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날 우리나라 속옷들 ...
▲ 다리속곳
한마디로 음부를 가리는 가래개 이지요
가장 밑에 입는 속옷으로 속속곳이 없어지면서부터 다리속곳을 흔히 입어
고쟁이가 더러워지는 것을 막았다고 하지요
형태는 홑겹으로 된 긴 감을 허리띠에 달아 찼다 하네요 ...
▲ 속속곳
고쟁이 밑에 입는 것으로 단속곳과 형태가 같은데
다만 치수가 단속곳보다 약간씩 작고 바대와 밑길이가 길지요
이것은 살에 닿는 속옷이기 때문에 단속곳과는 감을 달리하였어요
보통 옥양목, 무명, 광목 등이고 조금 고급으로는 명주 정도의 부드러운 감을 사용하였으며
여름철에는 특히 베, 굵은 모시, 광당포, 안동포 등을 사용하였지요...
▲ 고쟁이
치마 밑에 입는 바지 모양의 속옷으로 단속곳 밑, 속속곳 위에 입었는데
남자의 바지와는 형태가 다르며, 밑이 터져 있고 허리끈이 달려 있어 용변에 편리하였지요...
▲ 단속곳
고쟁이(바지)위에 입는 속옷으로 일상복에서는 이 위에 치마를 입었으나
치마보다는 다소 짧은 것으로 양가랑이가 넓으며 밑이 막혀 있는 것이지요
즉 지금의 속치마를 대신한 것이지요 ...
▲ 살창고쟁이와 젖가리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