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WGC 델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 제이슨 데이 우승 *

[tom골프]

* 2016 "WGC 델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  제이슨 데이 우승 * 

'매치킹' 제이슨 데이(호주)가 세계랭킹에서도 4개월여만에 1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공식 홈페이지는 28일(한국시간) "데이가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시리즈 델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4강전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꺾으면서 세계랭킹 1위 복귀가 확정됐다"고 전했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파72·7169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http://cafe.daum.net/t.o.mgolf/VfCb/255

오스틴 컨트리 클럽 둘러 보기

이날 데이는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3위 매킬로이를 한 홀차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기세가 오른 데이는 이어진 결승전에서도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을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면서 4홀을 남기고 5홀을 앞서 우승까지 차지했다.

지난주 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던

 데이는 2주 연속 우승의 맹위를 떨쳤다.  

지난주 우승으로 매킬로이를 제치고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던 데이는 한주만에

조던 스피스(미국)까지 제치고 다시 랭킹 1위로 올라서게 됐다.

데이는 지난해 11월9일 스피스에게 1위 자리를 빼앗긴 이후 4개월여만에 1위 자리에

 복귀하게 됐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16강전에서 탈락한 스피스는 19주만에 1위 자리를 내려놓는다.

데이는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를 기대했지만 정말, 정말 힘들었고 스트레스도 많았다"면서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즐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솔직히 말하면 마스터스를 앞두고 나에게는 좋은 징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

다음달 7일 개막하는 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안병훈(CJ)이 월드골드챔피언십((WGC) 델 매치플레이(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는 26일(한국시간) 열린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와 16전에서

경기 도중 기권했다.

안병훈은 12번 홀 그린에 올라서며 기권을 선언했다. 목 부상으로 정상적인 기량을 선보이지

못한 안병훈은 결국 경기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기권한 안병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쉽지만 목부상으로 기권할 수밖에 없었다.

내년을 기약해야겠다"고 밝혔다.

짧지만 아쉬움이 가득하게 뭍어났다. 조별리그 3차전 5조 경기서 리키 파울러와

 무승부를 기록한 뒤 이어진 연장전서 스콧 피어시를 상대로 치열한 경기를 펼친 끝에

16강 진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