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로 침상을 적시나이다
시편 6편 1절-10절 2024년 11월 3일 주일 오전 말씀지
<다윗의 시, 영장으로 현악 스미닛에 맞춘 노래>
오늘 6편은 징계 중에 눈물로 회개하는 시로 영장(怜長)은 지휘자의 지휘에 맞추어 스미닛은 8줄이 있는 현악기에 맞추어 찬송하게 하시려 다윗으로 가사를 짓게 하셨습니다. 시편 33:1 절에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의 마땅히 할 바로다. 하셨는데 불러서 복음이 믿어지게 하신 자는 의인이라 칭하십니다. 롬8:30-
비록 아직 내 속에 원죄가 가득하지만 지난 날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의인으로 칭하시니 즐거운 것입니다. 마음이 즐거우면 절로 찬송이 나옵니다. 그런데 영적 성장을 이루지 못한고로 때때로 많은 어려움이 생겨서 눈물로 침상을 적시는 환경도 반드시 옵니다. 그러한 환경에서도 다윗처럼 새벽을 깨우게 하사 일용양식의 말씀으로 기쁨과 힘을 주시니 입술의 열매인 찬송을 하게 됩니다. 기쁨과 힘을 주시는 것은 감사하라고 직분을 감당하라고 주시는 것이지 육신 잘되 세상에 빠져 살라고 주신 것은 아닙니다. 1편부터 택자요 구원하신 자들은 영적으로 살림 받은 복있는 자로 (마5:3) 율법인 진리의 말씀을 양식으로 받는 것을 즐거워하며 받은 말씀을 자주 묵상하는 다윗처럼 마음껏 열매와 생명 역사를 이루게 하신 왕같은 제사장으로 주님이 다스리시는 나라까지 얻는 첫째 부활의 복을 주시는 시편의 양식입니다. 양식으로 채워진 자들은 시냇가의 나무처럼 그 뿌리가 성경 시편 다섯권까지 합해서 70권의 모든 말씀을 다 받는 자들로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게 하시려 잎사귀인 은혜와 복을 주사 부족함이 없이 살게 하시는데 그 양식을 받지 못하면 악한 열방 사람들처럼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이 되는데 악인의 꾀에 속아 죄인의 길로 가며 세상에서 조금 잘된 것으로 인하여 오만한 자되어 결국 진노를 당하고 그래도 깨닫지 못하면 결국 망하게 됩니다. 시1:6-
1절 여호와여 주의 분으로 나를 견책하지 마옵시며 삼위되신 여호와께서 왜? 분을 내십니까? 마음껏 왕노릇 하라고 좋은 환경을 주었음에도 육신의 정욕에 지고 사람까지 죽음에 내몰았던 다윗이었습니다. 삼하11:2-
누구나 육신이 평안하면 정욕에 떨어지기가 너무나 쉽습니다. 이때 나단 선지자로 책망케 하사 회개케 하셨습니다. 죄를 용서하시고 속에 있는 정욕을 뽑아 주시려 이제는 주의 분을 부으셨습니다.
주의 진노로 나를 징계하지 마옵소서 주의 진노는 바로 똑똑한 잘난 아들 압살롬이 반역한 것입니다. 오랜동안 징계가 이어졌습니다.
2절 여호와여 내가 수척하였사오니 긍휼히 여기소서 징계 때 자칫 이전에 행했던 선한 일로 자기 잘못을 가리우는 히스기야 왕 같은 자들이 많습니다. 사38:3-
기나긴 징계로 인해 모든 것이 답답해졌습니다. 힘들어졌습니다. 이때 먹는 것도 자는 것도 편치 않았습니다. 그러니 이런 때에 수척해지는 것입니다. 이때 약해지면 육신에 온갖 병이 듭니다.
여호와여 나의 뼈가 떨리오니 나를 고치소서 황소같은 자기 고집은 뼈와 같이 강합니다. 그 고집을 꺽으시려 징계하신 것입니다. 이제 무엇이든지 열심하려는 의욕도 식었습니다. 이때 절망하면 영적 깊은 잠을 자게 됩니다. 동방에 의인 욥의 교만을 뽑아 주시려 뼈가 심히 쑤시게 하셨습니다. 욥30:17-
3절 나의 영혼도 심히 떨리나이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영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음으로 살고 혼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즐거움으로 있어야 찬송이 있습니다. 그러나 징계 중에는 즐거움도 영적인 기쁨도 다 멈추게 됩니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몇 날 며칠 계속되는데 누구나 이런 날이 계속되면 결국 원망하는 자리인 사망의 잠을 자게 됩니다.
4절 여호와여 돌아와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삼위 되신 하나님은 어디든지 계십니다. 오늘도 양식이 있는 아버지 집에 탕자처럼 돌아와 겸손히 엎드리는 것이 내가 어서 돌아오는 것이요 여호와께서 돌아오신 것입니다. 눅15:17-
나의 육신의 고통을 해결하기보다 영혼을 먼저 구해주시길 기도합니다. 시간마다 주시는 양식을 받을 때에 신령한 영적 깨달음 주시길 구합니다. 시편의 말씀처럼 새노래로 노래하게 하시는 것이 영혼을 건지신 것입니다.
주의 인자하심을 인하여 나를 구원하소서 아무리 잘못해도 무슨 죄까지도 용서하시는 인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복음이 믿어지게 하신 자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보고 진리로 자라나면 그 사랑 안에 살게 됩니다. 수없이 잘못해도 결코 버리지 아니하시고 징계까지 해서라도 기어코 상을 얻게 하시는 것이 구원입니다. 시편 136편이 26절인데 여호와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것을 26번이나 나타내주셨습니다. 시136:1-
5절 사망 중에서는 주를 기억함이 없사오니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건만 육신적으로만 정신없이 살면 주신 날들에 대해 기쁨이 없으니 사망입니다. (롬8:6) 여태까지 나에게 베푸신 사랑을 다 잊은 것입니다.
음부에서 주께 감사할 자 누구리이까 남보다 똑똑하다고 무엇이나 잘한다고 하여 자기가 한 일을 자랑하다가 떨어지는 곳이 상을 하나도 받지 못하는 곳이 부끄러운 음부입니다. 가죽옷 구원이 믿어지지 않는 자들은 음부의 권세에 지는 자요 결국 어린양의 생명책에 녹명되지 못한 자로 영광성 밖에 쫓겨나고 맙니다. 그러나 가죽옷 구원과 십자가 구원을 믿게 하신 자들은 반석같은 믿음들로 겸손하고 사랑 실천한 것은 상을 하나도 잃지 않습니다.
마16:18-
6절 내가 탄식함으로 곤핍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누구라도 징계 중에 있는 분들은 곤핍합니다. 이때에 어떻게 하십니까? 불평, 원망 하십니까? 다윗은 자기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깨달아진 자요 자신이 잘못한 것도 알고 있기에 깊은 회개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바로 살지 못한 것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헛되게, 잘못 산 것을 회개하십니까? 다윗은 ‘내가 잘못했구나’ 깊이 뉘우치며 밤마다 눈물로 침상을 띄우며 요를 적셨던 것입니다. 삼하12:16-
눈물은? 1) 징계 중에 자기의 죄를 깨닫고 애통해하며 흘리는 눈물입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깨달은 자들은 하나님 앞에 속히 나와서 눈물로 회개합니다. 눅7:38-
2) 베푸신 은혜가 깨달아져 너무나 감사할 때에 눈물을 흘리며 감사하게 됩니다. 디모데는 어머니를 통해 복음을 받고 사도 바울을 만난 후에는 일군으로 자랍니다. 사도 바울을 만나게 하여 복음의 아비가 되어 주신 것이 너무나 감사하여 눈물을 흘립니다. 딤후1:4-
3) 앞선 자들은 잘못가는 자들을 볼 때에 너무나 안타까워 눈물을 흘립니다.
예수님께서도 3번 우셨는데 1.나사로를 살리시려 생명 부활로 살리시려 위해 오셨건만 깨닫지 못하고 우는 마리아를 보시고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요11:35-
2.책망해도 듣지 않는 예루살렘 성을 보시고, 복음을 전해도 듣지 않고 도리어 죽이는 자들의 멸망을 보시고 우신 예수님이셨고 (눅19:41) 사도 바울도 자신을 핍박하고 죽이려는 자들과 성령을 말하며 높아지고 세상에 치우쳐 원죄에 빠진 생활을 하는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들을 볼 때에 눈물로 책망합니다. 빌3:18-
3.십자가의 길을 가시며 우셨습니다. (히5:7) 영광길은 눈물로 가는 길입니다. 우리는 무엇 때문에 눈물을 흘립니까? 육신이 아파서 눈물을 흘립니까?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비해 잘못 산 것이 마음이 아프지 않습니까? 1.죄를 통회하며, 2.은혜가 감사해서, 3.잘못 가는 자를 위해서 눈물 흘린 것을 씻겨주시는 날이 옵니다. 이제 우리의 본향인 영광성에는 사망, 애통하는 것, 아픈 것이 없고 기쁨만 있습니다. 처음 것인 육신의 것은 다 지나갔습니다.
계21:4-
7절 내 눈이 근심을 인하여 쇠하며 심한 고통이 닥치는 징계로 인하여 모든 것이 내 뜻대로 되지 않아서 괴로운 것입니다. 어려움이 닥치고 앞으로 살길이 막막해지니 근심만 더한 것입니다. 이때 말씀 앞에 앉아서 말씀 받고 기도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침륜에 빠집니다.
내 모든 대적을 인하여 어두웠나이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부모나 자녀, 심지어는 신앙생활을 같이 하는 자들을 통해서도 괴로움을 주십니다. 그러나 이때 상대방이 안 미워져야 징계가 끝이 납니다. 미움이 있으면 마음이 어두워져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나를 괴롭히는 자들을 죽이거 싶도록 미워함으로 인해 다시 영적 성장까지 멈춘 자들이 많습니다. 요1서2:15-
8절 행악하는 너희는 다 나를 떠나라 징계 때에는 내 심정을 이해하는 자보다 욥의 세친구처럼 무조건 회개하라며 정죄하는 자가 많고 안수기도 받으러 기도원가자 하는 신비주의자가 많고 별별 말로 친한척하나 실제로는 나를 더욱 구렁텅이로 더 빠지게 하는 자들입니다.
여호와께서 내 곡성을 들으셨도다 이제는 삼위로 계셔서 역사하시는 은혜 안에 돌아온 것입니다. 여태까지 주신 양식이 내 안에 있으니 그 말씀 기억하며 눈물의 기도가 계속되게 하셨고 그 눈물을 병에 담으사 그 안에 차니 이제 그 눈물을 거두어 주셨습니다. 시56:8-
9절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음이여 심히 어려운 일을 만나고서야 자신이 얼마나 연약한 줄 알게 되었고 낮아지매 드디어 회복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아버지 집에 겸손히 나와 주시는 말씀을 양식 삼게 됨으로 그 말씀대로 이뤄주시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 사무엘과 나단 선지자를 통하여 주신 말씀을 받고 눈물로 기도하게 하신 후에 원수를 물러가게 하셨습니다. 악한 사울을 미워할 때에는 연단이 계속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우신 자임을 깨달을 때에 미워지지 않고 오히려 불쌍히 여길 때 연단이 끝이 난 것입니다. 아버지 되신 하나님은 1.이미 하늘에 복(택함, 구원)을 주셨고 2.현재 땅에서 영으로 살게 하시는 복(열매와 생명역사)을 주셔서 3.앞으로는 영광의 복(해,달,별)을 주사 왕노릇하게 하실것이니 (계22:5) 그 은혜와 사랑이 감사하여 악하게 대한 사울까지 불쌍히 여기는 것입니다. 롬12:20-
10절 내 모든 원수가 부끄러움을 당하고 이제 징계의 긴 터널을 지나게 하신 것입니다. 나를 괴롭히던 자들이 하나, 둘 하나님의 능력의 손에 무너져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심히 떪이여 홀연히 부끄러워 물러가리로다 악인들의 마지막은 멸망이요 비참할 뿐입니다. 아무 소망없이 살다가 절망 중에 원망하다가 사울처럼 죽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영광 받을 하나님의 아들인 우리들이 이 땅에서 점 없이, 흠 없이 살다 가는 것입니다. 살전4:3-
거룩은 하늘을 바라보는 것, 영이 살아나는 것, 영적 성장을 이뤄가는 것, 경건하게 사는 것입니다. 환난을 앞둔 이때를 분별하고 깨어있어야 합니다. 깨어있지 못하고 잘못가는 나를 깨닫게 하시고 바로 가게 하시려고 징계하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