이 열립니다. 급살병을 자세히 알고 보면, 마음 닦는 공부가 참으로 급하고 급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이 나를 살리고, 내 마음이 나를 죽이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도통문을 열고, 마음으로 개벽문을 여는 것입니다. 마음에 생사줄이 달려있고 마음개벽 마음도통이기에 심법신앙을 해야 합니다. 마음 닦는 공부를 잘 해서 제 마음을 심통해야 합니다.
1. 대두목과 다섯 사람
@ 내가 출세할 때에는 대두목이라도 다섯 사람 데리고 따르기가 어려우리니, 희귀하다는 희(稀)자가 드물 희(稀)자니라. (대순전경 p176)
@ 도통줄은 대두목에게 주어 보내리라. 법방만 일러주면 되나니, 내가 어찌 홀로 맡아 행하리오. 도통시킬 때에는 유불선 각 도통신들이 모여들어, 각기 그 닦은 근기에 따라서 도를 통케 하리라. (대순전경 p169)
2. 참사람과 몇 사람
@ 경오(1930)년 정월 초사흗날 고사치성 끝에 천후 유일태 이근목 이진묵 문명수 채유중 이중진 등 십여 인에게 일러 가라사대 "참사람이 어데 있느냐. 참사람을 만나야 하리니, 춘하추동 사 시절에 일시라도 변치 말고 성경신(誠敬信) 삼 자(三字)로 닦으면서 진심으로 고대하면, 참사람을 만나게 되리라." 하시니라. (천후신정기 p65)
@ 우리들의 공부는 나 살고 남 살리는 공부이니
사람 잘 되기를 바라소.
제가 제 마음을 찾아야 되고
제가 제 일을 해야만 되느니라.
쓸 사람 몇 사람 있으면 그만이니라.
우리가 읽을 글은 절후주(節候呪)와 태을주(太乙呪)라.
훔치훔치는 신농씨 찾는 도수니라. (선도신정경 pp217-218)
3. 판밖 도통종자 하나
@ 하루는 박공우가 선생님께 여쭈어 가로대 "도통을 주시옵소서." 선생 꾸짖어 가라사대 "이것 무슨 말인고. 도통을 네가 하겠느냐. 판 밖에서 도통하는 이 시간에, 생식가루를 먹고 만악천봉 돌구멍 속에 죽었는지 살았는지 내 가슴이 답답하다. 들어라. 각 집 선령신 한 명씩이 하늘 공정에 올라가서 제 집안 자손 도통시킨다고 눈을 불키고 앉았는데, 이제 만일 판 안에서 도통을 주면 모든 선령신들이 달려들어 '내집 자손은 어쩌느냐' 하고 야단칠 참이니, 그 일을 누가 감당하리요. 그러므로 나는 사정(私情)을 쓰지 못하노라. 판 안에 너희들은 이 뒤에 (마음)닦은 대로 도통이 한꺼번에 열리리라. 그런 고로 판 밖에서 도통종자(道通種子)를 하나 두노라. 장차 그 종자가 커서 천하를 덮으리라." (동곡비서 p32)
4. 선통이 있는 법
@ 어느날 고후비께서 신정공사를 베푸시며 가라사대 "오늘은 남조선배 도수를 보리라." 하시며 고민환에게 이르시기를 "너는 뱃노래를 써서 들이라." 하시거늘 고민환이 뱃노래를 써서 올리니, 받아보시고 주시면서 "네가 뱃노래를 읽어 보라." 하심으로 뱃노래를 읽으니 이러하니라.
"석천은 성태한데 백운을 가경타가
상풍 서호에 자운 백범으로
무이구곡(武夷九曲)을 사별하고
도화유수(桃花流;水)에 묘연거하니
용화미륵(龍華彌勒)에 태을선관(太乙仙官)의 지덕지도로
광제창생(廣濟蒼生) 하시려고 이 배 타고 오시도다." 하고 읽으니
고후비께서 들으시고 가라사대 "되었으니 도인 수십 명을 불러 세우라." 하시거늘, 도중을 모아 대령하니 지고후비께서 지휘하실세, 용안면 행정리 김원명으로 하여금 도사공을 삼으시고 민환으로 하여금 뱃노래를 선창하게 하시며, 수십 명 도인에게 따라부르게 하시면서 가라사대 "무슨 일이던지 세상만사가 선통(先通)이 있는 법이니라. 일이란 선통(先通)이 있고 난 후에 반드시 성사처리(成事處理)하여 필유사결(必有事結)하는 법이니, 너희들은 그리 알라." 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p101-103)
5. 마음 위에 전탑, 심중에 직통하는 길
@ 기유년에 경석에게 가라사대 "지상위에 전탑(殿塔)을 세우지 말고 네 마음위에 세워라." 또 이르시기를 "번거롭고 좀스러운 예의는 반드시 세상을 부패하게 하느니라." 하시더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47)
@ 어느날은 종도들에게 이르시기를 "너희들은 나를 매개로 해서 통하려하지 말고, 너 스스로 심중(心中)에 직통하는 길이 있음을 깨달으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70)
6. 마음 닦는 공부, 심통공부
@ 증산상제님 말씀하시기를 "후천선경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요, 마음닦기가 급하느니라. 후천을 기다리는 마음이 지극하면 마음 닦기에 신실하고, 후천을 기다리는 마음이 시들하면 마음 닦기에 소홀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221)
@ 어느날 신정공사를 베푸시며 말씀하시니 이러하니라.
"천부지 신부지 인부지 하니
내 일은 되어놓고 보아야 아느니라.
선천으로부터 지금까지는 금수대도술이요
지금으로부터 후천은 지심대도술이니라.
마음닦는 공부이니 심통공부 어서 하소
제가 저의 심통(心通)도 못하고 무엇을 한다는가." (선도신정경 pp215-216)
첫댓글 제가 제마음을 찾아야되고
제가 제 일을 해야만 되느리라.
쓸사람 몇 사람 있으면 그만이니라.
본래의 마음에 천착해 영혼을 같이 나누는 벗들이 모여,
쉼없는 영성수련과 영성공부와 실천으로 천명자와 한마음을 이루는 일입니다.
한마음을 이룬 공심(公心)으로 성사재인하는 태을도, 태을도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