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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외모를 보지 않으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습니다.(출4:10-17)
2024, 12/1 설교문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는 말씀은 출4:10-17절 말씀으로“외모를 보지 않으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런 제목으로 말씀 전할 때 주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이곳에 함께하길 원합니다.
지난주에 신 권사님 천국환송을 해드렸습니다. 권사님이 104세지만 권사님도 분명 어린 시절과 젊고 아름다운 시절이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천국으로 돌아가셨는데 이걸 봐도 사람은 누구나 반드시 죽습니다.
문제는 죽음이후인데, 성경은 죽음 후에 심판이 있고, 천국과 지옥으로 나눠진다고 하십니다. 지금까지 구약성경의 예언들이 아주 디테일하게 성취되었기 때문에 천국과 지옥도 반드시 있다는 것을 전혀 의심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이 벌써 2024년 마지막 달입니다. 한 달 후면 올해도 끝나는데 이렇게 빠른 세월 앞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물론 장사를 잘하고 사업을 확장하여 많은 돈을 벌어 더 많이 쓰고 누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당장 오늘 밤이라도 이 땅을 떠나면 천국을 보장받을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합니다.
언제 이 땅을 떠나도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신앙생활 잘하시기 바랍니다.
한 주간 평안하셨는지요? 우리 인사 나누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반갑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3가지로 은혜를 주셨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않습니다.(10절)
둘째로, 사람의 형편과 처지는 하나님이 주관하십니다.(11절)
셋째로, 하나님은 한번 택한 자는 절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14절)
그러면 본문말씀을 따라가면서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고 한번 택한 자를 절대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성령께서 들려주시는 하나님음성으로 듣겠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로 보지 않으십니다.(10절)
본문 10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아멘.
모세가 하나님의 소명을 거절하자 손에 문둥병이 발병하고 지팡이가 뱀이 되는 기적을 보여주십니다. 그럼에도 모세는 자기 입이 뻣뻣하고 둔해서 말을 잘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할 수 없다고 또 거절합니다.
이걸 볼 때 모세는 말의 표현력이나 설득력이 부족해 남들과 대화에 익숙하지 않거나, 말을 더듬는 등의 언어적 장애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건 본인이 그렇게 거절을 하는데도 하나님은 이런 모세를 끝까지 설득해 출애굽이라는 놀라운 역사를 진행하시려 한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막강한 힘을 가진 바로 왕과, 거칠고 말 안 듣는 이스라엘백성들을 상대하려면 말에 능통한 사람이 훨씬 더 적임자일 뗀데 하나님은 왜 굳이 말이 서툴은 모세를 사용하여 그 크고 엄중한 출애굽의 역사를 이루려 하실까요? 그것은 하나님에게 사람의 형편과 조건들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은 능력이 무한하셔서 길가의 돌들을 사용하여 목적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모세가 아무리 못나고 바보여도 그를 천재로 능력자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모세가 어떤 하자가 있든 그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명을 주실 때나, 구원하시는데 있어서도 외모를 보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삼상16:7절에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잘나고 똑똑하고 유능한 자보다 오히려 별 가치 없고, 재주도 없으며. 별 볼일 없는 사람들을 더 많이 사용하셨는데, 다윗과 사무엘을 비롯해 거의 대부분의 선지자들이 그랬고, 모세도 40년 간 목동이었습니다. 예수님도 12제자를 선택할 때 갈릴리어부거나, 세리나 열심당원 등 별 볼일 없는 자들을 제자로 삼으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게 이해가 됩니다. 하나님은 능력이 무한하시기 때문에 당연히 그런 별 볼일 없는 자도 별 볼일 있는 자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시니 그렇게 하셨고, 또한 똑똑하고 잘난 자들은 무슨 일을 이루면 그게 자기가 잘나고 잘해서 이루었다고 생각하니 이것도 한 몫을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고전1:26-29절은 자신이 똑똑하고 능력이 있다고 교만한 자를 약한 자를 통해 부끄럽게 하신다는 하나님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가 못 배우고 가진 것 없다고 위축되거나 부끄러울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면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를 보지 않고 중심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환경과 조건, 형편과 처지를 초월하여 일하시며, 그분의 능력은 그 누구도 예측할 수가 없을 만큼 무한하십니다. 이런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다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기죽거나 위축될 이유가 없습니다.
북방 4개 연합군이 쳐들어와 조카 롯을 잡아가자 아브라함은 집에서 기르던 가병 318명만을 데리고 4개 연합국을 쳐들어가 수많은 군사들과 싸워 조카 롯을 비롯해 포로로 끌려간 백성들과 재산을 찾아 돌아옵니다. 어떻게 이게 가능했을까요?
또 기드온은 불과 300명의 용사로 무려 135천이나 되는 미디안의 대병을 무찌르는 세계 전쟁사에 전무후무한 전과를 세웠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또한 다윗도 갑옷을 입지 못할 정도로 어렸지만 블레셋의 10척 장수 골리앗을 물맷돌 하나로 쳐 죽이고 전쟁을 승리로 이끕니다.
하나만 더 말씀드리면 북쪽의 거대제국 앗수르가 쳐들어왔을 때 유다의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했고, 그 결과 그날 밤 여호와의 사자가 밤에 앗수르 진영을 초토화시켰는데 그날 밤에 죽은 시체가 무려 185천이었습니다. 여러분, 이런 일을 누가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설마 아브라함이 하고, 다윗이 했다고 하지는 않겠지요? 삼상14:6절에‘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려있지 않다’고 말씀했는데,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실 때나 일을 맡기실 때 사람의 외모나 형편과 처지를 따지지 않고 그 사람의 중심만을 보십니다. 반면에 사람은 너무 인본주의적인 계산과 내 외부환경과 조건만을 보고 결정하는데, 하나님의 도우심이나 능력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은 불신앙입니다.
블레셋이 쳐들어왔을 때 사울왕은 자기를 따르던 무리들이 불과 600명에 불과하자 겨우 600명으로 어떻게 막강한 블레셋군대와 싸우겠느냐며 싸울 엄두를 못 냅니다. 이렇게 신앙인이 세상 사람들과 같이 사람의 숫자나 상황과 조건만을 계산하고 의지한다면 반드시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눈을 돌려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을 의지하면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실패하고 낙심하여 힘과 용기와 살 소망까지 잃어버렸어도 새 힘을 공급하시고, 살길이 열어주십니다.(고후1:9)
사31:1절에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은 말을 의지하며 병거의 많음과 마병의 심히 강함을 의지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앙모하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하나니."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우리 또한 주변의 사람과 돈과 권력, 눈에 보이는 것들만 찾으려고 하지 말고, 오직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함으로써 새로운 기대와 희망으로 살아가시는 여러분 되시길 축원합니다.
둘째로, 사람의 형편과 처지는 하나님이 주관하십니다.(11절)
본문 11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아멘.
모세가 자기는 말주변이 없다고 하나님이 주시는 사명을 거부하자 하나님은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고, 벙어리도, 귀머거리도, 눈 밝은 자도, 소경도 누가 지었느냐고 물으시며 내가 그렇게 짓지 않았느냐고 반문하십니다.
그러니까 지금 하나님은 인간의 생사화복을 비롯해 우리의 모든 것들을 결정하고 주관하시는 절대적인 주권자이심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지으시되 당신의 뜻대로 지으시는 절대 주권자이십니다. 그렇다고 나를 왜 이렇게 지었느냐고 항의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면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신 주인이시고, 우리는 그의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부모에게 왜 나를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 태어나게 했고, 최고의 스펙을 가진 부모가 아니며, 왜 대기업 회장이 아니냐고 항의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성경은 이걸 토기장이가 자기의 필요에 따라 그릇을 만드는데 그 그릇이 나를 왜 천하고 귀하게 만들었느냐고 항의할 수 없다는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롬9:19)
그렇다고 하나님이 우리를 만들 때 대충 막 만드신 게 아니라 최상의 상태로 만드셨고, 각 사람에게 가장 적합하게 만드셨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나의 형편과 처지가 아무리 힘들고 나빠도 고민하고 힘들어 하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면 하나님은 나의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얼마든지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렇게 바꾸고 해결해주는 도움심이 없을 때 어떻게 할 것이지가 고민인데, 이럴 때 일수록 더욱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기다려야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선하게 인도하심을 믿으면 때가 되매 반드시 이루어주십니다. 합2:3절에도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그 뜻을 이루어드리기 위해 힘써야합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믿고 맡기는 것입니다. 의심은 우리의 믿음을 와해시켜 하나님을 떠나게 하는 주범입니다.
여러분!!! 사람은 두 가지 일을 똑같은 강도로 병행할 수가 없지만, 하나님은 능력이 무한하셔서 수억만의 사람에게 동시에 관심을 갖고 그들을 지키시고 보호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맡기셔도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섭리하시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불안하거나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오직 능력이 무한하시고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만을 바라보시면 하나님은 우리를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십니다.
그런 하나님과 함께 영생의 복을 누리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하나님은 한번 택한 자는 절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14절)
본문 14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하여 이르시되 레위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냐 그가 말 잘하는 것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그의 마음에 기쁨이 있을 것이라." 아멘.
모세가 말을 잘 못한다는 핑계로 거듭 하나님의 소명을 거절하는데도 하나님은 모세를 포기하지 않고 말 잘하는 형 아론을 붙여서 끝까지 모세가 사명을 감당하도록 권고하십니다.
그럼에도 모세는 "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 이러면서 한 번 더 하나님의 요청을 거절하는데, 이로써 모세는 하나님의 요청을 무려 5번이나 거절하는 강심장을 보여주는데, 그럼에도 우리 하나님은 끝까지 그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 정도 되면 모세를 아작내고 다른 사람을 세워서 사명을 감당하도록 했을 법도한데 우리 하나님도 고집이 보통이 아니셔서 끝까지 모세를 설득하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한 성품을 다시 한 번 알게 되는데, 하나님은 한번 선택한 사람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포기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고집이 강해서 그런 게 아닙니다. 우리는 생각이 짧아 한치 앞을 몰라 고집을 피우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앞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너무 잘 아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항상 선한 당신의 뜻을 끝까지 관철하시는 것이 우리에게 유익이 되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자녀가 그렇게 하면 꼭 성공할 것을 안다면 끝까지 고집하지 않겠습니까? 결과를 놓고 볼 때도 모세가 하나님의 사명을 맡은 것이 그에게 얼마나 큰 축복이고, 말할 수 없는 영광이었습니까? 그런데 만약 하나님이 모세를 포기했다면 아마도 모세는 평생 도피자 신세를 면치 못하고 미디안에서 소나 양을 키우다 인생을 종쳤을 것입니다. 그래서 롬11:29절에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이렇게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모세에게 유익이 되고 복이 되기 때문에 하나님은 진노하시면서도 끝까지 관철시켜 그를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로 세워 출애굽을 이뤄내십니다.
하나님이 요나에게 니느웨로 가서 회개를 선포하라고 명령했을 때도 요나는 이방족속들이 회개하고 구원받을까봐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고 배타고 다시스로 도망가자 하나님은 배를 침몰시켜 물고기 밥을 만들면서까지 그를 니느웨로 보내 복음을 선포하게 하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한번 택한 자를 절대 포기하지 않으시는데, 이것이 우리가 구원받았다는 확신을 갖게 하는 근거가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시기로 한 번 작정하시면 절대 버리지 않고 끝까지 구원을 이루신다는 것을 알면 우리가 구원받았음이 더욱 확실하지 않겠습니까?
신앙생활하다 잠시 교회를 떠나 세상에서 방황할 수도 있는데, 그럼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고 때가 되매 교회로 부르셔서 구원을 이어가도록 하십니다.
마28:20절에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여러분이 너무 방심하지는 말라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인생 내일을 알 수 없습니다. 제 주변에도 건강했던 분이 갑자기 세상 떠난 분이 여럿 있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 신앙을 회복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오늘 이 설교가 하나님 음성으로 들려서 그동안 세상중심의 삶을 사셨다면 이제는 오직 주님 중심으로 살아가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은 한번 구원받은 백성을 절대로 버리지 않지만, 그러나 누가 구원받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물론 하나님은 정확하게 아시고, 본인도 짐작하겠지만, 한번 택하신 자를 버리지 않는다는 말씀에 붙들려 방종하면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 공동체 안에서 구원의 확증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천국을 보장받는 것은 물론이고 이 땅에서도 행복한 삶이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