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있는 것
240204낮 (행3:1-10)
<1)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2)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3)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4)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주목하여 이르되 우리를 보라 하니 5)그가 그들에게서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6)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7)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8)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9)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송함을 보고 10)그가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에게 일어난 일로 인하여 심히 놀랍게 여기며 놀라니라>아멘
오늘 본문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기도하러 가다가 성전 미문 앞에 앉아 있던 나면서 못 걷게 된 사람(앉은뱅이)이 구걸하는 것을 보고 그 나면서 못 걷게 된 사람(앉은뱅이)에게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외치며 일으키니 나면서 못 걷게 된 사람(앉은뱅이)이 일어나 걷기도 하며 뛰기도 하며 성전에 들어가 하나님을 찬미하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 속에서 베드로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라고 말합니다. 베드로는 그 있는 것으로 나면서 못 걷는 사람을 걷게 했습니다. 베드로에게 있었던 것이 오늘 우리에게도 있다면, 우리들도 베드로와 요한처럼, 능력 있는 믿음생활을 할 수 있을 줄로 믿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에게 있었던 것은 과연 무엇인가를 알아보며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예수이름이 있었습니다.(6절)
6절입니다.
<6)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이름은 그 사람 자신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성경에 여호와의 이름을 송축하라고 했습니다. 그 성호를 찬양하라고 했습니다. 거룩한 이름을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름은 그 사람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베드로가 “금과 은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외쳤습니다.
베드로는 은과 금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나사렛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이 있다고 소리쳤습니다.
여러분은 돈 있다고 소리치시겠습니까?
금이 있다고 소리치겠습니까?
힘이 있다고, 권력이 있다고 소리치겠습니까?
돈이 있다고 떵떵거리고,
금덩이 있다고 떵떵거리고,
힘과 권력이 있다고 떵떵거리고 싶은데,
좋은 직장 다닌다고, 학벌 좋다고, 자식이 잘 되었다고,
좀 경험이 있고, 좀 지식이 있다고 큰 소리치고 자랑하고 싶은 것이 인간입니다.
그런데 한번 생각해 봅시다.
나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고 언제 떵떵거려 보신 적 있으십니까?
베드로 속에 예수그리스도가 계셨습니다.
금과 은보다 더 귀한 그리스도가 계셨습니다.
베드로는 은과 금보다 그리스도가 더 귀한 분임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금과 은, 재물, 돈이 없으면 주눅이 듭니다.
초라해지고 자격지심에 남들이 돈 없다고 못산다고 무시하는 것 같아 괜히 있는 사람 앞에서 아양 떨든지, 미워하든지 하지 않습니까?
내 안에 그리스도가 안 계신 것으로 주눅 들어 보셨습니까?
내 안에 그리스도가 없어서 초라하게 느껴보셨습니까?
내 안에 그리스도가 없어서 남들이 나를 무시한다고 생각해 보셨습니까?
돈은 없어서 무시당한다고 생각하고,
못 배워서 무시당한다고 생각하고,
세상에 잠간 있다가 없어질 것들 없다고 초라하다고 생각하면서 ‘주 예수보다 더 귀한 분은 없네’ 라고 찬송 하면서 내 안에 그리스도가 없는 것에는 한 번도 초라하게 느껴보지도 않고, 자존심상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죠?
왜일까요?
내 안에 예수가 없거나
내안에 계신 예수의 존귀함을 모르거나죠...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의 존귀하심을 아는 자만이 ‘금과 은은 내게 없어도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소리칠 수 있습니다.
그 이름의 존귀함을 진실로 아는 자가 외칠 때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베드로처럼 존귀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여러분 속에 있기를 축원합니다. 나와 함께 계신 예수님으로 인하여 세상을 향하여 당당하게 살아가시길 축원합니다. 오늘도 예수의 이름으로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찬양//예수의 이름으로...(PPT준비)
2. 기도시간이 있었습니다.
본문 1절입니다.
<1)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와 요한은 기도시간이 있었던 제자였습니다.
제 구시는 현재 시간으로 오후 세시를 가리킵니다. 오후 세시 기도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은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 가다가 앉은뱅이를 일으켜 걷게 하는 능력의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처럼 습관을 좇아 기도한 것입니다.
규칙적인 기도생활이 능력입니다.
다니엘서에 보면 다니엘은 소년시절에 바벨론으로 끌려가 포로생활을 하지만, 뜻을 정하고 늘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그치지 않았던 것을 봅니다. 그런 다니엘을 하나님은 지켜주셨을 뿐 아니라 바벨론 나라의 총리가 되게 하시고, 왕권이 바뀌고, 나라가 바뀌어도 총리가 되어 쓰임 받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단6:10절입니다.
<10)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다니엘은 늘 하루에 세 번씩 기도시간을 정하고 기도 했던 것을 보게 됩니다.
더글라스 켈리는 <기도는 역사를 변화 시키고 다른 사람을 변화 시키고 자신을 변화 시킨다. 다니엘은 기도로 사자의 입을 막았다. 기도하는 젊은이는 참으로 위대하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거하시면서 문제만 생기면 겟세마네로 가셨습니다. 누가는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으로 기도하러 가시는 것을 습관을 좇아 가셨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좇아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좇았더니>(눅22;39)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 가셔서 기도하시는 것이 습관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새벽에도 기도하셨습니다.(막1:35)
예수님은 밤이 새도록 기도하셨습니다.(눅6:12)
예수님은 중요한 일을 앞두고 기도하셨습니다.(12제자를 택할 때, 산상수훈을 말씀하실 때, 전도여행을 떠나기 전에,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에, 십자가를 지실 것을 말씀하실 때, 십자가에 못 박하시기 전)
매우 바쁘실 때 특별한 시간을 들여 기도하셨습니다.(눅5:15~16)
큰 시험이 있을 때(마26:36-42)
우리도 예수님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늘 감람산겟세마네동산에 가셔서 습관을 쫓아 기도하셨습니다. 이 성전이 여러분에게 예수님처럼, 다니엘처럼, 베드로와 요한처럼 겟세마네가 되셔서 기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저와 여러분에게 있는 것이 다름 아닌 기도시간이 있기를 바랍니다.
3. 믿음의 동역자가 있었습니다.(4절)
1, 4절입니다.
<1)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 4)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주목하여 이르되 우리를 보라 하니>
베드로와 요한은 함께 기도했습니다. 함께 주의 일을 했습니다.
믿음생활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생활이라고 했습니다. 생활은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더불어 하는 것입니다. 믿음생활입니다. 믿음생활도 독불 장군처럼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잠언에는 삼겹 줄이 끊어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예수님도 두 세 사람이 모인 곳에 함께하신다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앉은뱅이를 일으켰습니다. 봉사도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더불어 같이 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혼자 다하려고 합니다. 남이 하면 시기 질투합니다. 같이하면 꼭 싸움이 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동역자가 없습니다. 믿음생활은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기도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목회도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베드로는 요한보다 나이가 더 많은 연장자요, 제자 중에도 수제자였습니다. 그럼에도 젊은 요한과 더불어 앉은뱅이를 일으키는 사역을 함께 했습니다.
예수님도 능력이 많으셔도 혼자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이 무엇이 아쉬워 제자들을 세우겠습니까? 혼자라도 얼마든지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실 수 있는 분이 무엇 때문에 결점 투성이인 인간들을 제자로 삼으시겠습니까? 그러나 예수님은 12제자를 택하시고 그들과 함께 동역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송할 때도 둘씩 짝을 지어 파송하였습니다.
사도바울도 좋은 동역자가 있었습니다. 바나바가 있었습니다. 마가가 있었습니다. 끝까지 곁을 지키며 그의 건강을 책임졌던 누가가 있었습니다. 믿음의 아들 디모데가 있었습니다. 바울이 훌륭한 선교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좋은 동역자들이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모세에겐 아론과 훌이 있었습니다. 여호수아와 같은 수종자가 있었습니다.
믿음의 동역자가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내가 누군가의 믿음의 동역자가 될 수 있다면 그것은 큰 은혜요 복입니다.
여러분에게 좋은 믿음의 동역자가 있기를 바랍니다. 힘들 때 서로 기도해주고, 상담자가 되어주고, 의지가 되고, 붙잡아 줄 수 있는 믿음의 동역자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축원합니다.
베드로에게는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금과 은은 없었지만, 예수그리스도가 있었습니다. 기도시간이 있었습니다. 동역자가 있었습니다.
다른 것은 없어도 기도시간이 있기를 바랍니다. 좋은 동역자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좋은 동역자가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것은 없어도 예수 그리스도가 여러분에게 계시기를 바랍니다. 그 분의 존귀함을 알고 그분의 이름을 자랑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마다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더러운 귀신이 떠나가고, 사탄이 물러가며, 문제가 해결되며, 믿음의 승리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