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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는 너희의 마음이 완고하기 때문에 너희가 아내를 버리는 것을 허락하였다. 처음부터 그렇게 된 것은 아니다.>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혼인성사
그때에 3 바리사이들이 다가와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무엇이든지 이유만 있으면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됩니까?” 하고 물었다.
4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읽어 보지 않았느냐?
창조주께서 처음부터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나서,
5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될 것이다.’ 하고 이르셨다.
6 따라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7 그들이 다시 예수님께, “그렇다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장을 써 주고 아내를 버려라.’ 하고 명령하였습니까?” 하자,
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모세는 너희의 마음이 완고하기 때문에
너희가 아내를 버리는 것을 허락하였다.
그러나 처음부터 그렇게 된 것은 아니다.
9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불륜을 저지른 경우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혼인하는 자는 간음하는 것이다.”
10 그러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아내에 대한 남편의 처지가 그러하다면
혼인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모든 사람이 이 말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허락된 이들만 받아들일 수 있다.
12 사실 모태에서부터 고자로 태어난 이들도 있고,
사람들 손에 고자가 된 이들도 있으며,
하늘 나라 때문에 스스로 고자가 된 이들도 있다.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받아들여라.”
마태오 19,3-12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사제 순교자 기념일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성인은 1894년 폴란드 즈둔스카볼라에서 태어났다. 열네 살에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에 입회하여, 1917년 성모 신심 단체인 ‘성모 기사회’를 설립하였다. 이듬해 로마에서 사제품을 받은 콜베 신부는 평생을 선교사로 살아가다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였을 때 체포되어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갇혔다. 그곳에서 수감자 한 명이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수용소에서는 한 명이 탈출하면 열 명을 지목하여 처형하는 규칙이 있었다. 이에 따라 지목된 열 명 가운데 한 사람이 자기에게는 가족이 있다며 울부짖자 콜베 신부가 그를 대신하겠다며 나섰다. 결국 콜베 신부는 다른 아홉 명과 함께 굶겨 죽이는 형벌을 받고 1941년 지하 감방에 갇혀 세상을 떠났다. 1982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그를 ‘자비의 순교자’라 부르며 시성하였다.(오늘의 전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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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은 바리사이들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좋은지 묻는 것으로 시작하여
혼인 성소와 다른 성소에 대한 것까지 말씀하시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얘기의 전개 과정에서 예수님께서 간음한 경우가 아니면
함부로 아내를 버려서는 안 된다는 말씀에 제자들은
남편의 처지가 그렇다면 혼인하지 않는 것이 낫겠다고 합니다.
주님께서는 결혼을 하건 하지 않건 다 하느님의 부르심에 따른 것이라고 하시는데
바리사이나 제자들은 하느님의 부르심이 아니라 인간 선택의 문제라는 생각입니다.
이것은 옛날 결혼의 경우 어른 또는 집안이 결혼 상대를 결정한 것에 비해
요즘은 당사자들이 서로 좋아하는 사람을 선택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진정 어떤 것입니까?
결혼이나 수도 생활이 하느님의 부르심입니까? 나의 선택입니까?
아무리 하느님의 부르심일지라도 내가 싫으면 걷어찰 수 있는 것입니까? 아닙니까?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결혼이나 수도 생활 모두 부르심이지만,
그 부르심을 내가 받아들이거나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나의 몫이고,
그렇기에 아무리 하느님 뜻이어도 내가 싫다고 걷어차면 어쩔 수 없습니다.
사실 하느님은 부르심보다 먼저 인간에게 자유를 주셨고 그것이 그분 사랑입니다.
하느님은 사랑보다 먼저 자유를 주셨고 그것이 그분 사랑입니다.
하느님은 은총보다 먼저 자유를 주셨고 그것이 그분 사랑입니다.
그러니 그 사랑을 사랑으로 받아들이거나 걷어차는 것은 자유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고,
그 자유로 사랑하게도 하시고 싫어하고 미워하게도 하셨으며,
그 자유로 당신의 부르심을 받아들이기도 하고 거부도 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러니 신앙이 있는 사람은 모든 것을 하느님의 부르심이라고 믿을 뿐 아니라
그 부르시는 뜻을 사랑이라고 믿고 사랑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며
신앙이 없는 사람은 모든 것이 다 하느님의 부르심이라는 것을 아예 모르거나
알더라도 그것을 사랑이라고 인정치 않기에 걷어차는 것입니다.
아무튼, 하느님은
결혼이건
비혼이건
이혼이건
졸혼이건
또 수도 생활이건
그것을 통해 우리가 행복하기를 바라시는데
그 사랑에 대한 우리의 책임이랄까 사랑은 행복이어야 하고,
신앙인이라면 그것을 사랑의 부르심이라고 믿어야 하겠습니다.( 김찬선 신부님 「행복에로의 부르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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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님 글 드립니다~~~
「드디어 사람으로 보인다.」
종종 무엇 하나 못 하는 것이 없는 사람을 보게 됩니다. ‘과연 못하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부러움의 눈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그런 친구가 한 명 생각납니다. 지금은 저와 같은 신부로 열심히 사목을 하는 친구입니다. 그런데 이 친구를 신학생 때 너무나 부러워했습니다. 어떤 것이든 조금만 배우면 전문가처럼 잘하는 이 친구의 능력이 얄미울 정도로 부러웠습니다.
어느 날, 이 친구가 탁구를 배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친구와 탁구를 같이 치게 되었습니다. 탁구는 제가 제일 자신 있어 하는 운동 경기였지만, 뭐든 잘하는 친구이기에 긴장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탁구를 못 쳐도 너무 못했습니다. 이런 모습을 처음 봤기 때문에, 이 친구에게 이런 말을 했던 것 같습니다.
“못 하는 것도 있는 네가 드디어 사람으로 보인다.”
못하는 모습도 누군가에게 기쁨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잘하는 모습이든, 못하는 모습이든, 사랑만 간직하고 있다면 기쁨이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부부란 둘이 서로 반씩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써 전체가 되는 것이다(반 고흐)>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사제 순교자 기념일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될 것이다.’ 하고 이르셨다.
따라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クロムロ ハヌニムケソ メジョ ジュシン コスル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サラミ カルラ ノアソヌン アンデンダ。
(마태오 19,3-12)
それゆえ、人は父母を離れてその妻と結ばれ、
소레유에 히토와 후보오 하나레테 소노 츠마토 무스바레
二人は一体となる。
후타리와 잇타이토 나루
だから、二人はもはや別々ではなく、一体である。
다카라 후타리와 모하야 베츠베츠데와 나쿠 잇타이데 아루
従って、神が結び合わせてくださったものを、
시타갓테 카미가 무스비아와세테쿠다삿타 모노오
人は離してはならない。
히토와 하나시테와 나라나이
(マタイ19・3-12)
For this reason a man shall leave his father and mother
and be joined to his wife,
and the two shall become one flesh?
So they are no longer two, but one flesh.
Therefore, what God has joined together,
man must not separate
(Mt 19:3-12)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사제 순교자 기념일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될 것이다.’ 하고 이르셨다.
따라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마태오 19,3-12)
それゆえ、人は父母を離れてその妻と結ばれ、
二人は一体となる。
だから、二人はもはや別々ではなく、一体である。
従って、神が結び合わせてくださったものを、
人は離してはならない。
(マタイ19・3-12)
For this reason a man shall leave his father and mother
and be joined to his wife,
and the two shall become one flesh?
So they are no longer two, but one flesh.
Therefore, what God has joined together,
man must not separate
(Mt 19:3-12)
聖マキシミリアノ・マリア・コルベ司祭殉教者の記念日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될 것이다.’ 하고 이르셨다.
따라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クロムロ ハヌニムケソ メジョ ジュシン コスル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サラミ カルラ ノアソヌン アンデンダ。
(마태오 19,3-12)
それゆえ、人は父母を離れてその妻と結ばれ、
소레유에 히토와 후보오 하나레테 소노 츠마토 무스바레
二人は一体となる。
후타리와 잇타이토 나루
だから、二人はもはや別々ではなく、一体である。
다카라 후타리와 모하야 베츠베츠데와 나쿠 잇타이데 아루
従って、神が結び合わせてくださったものを、
시타갓테 카미가 무스비아와세테쿠다삿타 모노오
人は離してはならない。
히토와 하나시테와 나라나이
(マタイ19・3-12)
For this reason a man shall leave his father and mother
and be joined to his wife,
and the two shall become one flesh?
So they are no longer two, but one flesh.
Therefore, what God has joined together,
man must not separate
(Mt 19:3-12)
Memorial of Saint Maximilian Kolbe, Priest and Martyr
Matthew 19:3-12
Some Pharisees approached Jesus, and tested him, saying,
"Is it lawful for a man to divorce his wife for any cause whatever?"
He said in reply, "Have you not read that from the beginning
the Creator
made them male and female and said,
For this reason a man shall leave his father and mother
and be joined to his wife, and the two shall become one flesh?
So they are no longer two, but one flesh.
Therefore, what God has joined together, man must not separate."
They said to him, "Then why did Moses command
that the man give the woman a bill of divorce and dismiss her?"
He said to them, "Because of the hardness of your hearts
Moses allowed you to divorce your wives,
but from the beginning it was not so.
I say to you, whoever divorces his wife
(unless the marriage is unlawful)
and marries another commits adultery."
His disciples said to him,
"If that is the case of a man with his wife,
it is better not to marry."
He answered, "Not all can accept this word,
but only those to whom that is granted.
Some are incapable of marriage because they were born so;
some, because they were made so by others;
some, because they have renounced marriage
for the sake of the Kingdom of heaven.
Whoever can accept this ought to accept it."
2026-08-14「あなたたちの心が頑固なので、モーセは妻を離縁することを許したのであって、初めからそうだったわけではない。」
+神をたたえよう。神はわたしたちのうちに不思議なわざを行われた。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日は聖マキシミリアノ・マリア・コルベ司祭殉教者の記念日です。
愛の主・イエス・キリストと教会の母聖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聖マキシミリアノ・マリア・コルベ、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お祈り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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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タイによる福音
<あなたたちの心が頑固なので、モーセは妻を離縁することを許したのであって、初めからそうだったわけではない。>
そのとき、19・3ファリサイ派の人々が近寄り、イエスを試そうとして、「何か理由があれば、夫が妻を離縁することは、律法に適っているでしょうか」と言った。4イエスはお答えになった。「あなたたちは読んだことがないのか。創造主は初めから人を男と女とにお造りになった。」5そして、こうも言われた。「それゆえ、人は父母を離れてその妻と結ばれ、二人は一体となる。6だから、二人はもはや別々ではなく、一体である。従って、神が結び合わせてくださったものを、人は離してはならない。」7すると、彼らはイエスに言った。「では、なぜモーセは、離縁状を渡して離縁するように命じたのですか。」8イエスは言われた。「あなたたちの心が頑固なので、モーセは妻を離縁することを許したのであって、初めからそうだったわけではない。9言っておくが、不法な結婚でもないのに妻を離縁して、他の女を妻にする者は、姦通の罪を犯すことになる。」10弟子たちは、「夫婦の間柄がそんなものなら、妻を迎えない方がましです」と言った。11イエスは言われた。「だれもがこの言葉を受け入れるのではなく、恵まれた者だけである。12結婚できないように生まれついた者、人から結婚できないようにされた者もいるが、天の国のために結婚しない者もいる。これを受け入れることのできる人は受け入れなさい。」(マタイ19・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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キム・チャンソン神父様の黙想文「幸せへの招き」です。
今日の福音は、ファリサイ派の人々がイエス様を試そうとして、夫が妻を離縁してもよいのかと尋ねることから始まり、結婚の召命とそれ以外の召命についてまで語られています。
そして話が進む中で、イエス様が、不法な結婚の場合でなければ、むやみに妻を離縁してはならないとおっしゃると、弟子たちは、夫婦の間柄がそのようなものなら、結婚しないほうがよいと言います。
主は、結婚するにしても、結婚しないにしても、すべては神様の招きによるものだとおっしゃいます。しかし、ファリサイ派の人々や弟子たちは、それを神様の招きではなく、人間の選択の問題だと考えています。それは、昔は親や家が結婚相手を決めていたのに対し、今では当事者同士が好きな人を選ぶのと同じようなものだと言えるでしょう。
ところで、実際はどうなのでしょうか。
結婚や修道生活は、神様からの招きなのでしょうか。それとも自分の選択なのでしょうか。
たとえ神様からの招きであっても、自分が嫌なら拒むことができるのでしょうか。それとも、できないのでしょうか。
結論から言えば、結婚も修道生活も、どちらも神様からの招きです。しかし、その招きを受け入れるか、受け入れないかは、自分自身に委ねられています。したがって、たとえそれが神様のみ旨であっても、自分が嫌だと言って拒めば、どうすることもできません。
実際、神様は人間を招く前に、まず自由をお与えになりました。それこそが神様の愛です。
神様は、愛よりも先に自由をお与えになり、それをもってご自分の愛を示されました。
神様は、恵みよりも先に自由をお与えになり、それをもってご自分の愛を示されました。
ですから、その愛を愛として受け入れることも、拒むことも、私たちの自由なのです。
神様は私たちを愛しておられるからこそ、私たちに自由をお与えになりました。その自由によって、人を愛することも、嫌ったり憎んだりすることもでき、また神様の招きを受け入れることも、拒むこともできるようにされたのです。
したがって、信仰のある人は、すべてを神様からの招きだと信じるだけでなく、その招きのみ旨を愛だと信じ、愛をもって受け入れます。一方、信仰のない人は、すべてが神様からの招きであることをまったく知らないか、たとえ知っていても、それを愛だと認めないために拒んでしまうのです。
いずれにしても、神様は、
結婚であれ、
非婚であれ、
離婚であれ、
卒婚であれ、
また修道生活であれ、
それらを通して、私たちが幸せになることを望んでおられます。
その愛に対する私たちの責任、あるいは私たちの愛は、幸せへと向かうものでなければなりません。そして信仰者であるなら、それを「愛による招き」だと信じなければならないでしょ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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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の福音を読み、神様からいただいた自由をもって、愛の招きを喜んで受け入れる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
どのような生き方を通しても、神様のみ旨のうちに真の幸せを見いだす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聖霊、来てくださ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