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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 베이스:중경외시/노력파 영어극복/사회, 한국사 베이스 有/법 베이스 無
- 기간:2018.3 ~ 2019.4(중간에 한달 쉬었습니다 개인사정으로)
# 성적변화
- 2018 서울시9급 : 국85 영80 한95 법35 사75
- 2018 공단기9월 : 국90 영50 한75 법80 사50
- 2019 공단기1월 : 국95 영55 한95 법90 사65
- 2019 공단기3월 : 국75 영80 한95 법100 사85
- 2019 국가직9급 : 국95 영95 한95 법100 사95
# 생활
- 초반엔 여유롭게 공부했습니다. 아르바이트도 같이 했던지라 (평일 2시간씩 밖에 안하긴 했지만 ㅎㅎ) 하루에 7시간 정도? 했구요. 주말엔 거의 편히 쉬거나 놀았어요.
- 그러다가 서울시 9급 시험을 보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7월 한달을 쉬다가,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는 사람들과의 연락도 끊었고 본격적으로 공시생다운 생활을 시작했네요 ㅎㅎ. 못해도 9시간은 꼬박 채우고, 일요일에도 조금이라도 했습니다.
- 그러다 10월부터 준게& 플래너을 쓰기 시작하면서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하루 4과목씩, 선택과목은 번갈아 가며 했구요. 일요일은 6~7시간정도만 해서 총 일주일에 70시간 전후의 공부시간을 유지했습니다. 저는 머리가 좋은편이 아니라서 무식하게 시간을 늘려가면서 공부했어요. 요런 공부패턴이 시험직전까지 갔습니다.
-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하루에 영어 4시간가량 했고요. 국어는 월 수 금 3시간, 화 목 토 1시간. 한국사는 월 수 금 1시간, 화 목 토 3시간.. 선택과목은 번갈아 3시간씩. 일요일엔 모자란 거 위주로~ 5~6시간씩. 했어요.. 그럼 총 하루에 11시간씩 나오네요.
- 아 저는 8시정도에 일어나서 도서관에 8시 50분정도에 출근했습니다. 그리고 11시 퇴근했구요. 대학도서관이라 쾌적한게 큰 장점이네요 식사는 학식을 이용해서 돈을 많이 아꼈어요.
- 정기적인 모의고사 보기를 추천합니다. 한달에 한번씩 진행되는 박문각 모의고사가 좋아요. 일요일날 진행되어 부담도 적구요. 본인 공부의 지표가 됩니다. 다만 점수에 너무 상심하지 않기!
- 지금생각해보면 되게 우울하게 지냈는데,, 공부의 동력 하나쯤은 가지시길바랍니당. 저는 일요일 밤에 맥주한캔먹는거랑, 수욜 밤에 팔천순대 이모님오셔서 순대먹는걸 낙으로 버텼습니다. ㅎㅎ 이모님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용
# 공부방법
-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하다가, 시간순, 과목순대로 한번 써볼게요. 보고싶은거 골라보셔요
- 강의/교재에서 볼드체는 강의도 같이 들었다는 표시예요. 참고해주시길
cf1. 제 공부방법이 정답이 아닙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저는 무식하게 공부한 편입니다..
cf2. 강의나 교재에 있어서 비추천이나 통과해도 되는 것들이 꽤많습니다. 그런 교재나 강의는 제가 따로 표시해둘게요. 가령 통과해도 되는 강의는 통과라 표시하고, 듣지 말길 바라는 강의는 비추천이라 표시하겠습니다.
<시간순>
1. 2018.3 ~ 5월
- 강의/교재 : 2018 선재국어 올인원 / 2018 이동기 영어 올인원 / 2018 전한길 한국사 올인원 / 메가스터디 수능영단어 2580(통과)
- 공무원의 세계에 처음으로 발을 들였습니다. 나이도 어린편이라 주변에 공무원은 물론 공시생도 거의 없어서 외로웠어요.. 그래서 제 유일한 정보원은 민준호쌤 카페/전한길쌤 카페 였습니다.
- 지금 찾아보니 프리패스 끊고 처음으로 올인원 강의를 듣기 시작한게 3월 20일 이네요. 저는 우선 국어 영어 한국사부터 시작했습니다. 세과목을 1회독 하는데 딱 두달이 걸리더라구요 ㅎㅎ 중고등학교 때 배웠던 내신공부들이 어렴풋이 떠오르면서 재밌기도 하고 강사님 수업도 되게 재밌었죠. 한길쌤 졸잼 ㅎㅎㅎ 아마 이때가 제일 재밌게 공부했던거같네요 ㅋㅋㅋㅋ 부담감도 없었고... 아, 강의는 하루에 두개정도씩 해서 국어 영어 한국사 총 6강씩 들었어요. 강의 듣자마자 복습도 했었구요. 근데 복습에 너무 열내지마세요. 어차피 기억안나요. 나중에 반복하게 될테니 지금은 흥미붙이는 정도로만 하세요.
- 이 시기에 <메가스터디 수능영단어2580>를 같이 암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위에 언급드렸듯 저는 영어를 못하는 편이라 동기쌤이 말씀한 대로 고교영단어 부터 암기하기 시작했어요. 영어못하시는 분들 웬만해선 고교단어부터 외우세요. 독해의 기반이 됩니다. 독해 탄탄하신 영잘알은 당연히 패스하세요~
2. 2018.5 ~ 7월
- 강의/교재 : 2016 이선재 오랜방황의끝(비추) / 2018 이동기 핵심문법 100포인트+700제 / 2018 이동기 한권으로 완성하는 독해원리 완성편 / 2018 전한길 한국사 필기노트 개념완성 / 2019 전효진 행정법 올인원+강의노트
- 본격적으로 개념 2회독을 시작했어요. 올인원 회독을 한번 해서 공시가 뭔지 대충 알겠는데, 다시 첫페이지를 폈더니 내가 이런걸 배웠다고? 했던 시기에요. ㅋㅋㅋ 상심하지마세요. 다들 그럽니다. 저또한 다시 새로 보려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근데 잊지마세요 공시는 반복입니당. 국어같은경우엔 문법파트를 혼자서 회독했구요, 영어는 100포인트인강을 듣고, 700제는 혼자 풀었습니다. 비가 내리더라구요 ㅠㅠ. 괜찮아요 처음엔 다 그래요. 반복해서 푸는게 중요해요.(아 과목별로 공부한 방식은 뒤에 자세히 설명할게요.) 그리고 독해원리 완성편 교재를 꾸준히 풀었습니다. 한국사의 경우엔 필기노트 회독을 위해서 2회독으로 개념완성 강의를 들었습니다. 한길샘은 반복해서 올인원 들어라 하지만 저는 똑같은게 듣기 싫더라구요. 결론은 개념완성 강의 들어도 됩니다 ㅎㅎ 올인원이랑 거의 그대로에요.
- 저는 스타트가 빠른 편이었기 때문에 한자에 대해 한번 건드려볼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2016년판 오방을 듣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신판이 따로 나온걸로 아는데, 결론은 듣지마세요 입니다. 국가직같은경우엔 문제 출제스타일이 바뀌기도 했고, 저거듣기엔 너무 비효율적입니다. 대신 술술한자를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 그리고 이때 처음 행정법을 시작했습니다. 효진샘 행정법 강의가 기복이 심하기로 악명높죠. 저또한 처음에 듣기 많이 애먹었는데.. 반복이 답입니다.. 행정법 공부도 나중에 따로 서술할게요. 아, 강의노트는 2017년판이 있길래 사야되나 싶어서 샀는데 안사셔도 됩니다.
- 그러고 6월이 되어 서울시9급 시험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사회는 보지도 못하고 행정법은 절반봤나.. 행정법 35점 받았어요. 과락은 아니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공시가 이런거구나 느낄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엇갈려서 공부 시작하신분은 체험으로라도 응시해보세요. 도움됩니다. 7월은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공부를 쉬었어요 ㅠㅜ
3. 2018.8 ~ 9월
- 강의/교재 : 2019 선재국어 올인원 / 2018 이동기 공무원 최빈출 어휘 3000 / 2019 전한길 한국사 올인원 / 2019 전효진 행정법총론 빠른올인원 / 2019 민준호 사회 올인원
- 한달정도 쉬었고, 다시 시작했습니다. 2019년 판 올인원이 다시 나와서 새로 듣기로 마음먹었어요. 쟤는 왜 저렇게 공부를 비효율적을으로 하나 싶기도 하겠지만 저는 결과적으로 후회안해용 올인원 2~3회독은 좋습니다.(다만 저처럼 시간이 없이 7월부터 시작하시는 분은 1~2회독도 괜찮아요). 근데 어차피 2배속으로 들어서 한달만에 클리어했습니다.
- 이와 별도로 오방 복습을 같이 했습니다. 한 3회독 가량 더 한거같네요. 근데 그래도 기억안나요 ㅎㅎ 듣지마세요.
- 영어 100포+700제 회독을 꾸준히 했고, 독해원리 마저 다풀었습니다. 이때부터 어휘 3000 공부 시작했어요. 3000은 시험직전까지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저는 12회독인가 했네요.
- 효진샘 행정법총론 빠른올인원을 들으면서 2회독을 했습니다. 뭔가 앞뒤가 연결되는거같긴 했는데 아직도 아리까리했던 시절이에요. 9월모의고사에서 80점맞았는데 저때 완전 쉬웠다더라구요... 좌절..
- 준호샘 사회를 듣기 시작했어요. 저는 사회베이스(경제 사문)가 있어서 듣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경제 어려운건 똑같아요 하하...ㅠ
4. 2018.10 ~ 11월
- 강의/교재 : 2019 선재국어 기출실록(문법/어휘만 강의) / 2018 매일국어 술술한자 시즌1 / 2019 이동기 유형별 기출문제집(문법만 강의) / 2018 이동기 매일영어 하프모의고사 / 2019 이동기 하프모의고사 7월분 / 2018 주혜연 해석공식 구문독해편(통과) / 2019 전한길 한국사 3.0 / 2019 전한길 빵구노트 강해(통과) / 2019 전효진 기출문제집(강의 비추) / 2019 민준호 필기노트 특강 / 2019 민준호 기출문제집
- 본격적으로 기출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국가직 모의고사가 점점 다가왔기 때문에 인강을 다듣기가 힘들었어요. 국어는 문법과 어휘만, 영어는 문법만, 한국사는 생략, 행정법과 사회는 다 들었습니다.(효진샘 기출강의는 안들어도 될 듯 해요. 아 저는 7월강의 들어서 나중에 나온 강의는 모르겠습니다.)
- 이와 별개로 국어는 매일국어를 하루에 한회차씩 풀기 시작했습니다. 요건 시험 직전까지 꾸준히 풀었어요. 영어는 하프모의고사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초반에 점수가 많이 안나와서 좌절하고 그랬는데.. 그 시기가 있어야 점수가 오른다고 생각합니다. 하프는 시험직전까지 풀었어요.
- 사회는 먼저 필기노트로 요약정리하고, 그다음에 기출 듣기 시작했습니다. 요렇게 두달간은 기출 1회독에 집중했어요. 찾아보니 국어는 기출2회독완료했고, 나머지과목은 1회독완료했네요.
- 한국사 같은 경우엔, 기출풀기와 더불어서 필노 회독도 했습니다. 필노회독이 지루해서 빵구노트 강의도 수강했습니다. 기출인강을 안들어서 시간여유가 있어서 가능했어요.
- 아 그리고, 이시기가 제가 영어 때문에 멘붕이 심하게 왔던 시기입니다.. 9월공단기모고 50점에 이어서, 10월 박문각모고도 70점정도 맞았었어요. 기초부터 다져야된다 생각에 ebs 주혜연 구문독해 강의를 수강했었고, 결과적으로 만족했어요. 영어 독해의 바닥을 다졌습니다. 추천합니당. 물론 영잘알은 가볍게 패스 ㅎㅎ
5. 2018.12 ~ 2019.1월
- 강의/교재 : 2019 선재국어 마무리 / 2018 매일국어 술술한자 시즌2~3 / 예비 매3비(통과) / 예비 매3문(통과) / 2019 선재국어 단원별 약점체크문제집(비추) / 2019 이동기 하프모의고사 8~9월분 / 2019 생활영어 기출 총정리 특강 / 2019 자이스토리 영어독해 실전편(비추) / 2018 손진숙 문법 900제 / 2018 전한길 한국사 포켓암기노트(통과) / 2019 전한길 한국사 5.0(통과) / 2019 전한길 한국사 필기노트 압축특강(통과) / 2019 전효진 한권 행정법 / 2019 민준호 진도별+동형모의고사
- 매일매일 고달파졌던 시기네요... 기출회독에 집중했던 시기에요. 모든 과목 기출을 3회독 완료했던 시깁니다. 더불어 개념요약서 회독은 당연히 꾸준히 했습니다. 점점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목표!
- 국어의 경우엔 압축마무리 인강을 수강했습니다. 강추합니다 매일국어는 아침의 시작으로 한회차씩 풀고 들었어요 실력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예비 매3비/예비 매3문같은경우엔 당시 기출 독해문학을 다풀어서 풀게없었던 찰나에 추천을 받고 플게되었습니다. 생략해도 돼요. 그리고 단원별 약점체크는 문제가 많이 쉬워서 굳이안사도 됩니다.
- 영어의 경우엔 100포인트 요약집 회독을 하면서 단어 및 하프를 꾸준히 풀었구요. 기출을 다푼 뒤에 자이스토리 풀었습니다. 너무 어렵습니다. 비추천이에요... 고난도를 찾으시는 분들께는 괜찮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손진숙 900제를 풀었습니다. 예전에 사두었던거라 2018년도거긴 하지만 그래도 문법실력 향상 1등공신입니다. 계속 회독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동기샘거보다 훨 나았어요.
- 한국사는 필노회독이 지겨워질 때 특강을 들었고, 5.0을 풀었습니다. 아 집에서 도서관갈때마다 암기노트 보면서 다녔어요 행정법은 효진샘 한권행정법으로 갈아탔습니다. 기본서회독 너무힘들었는데 제가 제일 잘 선택한 것중 하나에요. 1월부터 민준호샘 동형도 같이 풀었습니다.
6. 2019.2월
- 강의/교재 : 2018 선재국어 매일국어 술술한자 시즌4~5 / 2018 선재국어 약점체크 반쪽 모의고사 / 2019 고혜원 파이널 동형 모의고사(비추) / 2019 이동기 하프모의고사 10~11월분 / 2019 이동기 고득점 800제 / 2019 이동기 약점체크 모의고사 / 2018 이동기 실전동형모의고사 vol.1 / 2019 전한길 키워드 사료분석집(통과) / 2019 전한길 한국사 기출변형OX(통과) / 2019 전한길 한국사 4.0 실전동형 / 2018 전한길 한국사 속전속결 모의고사 / 2019 민준호 행정법 독행시 / 2019 전효진 행정법 전범위 모의고사 / 2019 전효진 행정법 주요최신판례 49선 특강 / 2019 민준호 집요한 파이널 / 2019 최영희 실전동형 모의고사
- 본격적으로 동형을 풀기 시작했던 시기입니다. 기존에 했었던 매일국어/하프/개념요약서/단어 회독은 계속 진행하면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시기에요. 손진숙쌤 900제가 눈에 익어서 답이 손들고 있는 시기가 되면 동기샘 고득점 300제 푸는 것 강추합니다. 고득점이긴한데 크게 어렵지도 않고요, 문제도 많지 않아 논점 빠르게 정리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돌려가며 반복적으로 회독했어요.
- 그리고 매일매일 독해야산다를 풀었습니다. 독산의 경우엔 무료로 강좌마다 올라와있기 때문에 가격부담도 없고, 최근의 문제출제 경향에서 독해가 강조되니깐 필수라고 생각해요. 저도 매일매일 풀면서 도움많이 받았던 기억이 나요. 2017년도꺼까지 싹다 긁어서 풀었네요
- 과목별 모의고사 풀때는 절대 점수로 좌절하시면 안됩니다.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뿐입니다. 잊지마시길! 그리고 준호샘 독행시는 진리입니다. 단원별 기출만 풀던 시기에서 동형으로 넘어가는데 좋은 다리가 되었습니다. 또 혜원국어 모의고사 풀지마세요. 유형이 동떨어져있습니다.
- 제일 외롭고, 힘들었던 시기지만 악으로 버텼던거같아요. 이때 제모습 좀비가 따로없었거든요.
7. 2019.3월
- 강의/교재 : 2019 선재국어 나침판 실전모의고사 vol.1 / 2019 국왕국어 퍼스트클래스 모의고사 / 2019 이동기 실전동형 모의고사 vol.1 / 2019 김기훈 해내다 모의고사 1 / 2019 이동기 영어 기적의 특강 / 2019 전한길 속전속결 모의고사 시즌1 / 2019 전한길 필기노트 기적의특강 / 2019 신영식 해동한국사 모의고사 x-file / 2019 전효진 행정법 사/지/서 모의고사 / 2019 전효진 최신판례특강 / 2019 전효진 한권행정법 압축특강 / 2019 김종석 행정법 실전동형모의고사 시즌1 / 2018 위종욱 실전동형 모의고사 / 2019 민준호 법과정치 핵심암기 특강
- 시험이 다가오면서 최대한 시간을 짜내면서 공부했던 시기입니다. 아침에 도서관출근할땐 한길샘 기적의특강들었고, 점심먹을땐 따로 기출단어 요약정리한 노트보면서 먹었고, 저녁에는 효진쌤 압축특강 들으면서 먹었고, 집에갈땐 선재국어 어플로 한자보면서 갔어요. 이렇게 공부해도 무섭더라구요.. 떨어지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 때문에 내년을 기약해야 하나 싶고,, 출관직은 왜 또 커트라인이 높은지 막막했죵. 그래도 어쩌겠어요 원서는 넣었고 시간은 한달남았고! 가는거죠 뭐.
- 인강을 안들으니 상대적으로 개인공부할 시간이 넘쳤어요. 그래서 기본서 개념회독 병행하면서 모의고사를 많이풀었네요. 내돈이야.... 다시말하지만 모의고사는 모의고삽니당. 많이 풀 필요도 없고 일희일비할 필요도 없어요. 동기샘 모의고사 50점맞은 제가 국가직 95점 먹었습니다.
- 그리고 시험다가오면서 각종 공티비특강을 많이 열텐데 적당히 취사선택해서 들으면 됩니다. 저같은경우엔 민준호샘 법정 암기특강들었고 도움되었어여. 아 그리고 행정법 최판은 무조건 필숩니다!!!!
- 시험 2주전부터는 기존에 풀었던 술술한자 복습을 이어 했습니다. 그리고 고유어도 꾸준히 봤구요. 왜보냐 싶을텐데, 제가 쫄보라 그래요. 보지마세요 시간낭비에요. 최판도 계속해서 돌려봤구요. 사회 진동모의고사 다시 풀었습니다. 진동모의고사는 각 유형별로 엄선한 문제들로만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다시 논점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강추입니다.
- 그리고 시험직전, 작년 기출 시행처별을 주욱 풀었습니다. 물론 풀면 90점대 수두룩 나오고 70분만에 풀고 그럽니다, 기출은 수도없이 반복했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이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신감 극복 차원이 되기도 하구요. 덤으로 기출 회독을 더 할 수 있거든요.
- 시험 전날, 개념 전체 회독을 다 하고 들어가는게 목표였는데, 안되더라구요. 근데 그렇다고 시험 못보는거 아닙니다. 우리는 그 이전부터 계속해서 개념회독을 했으며, 그거 다 머릿속에 남아있어요, 그리고 시험장에서 책 가방속에 넣으라 하기 전까지는 우리는 조금이라도 더 볼 수 있어요. 긴장되고 머릿속에 안들어오지만 익숙한거 위주로 하세요. 저같은경우엔 지하철에서 효진샘 압축회독으로 공토법 들었고, 자리에 앉아서 이제껏 헷갈리는거 위주로 정리한 요약노트 훑어봤어요. 그러고 시험보면 됩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과목순>
1. 국어 – 이선재선생님 (95점)
국어는 크게 문법/독해/문학/어휘한자 로 나눠서 설명드릴게요..
1) 문법 : 아마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파트라 생각합니다. 물론 중고등학교때 베이스가 있기는 하지만, 외래어나 표준어 그리고 각종 어문규정등 암기할게 상당하기 때문인데요. 저는 우선 올인원 2번 수강하였고, 기출강의를 수강하면서 총 3번의 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문법같은 암기 파트는 반복이 중요합니다. 특히 11월에 나오는 <한권으로 정리하는 마무리> 강추합니다~ 있을거 다있구요. 요거 저 한 7~8회독 하면서 정리했습니다. 10월달 부터는 매일국어를 병행하면서 문법공부했습니다. 하루에 조금씩 5문제를 푸는건데, 생각보다 도움이 많이 됩니다. 잊을만하면 다시 상기하는 효과가 있어요. 다만 최근 문제출제경향을 보았을 때 문법에서 많이 힘이 빠지는 추세라... 내년 선재쌤이 알아서 이끌어주시겠죠?
2) 독해 : 독해같은경우에는 저는 개인적으로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애먹는 파트 중 하나입니다. 즉 격차가 심하죠.. 제가 도움을 드릴수는 없지만 저는 하루에 한회차씩 꾸준히 독해야산다를 풀었던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해설도 상세하며, 매일매일 푼다는 점에서 독해능력의 감을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었습니다.
3) 문학 : 저는 오히려 문학에서 조금 애먹었어요. 특히 시해석하는데 힘들었습니다. 근데 이런 유형의 사람일수록 오히려 시를 자주 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꼭 선재쌤이 말하는 시분석 방법을 따르지 않아도 괜찮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그 시의 화자가 되어보도록 노력해서 읽어내려갔습니다. 문학은 뭘 어떻게 해도 추상적이라...
4) 어휘한자 : 고유어 하지마세요. 저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하기는 했지만,, 안하셔도 됩니다. 한자의 경우에도 성어는 외우시되, 한자단어는 오방보다는 술술한자로 기출까지 정리하는 선으로만 해도 충분할거 같습니다.
[국어 회독법]
- 기본 문법개념 : 2018년 3월부터 입문했을 때 선재국어 올인원은 총 3번 회독했습니다. 3월부터 9월까지인데요. 강의수도 강의수이고 제가 중간에 한달가량 공부를 못한것도 포함해서 조금 많이 여유롭게 공부했던 시기에요. ㅎㅎ 첫회독때는 두달가량 걸쳐서 하루에 강의 2개 내지 3개를 듣고 배운 부분을 읽어보고 머릿속에 상기시키는 정도로 복습을 했습니다. 2회독은 강의를 듣지 않고, 문법 파트만 다시 한번 정리했구요. 그 다음에 2018년 6월 서울시 시험을 보고 한달가량 쉬고, 8월부터 다시 2019올인원 강의를 듣고 복습했습니다.(강의 속도 올려서 이때는 2배속으로 들어서 시간에 대한 부담은 덜했네요.)
- 요약서 회독 : 모든 과목 공통으로 저는 요약서 회독을 꾸준히 진행했습니다. 11월에 나온 한권마무리가 국어 요약서인데요. 저는 이 교재 강의를 먼저 듣고, 그 이후로 무한으로 개념회독을 진행했습니다. 시험직전까지 (문법, 문학 독해이론, 어휘한자 까지요.) 매일매일 월~토까지 하루에 한시간정도 꾸준히 읽으면서 외울거 외웠습니다. 처음엔 속도가 안나지만 익숙해지고 지겨워질때쯤에는 하루에 한두시간만에 회독하고 그랬어요. *총12회독
- 어휘 회독 : 어휘 한자의 경우에는 저는 혹시나 라는 마음 때문에 최대치를 하고갔지만, 효율성을 따져봤을 때는 안하는 것을 강추합니다. 어휘의 경우 저는 1월부터 시험직전까지 월/수/금에 걸쳐서 선재쌤이 체크해주신 고유어 위주로 빠르게 훑었습니다. 국가직은 안나오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눈에 바르기라도 하자 해서 하루에 20분정도? 보았습니다. 결론은 시간낭비에요... 관용어구의 경우 한권마무리에 있는거 위주로 빠르게 읽었습니다. 속담은 패스...^^
- 한자 회독 : 일단 사자성어는 필수입니다! 저는 선재쌤이 이전에 찍어놓으신 한자성어 특강(4권 한자성어를 모두 다루는)을 듣고 그 이후로는 어플을 이용해서 도서관에서 집으로 갈 때마다 꾸준히 회독했습니다. 한번 눈에 익고, 계속해서 보면 어느 순간 하루에 5~6데이씩 보고 쓱쓱 넘기면서 통과하게 되는 날이옵니다. 그러면 한자성어는 틀릴 일이 없어요. 제일 문제는 한자겠죠? 저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최대치를 하고 갔기 때문에 오방을 들었어요. 2016년판 오방이었는데, 제 생각에 오방은 듣지 않으시길 강추합니다. 강의 퀄리티문제가 아니라 효율성 차원입니다. 저야 남들보다 빨리 시작했기 때문에 시간이 남았지만, 그렇지 않으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선택 하나하나가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ㅎㅎ 특히 한자의 경우엔 잘 선택하면 국어공부량의 30%는 줄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오방을 듣고, 오방 교재를 3회독 가량 한다음에, 매일국어에 있는 술술한자와 선재어플 한자 무한회독을 병행했습니다. 매일국어같은경우에는 아침에 도서관 자리에 앉자마자, 풀고 강의 듣고했구요.(두배속으로 들었어요) 한자어플은 역시 집에 갈 때 보았습니다. 익숙해지면 휘리릭 넘기면서 헷갈리는거위주로 눈에 익히구요. 그 외엔 딱히 안했어요!
▶ 아, 올인원 3회독을 완료한 시기(8월)와 한권마무리회독을 시작한 시기 사이에(12월)는 기출회독과 매3문비 매일국어 등등 같이 병행하면서 문학독해에 대한 감은 꾸준히 유지했습니다. 또, 요약서 무한회독시즌에 각종 동형, 문제집 기출회독 병행했구요.(월 수 금 2시간씩. -> 그래서 요약서 무한회독과 그 외의 국어공부 합쳐서 총 국어공부시간은 3/1/3/1/3/1+매일국어 2.5(하루30분씩 5회) = 1주일단위 14.5+α) 설명이 복잡해서 난해한데, 쉽게 말씀드리면 요약서 회독을 큰 틀로 하되, 그 사이에 자잘한 것들 병행을 함께 하시면 됩니다. 일정은 여러분들이 편하신대로 짜시구요!
2. 영어 – 이동기선생님 (95점)
- 제가 제일 힘들어했고 좌절했던 과목입니다. 9월 모의고사에 이어 1월모의고사까지 50점대를 맞았을 때는 내년을 바라봐야 하나 생각도 들었어요.
1) 문법 : 문법 입문시기에는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700제를 풀어도 비만내리고, 남들은 잘풀던데 나는 왜이러나 싶어서 풀고싶지도 않았어요. 근데 결국 문법은 노력입니다. 700제나 900제 4~5회독 하고나서 보세요. 분명히 뭔가 문법을 보는 눈이 달라져 있을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700제보다 900제와 고득점300제문제가 훨씬 좋았습니다. + 기출문제집에서 너무 어려운 문제들은 거르세요. 도움이 안되요 오히려. 그리고 어느정도 실력이 오르면 하프모의고사를 꾸준히 푸시면 문법 점수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물론 100포인트 꾸준히 회독해주세요.. 문법에 암기는 기본입니다.
2) 독해 : 저는 독해능력 고자라 읽는 속도도 느리고 내용이해력도 떨어졌어요.. 영어 50점의 주범중 하나였어요. 그점수 받고 정신차려서 ebs 주혜연 해석공식부터 들었습니다. 구문강의인데 기초다지는데 좋았습니다. 요게 기반이 되어서 독해력 향상에 기여했던거 같아요. 이후로는 꾸준히 조금씩 문제를 풀었습니다. 감 유지차원에서. 사람마다 다른데 저는 양치기가 좋았습니다. 특히 동기샘 동형모의고사같은경우에는 압도적인 길이와 어려움으로 좌절하실텐데 뒤집어 생각해보면 그거에 익숙해지면 실전에서 쉽게 느껴진다는겁니다. 조금만 버티세요!
3) 어휘/생영 : 어휘같은경우에는 고교영단어부터 시작했는데 생략하셔도 됩니다. 메인은 동기샘 어휘 3000이에요. 처음엔 하루에 2일씩 나가도 까먹고 까먹고 그러는데 점차 반복하면서 속도를 올려가면 어느순간 10일차를 30~40분만에 훑을수 있습니다. 그정도 경지에 이르면 문제없어요. 생영같은 경우에는 기출선까지 정리하면됩니다. 특히 12월에 열렸던 생영 특강 도움많이받았어요. 따로 정리해서 오며가며 외웠습니다. 기적의 특강같은경우에는 저는 크게 도움은 못받았는데 많은 사람을 구제해주셨다니 들으시는것도 좋을 듯 하네요!
[영어 회독법]
영어는 제가 기구한 공부를 해왔던지라,, 최대한 간략하게 설명드려볼게요. 초반에 올인원 및 100포인트 강의만 보고 서울시 시험을 잘 봐버렸습니다. 그러다 9월 공단기 모고를 50점 받고 정신차려서 이것저것 하기 시작했어요.
- 단어 회독법 : 제일 단순해요. 처음에는 2데이씩 하루에 보고 외우고 쓰고 햇습니다. 당연히 기억안나요 괜찮아요. 돌아오면 까먹을겁니다. 괜찮습니다. 대신 초반부에 모르는거 별표쳐주셔야해요. 시험직전에 빠르게 훑을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처음에 보고 아는거 나중에 봐도 알아요. 이렇게 보다보면 처음엔 두달걸쳐 한회독 겨우합니다. 하지만 조금씩 늘리세요. 이젠 하루에 3데이. 4데이. 5데이씩 늘리면 됩니다. 그러면서 신기하게 하루에 2시간씩 걸리던 단어공부시간이 조금씩 줄어듭니다. 익숙해질수록, 빨라지고 편해져요. 초반만 버티세요. 단어는 이게 답니다.(cf 생활영어는 이와 별개로 동기쌤 특강을 따로 돌려야됩니다.) * 총11회독
- 문법 회독법 : 문법 같은 경우에는 100포인트와 문제집을 같이 돌렸습니다. 기출도 풀긴 했는데 너무 어렵고... 저한테는 크게 도움되지는 않았어요ㅠ (보실 때 9급위주로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100포인트를 하루에 10포인트씩+그리고 각종 선생님문제집(900제 고득점300제) 무한으로 돌렸습니다. 문제집같은경우에는 20문제씩 30문제씩 정해서 풀었고 모르는건 별표쳐서 나중에 다시와서 봅니다. 900제가 지겨워질때쯤 300제를 풀고, 300제가 지겨워질때쯤 900제를 봅니다. 문법문외한이더라도 어느 순간이 되면 문제 내는 구조가 보이실겁니다. * 문법100포 11회독/900제 5회독/300제 4회독
▶ 이와 하프모의고사도 같이 진행하세요. 초반부터 하지 마시구 11월 즈음 해도 충분합니다. 이때쯤 되면 도전할만한 기반이 쌓였을 거예요. 처음엔 4~5개맞고 그러겠지만 어휘 생영 문법 독해 모두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좋은 문제입니다. 월~금 5회차 진행하구 토요일 복습하고 그랬습니다 저는. 아 따로 모르는 어휘 생영 중요한건 노트에 정리했어요. 점심먹을 때 같이 보고 그랬구요.ㅎㅎ 그리구 독해는 매일 꾸준히 몇문제만 풀어주시면 됩니다~ 너무 많아도 과유불급! -> 이렇게 영어는 총 합쳐서 4*6시간= 1주일단위 24+α 정도 공부했습니다.
3. 한국사 – 전한길선생님(95점)
- 한국사같은경우에는 제가 고교시절 한국사 선택자여서 크게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다만 상당히 지엽적이긴 하더라구요. 한국사에서 애먹는 사람들 많으신데, 저는 한국사가 우리시험중 가장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암기는 반복이고 스피드입니다. 한길샘 필노를 들고 계시다면 기출을 시작하실 때 하루에 4쪽씩 보시는걸 시작해보세요. 그 뒤로 점점 늘려가시면 어느순간 20쪽씩 보실수도 있고, 시험전날엔 전체를 다 훑을수도 있을겁니다. 그러면 엔간한 암기사항 다 완료되어있을거예요. 한길샘이 외우라는것만 외우세요. 설령 필노에 없는게 나온다해도 남들도 틀린다는 얘기니까 겁먹을 필요 없습니다. 아 그리고, 시험다가와서 한길샘 6강짜리 기적의특강을 오며가며 들었는데 암기에 크게 도움됩니다. 필노회독하는 진도랑 반대로 크로스로 들으시면 전근대사 외울 때 근현대사 까먹는 일은 줄어들겁니다!
[한국사 회독법]
한국사가 제일 간단하지 싶네요.
- 필노 회독법 : 일단 올인원 2~3회독을 가정하고 설명드릴게요. 스스로 필노 공부해야할 때가 왔습니다. 아마 기출이 처음나오는 9~10월 이즈음부터는 혼자 필노 읽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생각해요. 필노는 하루에 1시간씩 주 6일 회독했습니다. 그냥 읽으세요. 조금 헷갈리는게 나왔다 싶으면 머릿속으로 외워도 보시구요. 어차피 돌아올거니깐 안외워진다고 우울해하지말기! 초반엔 진도가 진짜 안나가질거에요 저에게 할당된 시간은 하루에 한시간으로 잡았는데, 한페이지에 막 15분걸리고 20분걸리고 그랬죠. 그래서 하루에 3페이지 나갔었나... 괜찮아요~ 점점 빨라집니다. 모르는거보다 아는게 많아지고, 이거는 이거 저거는 저거 딱딱 외워서 읊을 수준이 되면 5분에 한페이지 어쩌면 더 빨리도 봐집니다. 특히 기출회독을 많이 하면서 점점 연결이 되시면 한국사 개념 더 많이 익숙해질거에요. 버티는게 답입니다!. 그리고 도서관 아침에 오는길에 한길샘 기적의 특강이나 포켓암기노트도 틈틈이 봐주었습니다~ * 총12+α회독(플래너쓰기전 기록이 없네요 ㅠ)
▶ 그리고 한국사는 매일 필노1시간보는것과 더불어 화 목 토에 2시간씩 더 공부했습니다.(국어가 월수금 한국사가 화목토) 국어처럼 한국사 기출회독이나 동형, 문제집 같은 것을 꾸준히 회독했습니다. 그래서 한국사도 1주일에 12시간씩 했습니다.
4. 행정법 – 전효진선생님(100점)
- 효진샘에 대한 악명이 높더라구요. 그도 그럴것이 이해설명이 조금 부족한것도 사실입니다. 저도 처음에 내가 멍청해서 그런가 싶었어요. 근데 애초에 행정법이 진짜 어려운 과목이구,, 법과목 베이스가 없는것도 사실이라.. 저는 2회독을 인강으로 들었어요. 그러면서 점점 앞과 뒤가 연결되기 시작했고 조금은 알거같더라구요. 그러면 이제 암기의 시작입니다. 효진샘이 말씀하시는 기본서 회독을 꾸준히 진행하세요. 그러면서 기출을 병행하세요. 기출인강 안들어도 됩니다. 모르는것만 들으세요. 저 같은 경우에는 12월까지 기출 3회독 했습니다. 그러고 한권으로 갈아탔어요. 기본서회독이 많이 힘들더라구요. 한권도 논점일탈없어요. 9급기본서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한권 회독을 계속하시면서 한편으로는 압축회독을 듣고, 모의고사를 푸시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스피드예요. 세세한거에 집착하다가는 전체의 틀이 무너져요. 우리시험은 어차피 그 넓은 범위에서 20문제 밖에 안나오기 때문에 쳐낼줄도 알아야 해요. 그러면 중요한게 뭔지를 알아야되는데 그건 효진샘이 멱살잡고 끌고갈테니깐 걱정하지마세요.
[행정법 회독법]
행정법 같은 경우에는 초반에 많이 헤맸습니다. 효진쌤강의를 들었던지라 이해하기 매우 힘들었구요, 근데 어차피 강사 체인지가 불가능한 프패여서 그냥 계속반복해봐라는 말만 믿고 갔어요. ㅎㅎ 근데 진짜 반복이 답입니다. 체계가 짜이면 그 다음부터는 연결이되고, 그리고는 암기입니다. 자꾸 이런말 해서 죄송한데 버티세요! 그러면 꾸준한 고득점이 기다릴겁니다.
- 기본서 회독 : 처음에 올인원, 빠른올인원 수강했고, 그다음에는 기출문제집이랑 압축회독 병행을 두 번 했습니다. 하지만 기본서의 방대한 분량에 벅차서 1월에 한권행정법으로 갈아탔어요. 후회없고 잘한선택입니다. 9급기본서급입니다. 재시생이나 법베이스있으신분들 강추드려요(올해는 7월에 나온답니다) 한권에 기본서필기 옮기고 난후에는 무한회독을 진행했습니다. 1월부터? 조금 늦게 시작한 편이었어요 ㅠ(저 한권인강은 패스했습니다 시간부족으로) 역시 마찬가지로 꾸준히 읽어주면서 외우고 돌아와서 외우고 읽고 하시면 됩니다. 세세한거에 집착하지말고 효진샘이 찍어준거+기출 때 틀리는거+자꾸 까먹는거 위주로 보시면 됩니다. 저또한 한권 다 못외우고 갔고 그래도 100점맞았어요. 충분합니다. 행법은 특히 빠른 스피드가 더 중요한거같아요. 6편공부하는데 2편기억안난다고 고민 많으신데, 결론은 빠르게 돌아오셔야해요 ㅠ 그리고 이와 함께 압축회독 병행 강추입니다. 아마 암기의 틈을 메꿔줄 공신입니다. 효진쌤의 적중력은 물론입니다. 한권 6편 회독할 때 3편 압축회독 듣고 그러면 최대한 암기 손실을 줄일수 있답니다. *기본서 4회독 +한권총7회독+압축회독3회독
- 기출 회독법 : 효진샘 기출같은경우에는 모든 시중의 시험 행정법 기출들을 넣다보니 분량이 매우 방대합니다. 저도 처음에 기겁했었는데요... 효진샘 기출로 많이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요기다 적어봅니다. 일단 2회독까지는 모든 문제를 푸세요. 행정법 문제의 기반을 다질수 있는건 사실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틀린 문제나 모르는 선지는 따로 별표 쳐놓는건 필수입니다! 문제풀때는 눈으로만 푸시구요~. 그리고 3회독때는 별표들만 보면서 9급기출들(국/지/서/교/소방/사복)+변시 위주로 새로 풀었습니다. 변시같은 경우에는 효진쌤이 변시에 나온건 공무원에 반영된다는 말씀 때문에 풀었습니다. 문제가 이상하지도 않았구요. 4회독은 민준호쌤의 독행시를 풀었습니다. 시행처별 기출이라 실전감각 익히는데 도움되기도 하고, 기출 한번더 정리할 겸 풀었습니다. 강추드려요. (시간이 모자라신 분들은 2014년도 기출 이후거부터 푸세요!)
▶ 행정법 같은 경우에는 월 수 금 일 3시간씩 =총12+α시간 했습니다.(한시간 반씩 한권회독 + 나머지 시간 동형이나 기출공부)
5. 사회 – 민준호선생님(95점)
- 사회는 민준호샘이 계서서 크게 걱정은 없었습니다. 저는 9월부터 시작했는데, 10~11월부터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필기노트에 요약했구 시험직전까지 필노 회독을 했습니다. 빠지는 논점들은 따로 채워두고요. 기출에서 중요한것도 옮겨서 하나의 요약서를 만들었습니다. 이건 앞선 과목들도 다 마찬가지예요. 나만의 요약서 만들기! 그리고 진동모의고사 강추합니다! 처음엔 경제 모의고사 30분걸리는거보고 기겁했는데 반복해서 풀면 그만한 값어치를 한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조금만 버티세요!! 사회는 민준호샘이 책임지니 사회풀시간을 남기라는 말이 사실입니다. 그러니깐 준호샘이 하라는것만 따르면 문제없으실거예요.
[사회 회독법]
사회는 다소 늦게 시작했습니다. 9월즈음부터요. 그래도 충분합니다~
- 필노회독법 : 사회는 초반 올인원으로 시작했고, 이후 나온 필노에 단권화해서 필노 무한회독을 진행했습니다. 기출이라던가 뒤에나오는 동형, 파이널 교재의 빈틈을 필노에 옮겨적고 꾸준히 회독을 했습니다. 진짜 이거로도 충분해요. 기본개념은.ㅎㅎ 대신 이와 별개로 기출회독이나 문제집, 동형 등은 꾸준히 풀어주었습니다. 사회에선 개념보다 문제풀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진동모의고사는 완벽한 교재입니다! 두고두고 회독해도 괜찮습니다. *총9회독
▶ 사회는 화 목 토 일 3시간*4 = 12+α시간 공부했습니다.(1시간 필노회독, 2시간 기타공부) 사실 근데 사회는 이거보다 적게 공부한거같습니다. 목표는 3시간이었으나 2시간정도 공부하고 끝낸 날이 많습니다. 그만큼 분량이 적기도 하구요, 워낙 민준호쌤 커리큘럼이 완벽해서 ㅎㅎ
* 회독법을 보신 분들에게... 이걸 하루에 어떻게 다해? 하신분들 겁먹지마세요. 저도 처음 시작할 때 올인원 강의‘만’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공시 과목 체계에 대해 익숙해지면서, 이것도 해보자 이것도 해야겠구나 해서 조금씩 추가해서, 위와 같은 무한회독 하게 된 것은 기출 3~4회독 끝낸 12~1월즈음 부터입니다. 벌써 달리면 지칩니다. 올인원 공부할때는 올인원만 보시고, 기출 회독할땐 기출회독만 하세요. 다만 그 과정에서 영단어 암기나 영어 독해 감유지 와 같은 건 꾸준히 해주셔야 해요~. 그 뒤로 기출이 익숙해지면 저거와 같이 요약서를 무한회독하시면서 동형을 푸시구요!(요약서는 미리 만들어두셔야 합니다. 저는 위에 언급한 국어 마무리/영어 100포/한국사 필노/행법 한권/사회 필노 요거 계속 가져가서 12월부터 회독할 때 스피드가 쳐지지 않았습니다. )
+ 그리고 행정법 제외 나머지 기출 회독의 경우에는 모든 과목이 다 눈으로 보고 풀되, 모르거나 헷갈리는 문제나 선지 체킹, 그러고 돌아와서 다시풀기!! 2회독까진 모든문제, 3회독부터는 체킹한 문제들 위주로!! 그래서 총 4회독했습니다.
# 면접
- 면접후기는 따로 작성한 글로 대체할게요.(http://cafe.daum.net/ngongsa/hOs4/1874)
# 마치며
- 쓰면서 내가 무슨 짓을 저지른거지 싶을 정도로 방대해져버렸어요. 그냥 내 수험생활의 후기를 진솔하게 남겨보자 싶었는데, 이건 뭐... 길기나하고 중구난방하고... 그래도 소수의 누군가는 읽고 도움을 받겠죠?? 나는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 하는 도움이 될수도 있구요 ㅎㅎ
- 질문하실게 있다면 댓글에 남겨주시면 최대한 진솔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공개댓글로 부탁드립니다! 저 또한 잘못된 정보가 있을수 있기 때문에요 ㅎㅎ)
- 이글을 보고 계시는 예비 수험생분들 진심으로 합격을 기원하며 내년에 같은 현직으로 만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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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ㅠㅠ자세히 남겨주셔서 넘 도움이 되고있습니다!! 뭘해야할지 모르겠을 때 계속 참고하고 읽게되는 글입니다ㅠㅠㅠ 감사합니다!!!!!!!!!! 복많이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조금만 더 힘내시구 파이팅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8.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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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8.21 19:54
@수나나무 1. 첫발령은 성적순입니다. 나중가면 모르겠습니다 결혼하시면 배려많이 받는거같구요.
2. 수도권근무는 대부분 하실수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무소 청 출장소 가 수도권에 집중되어있어서요. 승진시가 아니라면 지방잘안가는걸로 알아요.
3. 이부분은 모르겠습니다 ㅎㅎ; 공항에 돌아올수는 있는걸로 압니다만 공항 근무하시다보면 왜 공항을 다들 떠나시려하는지 깨달으실거예요.
4. 저는 첫발령을 근무지중에서도 인기청에 발령받아서 만족합니다. 업무도 머 이정도면 월급루팡이구요 허하하 ㅎ 연고지는 제가 별로가고싶지않았어서 후회는없어요. 나중에ㅣ 가고싶어지면 제가 원해서 갈수있으니 그때가려구요
@수나나무 고민 많이 해보세요. 평생 업으로 삼을 자신이 있는지 출관과 지방직 저울질 잘해보시고, 참고로 출관은 인사교류안되니 확신을 가지심이 좋겠습니다~ 후임 반장님으로 뵈었으면 좋겠지만 어디를 가도 응원하겠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8.21 20:38
@수나나무 관사 안살아봤어유..ㅋㅋㅋ 기대하지마세요 관사살았다가 자취하시는분도계시니까요~. 두번째 질문은 잘모르겠습니다ㅜ 유예끝나고 근무한지 얼마안돼서요 ㅜ 그만둔분은 더러 있다고는 들었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8.21 21:03
@수나나무 넵 ㅎㅎ 나무님도 어디를 가시더라도 화이팅!! 행복하지만 진지한고민 잘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당ㅎ
everlasting님 안녕하세요! 정성스레 쓰신 글 잘 읽었습니다 :)
저는 이번 출관직 필기를 통과했는데요, 출관직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많은데 주변에 출관직 공무원이 없어서 카페에서 검색해서 everlasting님께 여쭤봅니다!
굉장히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걱정되는 것이 공항 교대근무와 지방발령입니다.
제가 곧 기혼자가 되기 때문에 교대 근무나 지방 발령은 정말 어려울 것 같거든요ㅠㅠ
혹시 일하면서 공항에 한번도 가지 않고 출입국사무소에서만 일할 수 있나요?
그리고 제가 수도권에 살고 있고, 이곳에 계속 살 것 같은데, 승진 시에는 지방으로의 발령이 필수인지요?
교대 근무와 지방 발령만 아니라면 일하기를 희망하는데... 지방직과 둘 중에 고민이 많네요ㅠㅠ
편하신 시간에 의견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 공항에 가본적없이 일하시는분들도 계십니다만 발령이라는것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모릅니다ㅜㅜ 보통 신규자는 인공을 선호하니 신규때는 청,출장소 가게될수있는데 나중가면 잘 모르겠습니다ㅜ 저도 아직 신규라서요.
2. 우리 출입국은 수도권이 전체 직원의 절반이 일합니다. 원하신다면 수도권위주로 도실수 있어요. 다만 승진시 기피지역으로 튕길텐데, 결혼하신후 출산 육아를 이유로 1년뒤 고충민원을 올리시고 다시 올라오시는분들도 계시니, 이부분은 크게 염려치마셔도 될거같습니다.
@everlasting 아하 그렇군요!! 정말 넘넘 감사합니다!! :) 면접 후기 글 쓰신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verlasting님 코로나 조심하시고, 매일 보람차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
또 왔습니다 ㅠㅠ읽을 때마다 길이 보이는 것 같고 힘도 납니다ㅠㅠ앞이 깜깜해질때마다 오겠습니다ㅜㅜ!!!
후기 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
복많이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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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전에는 없구요. 임용전에는 당연히 경찰 조사를 받습니다. 공안직이니까요. 근데 무혐의면 상관 없지싶은데요ㅜ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10.16 23:48
@매일 합격하는 중 음.. 신원조사를 한다고해도 되게 형식적으로 받긴했어요. 가령 재산이라든가 해외 출입국기록이라든지요. 근데 벌금을 받아도 그사유로 갑자기 임용취소가 되지는 않을거예요. 최종합격이라는게 생각보다 큰 영향력을가지고있는 결정이라서요. 차라리 면접도중에 이것봐라하고 불합격때리는 경찰직렬이라면 모를까. 최합후에 연락오는 형식적인 경찰조사에서 불이익이 오려면 적어도 진짜 큰 범죄여야지 않을까요ㅎㅎ 우리 신원조회는 공안직으로서의 형식적인 신원조회입니당
@매일 합격하는 중 너무 추상적인 질문인데요ㅎㅎ.. 출관직을 왜 하고싶은지를 먼저 여쭤볼게요. 출관직이 겉으로는 꿈같고 행복한 직렬같지만 현실은 아니거든요. 나는 정말로 이 일이 하고싶다 아니면 비추예요. 진짜 사명감 가지고 해야하는일? 저는 그걸 갖고있으니 버티고있는거구요. 국가직 인사발령은 최악인거 많이 들으셨죠. 결혼안한 신규는 찬밥입니다. ㅎㅎ 요새는 코로나때문에 인공 티오 확줄인다는 소문 파다하구요. 뭐. 출관직 업무에 출입국심사만 있는줄 아셨으면 진지하게 지방직 추천합니다. 저희조직이 이래요. 현실이 많이 부정적이고 이러한 사실을 알고 오시는분들이 잘 적응하십니다.
@매일 합격하는 중 부산분들은 부산청이 아니더라도 경상권으로 위주로 돈다고 들었어요. 아무쪼록 좋은 결정 되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