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첫째주 토요일이면 달그락 청년 자원활동가 대표회의가 진행됩니다. 각 자원활동가 조직의 대표들이 모여 지난 한 달간의 활동을 공유하며, 함께 연합하여 활동할 내용들을 고민하는 자리입니다. 사회참여팀 자원활동가 별하의 강민혁 회장님과 진로지원팀 자원활동가 청담의 신수경 회장님은 몸이 아파서 참석을 못했지만, 부회장과 서기를 맡고 있는 김지율 청년과 윤정선 청년이 참여함으로써 우리의 모임은 계속 이어집니다.
며칠 간 엄청 더웠다가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되었는지 비가 오기 시작하는 등 날씨도 오락가락하고, 대학생들이 방학을 하게 되면서 긴장이 풀어졌는지 몸이 많이들 아픈 것 같습니다. 두 회장님을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이 더욱 건강하길 바래봅니다.
각자의 한 달간 근황 토크로 이야기를 시작했고, 이어서 각 자원활동 조직의 한 달 활동 내용 공유로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특별한 일 없이 평범한 일상을 잘 보내는 게 복인 것 같습니다. 친구를 만나고, 운동을 하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운전면허학원에 다니기도 합니다.
바쁜 일상 가운데에서도 꾸준하게 달그락 청소년 자원활동을 하는 청년들이 있기에 달그락이 더욱 달그락거리는 것 같습니다. 청담은 7월에 있을 청소년진로토크콘서트를, 공유변화팀은 달그락 프로젝트 활동을, 별하는 청소년 기자단 방학 활동 지원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7월~8월에 달그락에서 10개 내외의 청소년 활동들이 진행될 때, 자신의 친한 친구나 선후배들을 한 명씩 데려와보기로 했습니다. 일종의 모집 전략중 하나인거죠. 달그락 자원활동을 실제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원활동가 조직에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는 게 취지입니다.
8월 말에는 자원활동가들끼리 단합대회를 갖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군산과 가까운 바닷가나 계곡에 가서 시원한 시간을 보내자는 얘기도 있었고, 그게 어렵다면 군산 내에서 함께 치킨에 맥주를 먹으며 좋은 시간을 가져보자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이 내용은 8월 대표 회의 때 다시 한번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자신의 삶의 여기 저기에 열심히 참여하는 청년들의 얼굴이 밝습니다.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며, 공동체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마음을 갖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달그락의 청년과 청소년들이 참여를 통해 행복하는 삶을 영위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