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는 그제에 이어서 어제도 눈이 내렸고 아침저녁으로 기다시피 하면서
출퇴근을 하고 있고.
강원도에도 눈이 많이 온다고 하지만 이곳 전주도 만만찮게 많은 눈이
내리는 지역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다.
온 세상은 하얗게 변해 버렸고,날씨마저 강 추위가 몰아쳐서 대낮에도
영상의 날씨를 회복하긴 힘들 것 같단 생각이 드는구만.
참!!!!
아는 사람은 알고 있겠으나 서울 형님께서 집을 구했다고 하더군 32평에
잠실이고 장미 아파트이며 억 8천의 전세라고 하더군.
가져갈 짐은 하나도 없고 모두 버리고 간다고 하더군
이 기회에 사람까지 바꿔 버릴까 하는 농담까지 하면서.
3월중에 이사할 모양인 것 같고.
집들이도 한다고 하더군.
지난 일요일 아침에 대천에서 보았다는 것이 아닌가.
토요일도 새벽까지 술 마시고 2시에 귀가해서 곤히 자고 있는데
새벽 6시 40분쯤 휴대폰이 울리더니만 서해대교를 지나고 있다면서 대천으로 오라고 하는 셔블 형수의 목소리가 들리더구먼.
안감 삐칠 것 같아서 집사람 애들 깨워서 부랴부랴 준비하여 달려 갔지
때아닌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8시 30분쯤 반가운 셔블 얼굴들을 모두 보았고 회,매운탕에 쏘주까지
한병 정도 마시고 12시쯤 헤어졌으려나.
날씨만 좋았더라면 바닷가에도 한번 가 보려고 했건만
얼떨결에 일어나서 아점을 해결하고 돌아 왔고 잠~~~~~~~~
상당히 추운 아침이네
모다들 추운 날씨에 몸 건강하시고 낼 아님 모레,글피에 볼 수 있었음 조켔다. 세련 싸모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