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조림 ' 참치캔넣고 함께 끓이세요! 입에서 살살 녹는 두부조림 레시피
조회 138,4332025. 2. 1.
두부조림은 만들기도 쉽고 영양가도 풍부한 음식인데요. 특히나 부드러운 식감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밥 한 공기 뚝딱 할 수 있는 두부조림 레시피 알려드립니다. 그냥 두부로만 만드는 것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재료
두부 300g 1모
참치 1캔
양파 1/2개
고룻가루 1스푼
간장 1스푼
참치액1/2스푼
간 마늘 1/2스푼
청양고추 1개
후추
두부는 요리하기 전 10~20분 전에 미리 썰어 놓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두부가 머금고 있는 간수를 빼기 위해서입니다. 두부는 꽤 많은 간수를 머금고 있는데, 이 간수가 국물과 섞이면 맛이 텁텁해집니다.
두부를 썰어서 그냥 도마 위에 놔두기만 해도 이렇게 알아서 간수가 빠져나옵니다. 시간을 오래 둘수록 더 많은 양의 간수가 빠져나오겠죠? 어느 정도 간수를 제거하고 두부조림을 해야 쓴 맛이 나거나 국물이 탁해지지 않습니다.
양파 반 개를 채 썰어 냄비 바닥에 깔아 주세요. 그 위에 두부를 올립니다. 되도록 겹치지 않도록 두부를 놓습니다. 그래야 골고루 양념이 잘 배니까요.
기본양념으로 고춧가루 1스푼, 간장 1스푼, 참치액 1/2을 넣습니다. 그리고 물은 300ml 정도 붓습니다. 중불에서 바글바글 끓여 양념이 잘 섞이도록 해 주세요.
두부조림에 참치를 같이 넣어 줍니다. 참치를 넣으면 참치 특유의 감칠맛이 더해져 훨씬 맛있고 영양성분도 좋아집니다. 참치와 함께 다진 마늘, 후추를 뿌립니다.
참치는 뭉친 상태로 놓지 마세고 여러 곳으로 흩어질 수 있도록 합니다. 이렇게 해야 국물에 골고루 맛이 배면서 감칠맛이 두부에까지 더해집니다.
참치 넣고 2~3분 끓인 후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었으면 청약 고추 1개를 썰어서 넣습니다. 매운 것을 안 좋아하시면 대파 등으로 대체하여도 됩니다.
국물 자작하게 졸아들어, 짭짤하며 달근한 두부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밥 한 공기 금방 사라지는 밥도둑 두부조림,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