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37코스
2026년 8월 1일
창선파출소 ~ 가인리 ~ 적량해비치마을(적량버스정류장)
연일 이어지는 폭염주의보 속에서 걱정을 안고 남파랑길 37코스를 향해 길을 나섰습니다.
휴게소에서 든든하게 아침식사를 마친 뒤 창선파출소에 도착했습니다.
본격적인 출발에 앞서 회원님들의 안전을 위해 식염포도당을 챙겨 드시도록 권하고, 지난 코스에서 들르지 못했던 왕후박나무 산지를 먼저 찾아 인증사진을 남겼습니다.
이순신 장군도 쉬어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왕후박나무
남해 바다를 바라보며 넉넉한 그늘을 내어주는 나무 아래에서 잠시 더위를 식히는 시간은 그 자체로 큰 쉼이었습니다.
이후 본격적인 남파랑길 37코스를 걸었습니다.
동대만생태공원의 아름다운 조형물 앞에서 추억을 남기고, 화로처럼 달궈진 아스팔트 길을 묵묵히 걸었습니다. 휴대전화에서는 폭염주의보 안내 문자가 계속 울리고, 땀방울은 온몸을 타고 흘러내렸습니다.
한참을 걷다 보니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고사리 군락지에 도착했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산 능선의 고사리밭은 태어나 처음 보는 장관이었습니다.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고사리 군락은 우리나라 고사리 소비량의 약 80%를 담당한다고 하니 더욱 놀라웠습니다.
폭염 속에서는 아무리 아름다운 풍경도 잠시 스쳐 지나갈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발걸음은 오늘도 인생길을 노래하며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세심사를 지나 가인리 공룡화석산지를 둘러본 뒤,
오늘의 목적지인 적량해비치마을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평소 같으면 4~5시간이면 충분한 코스였지만,
기록적인 폭염으로 6시간 만에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무엇보다 모든 회원님이 안전하게 완주한 것이 가장 큰 기쁨이었습니다.
특히 컨디션이 좋지 않아 힘들어했던 스카이님도 끝까지 함께 걸으며 무사히 완주하셔서 더욱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산행을 마친 뒤에는 용안수 고문님께서 더위에 지친 회원들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사주셨습니다.
뜨거운 날씨였지만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 덕분에 더욱 행복했던 남파랑길이었습니다.
함께 걸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폭염도 우리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함께여서 더 안전했고, 함께여서 더 즐거웠습니다.
모두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수고 하셨습니다~
37코스에서도 종주팀에겐 이쁜 포토존이 반겨 주었네요ㅋ
수고하셨습니다
수고많았어요.덕분에안전하게걷을수있었습니다.
폭염에 다들 힘들어 했는데 😂
같이 힘들면서도 멋진사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집을 나서는게 엄두가 안날만큼 맹더위에 대단들 하십니다 👍
무더위에도 연녹색 고사리밭 길을
다함께 걸어서 정말 좋았어요 ~
감사합니다 ~♡
푹푹쬐는 폭염에 울총무님 늘 환하게 미소짓는 모습이 이프고 일일이 사진봉사에 고맙고 한결같은맘으로 그자리에 있음을 감사하고 모두 무더위에 무탈함에 감사하며 모두 고생했습니다.
폭염에 힘들었던 남파랑길 37코스 안전하게 트레킹 안
잘 마무리하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
미리내 님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폭염더위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