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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소리냐고?
폴크스바겐은 공장 직원 점심 메뉴에 제공하기위해 지난 1973년부터 소시지를 자체적으로 만들어왔다
본사 공장 안에 소시지 가공 공장이 따로 있는데, 이곳에서 연간 700만개의 소시지를 만든다. 소시지 포장지에는
‘폴크스바겐 오리지널 부품’
(Volkswagen Originalteil)이라고 적혀 있다.
실제로 ‘199 398 500 A’라는
정식 부품 번호도 부여받았으며 소시지 가격은 5유로(약 7000원) 안팎이다.
근데 왜 생산을 중단하는걸까?
바로 탄소배출때문이다.
2030년까지 신차 판매의 절반을 전기차로 하겠다는
‘탄소 중립 전략’이
소시지생산 중단이라는
결정을 하게 만든 것이다.
폴크스바겐은 향후 직원 점심으로 채식·대체육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대내외적으로 이번 결정에 대한 거센 반발이 있는만큼 향후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는 알수없다
자매품 폴크스바겐 케첩
실제 있는 제품이다.
2.
‘역설적 의도
(paradoxical intention)’?
독일 나치 정권의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갇혀 몇 번이고 자살을 시도했다가 기어코 삶을 선택한 유대인 정신과 의사 빅터 프랭클이 쓴 ‘죽음의 수용소에서
(From Death Camp to Existentialism)’라는 책에 나오는 개념이다.
‘적은 적으로 다스리라’는 뜻을 가진
‘역설적 의도’가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한다.
내용은 이렇다
잠을 자고 싶은데 잠이 안 오면
눈이 벌게지도록 안달복달하지 말라고 한다.
그냥 거꾸로, 역설적으로,
눈을 부릅뜨고 깨어 있겠노라 작심하고 버텨보라고 한다. 그러면 이상하게도 스르르 잠이 온다고 한다. 깨어 있으려는 의도와는 역설적으로 역반응을 일으킨다는 얘기다.
역설적 의도는 어쩌면 우리 몸에 교묘한 속임수를 쓰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잠이 안 온다고 잠을 자려고 무진 애를 쓰지 말라고 한다. 기꺼이 받아들이면서 거꾸로 예기치 못한 역공을 가하면 난데없는 반응에 당황한 뇌가 착란을 일으킨다고 한다.
최고의 역설적 의도는
이순신 장군의
필사즉생(必死則生)
필생즉사(必生則死)이다.
3.
음주 운전 측정을 앞두고 미리 차창(車窓)을 열어 환기를 하는 운전자의 꼼수를 막기 위한
‘신형 음주 운전 단속 감지기’가 등장한다.
코로나 이후 경찰은 운전자 입 앞에 갖다대고 “후 부세요”라고 했던 접촉식 감지기 대신 기다란 봉 끝에 달린 비접촉 감지기를 차 안에 밀어넣고 차 안의 알코올 농도를 재는 비접촉 방식을 써왔다.
하지만 멀리서 이를 보고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는 운전자들이 있어 단속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를 보완해 나온 제품으로
차 안에 감지기를 밀어넣고, 버튼을 누르면 0.5초 만에 모터가 작동해 주변 공기를 빨아들여 차 내 알코올 농도를 더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고 한다.
음주운전자들은 또 새로운 대응방법을 개발 해내겠지?
We will find a way.
We always have.
Drunk driver들은
싹다잡아 무인도에 모아 두고
공군에서 폭격훈련 할때
실수로...
더는 못쓰겠다
4.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미국 공공기관인 미 우정청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위탁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아워홈이 운영할 구내식당은 1421㎡(430평) 규모로,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단체급식 기업 7개사가 참여한 공개입찰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이뤄졌다.
특히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안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반식(미국 현지식), 테이크아웃, 그릴, 샐러드바 등 5가지 코너를 구성하고 우체부 근무 형태를 고려해 온라인·모바일 주문 시스템을 도입하고, 테이크아웃 메뉴도 대폭 강화한게 핵심이다.
또한 조리된 음식을 바로 가져가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메뉴도 다양하게 구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역시 수출만이 살길이다...
5.
어깨·허리·다리 전신 스트레칭
<운동 방법>
동작①
양손을 바닥에 짚고 엎드린 다음 팔을 펴며 천천히 상체만 일으킨다. 골반 아래쪽은 지면에 다 닿게 하고 허리를 ‘C’자 모양으로 만들어 유지한다. 요방형근과 둔근이 수축하면서 허리 건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동작②
허리와 엉덩이를 들어 무릎 뒤쪽으로 내리면서 척추를 쭉 펴면서 스트레칭해준다. 견관절 아래쪽과 뒤쪽을 이완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동작③
무릎을 펴고 엉덩이를 든 상태에서 팔꿈치가 굽혀지지 않도록 펴 신체를 산 모양으로 만들어 유지한다. 엉덩이 아래쪽 뒤쪽 근육을 이완시키고 척추와 어깨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처럼 동작 ①, ②, ③을 10회 이상 반복해주면 효과가 더 좋다.
내게 현재 매우 필요한 운동이다
6.
남극세종과학기지 실내농장에서 키운 수박의 모습.
남극에서 잎채소와 함께 수박 같은 열매채소도 재배하는 시설을 갖춘 나라는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가
두 번째이다.
남극세종과학기지 실내농장에서 키운 채소로 만든 요리도 있다.
바로 애호박 된장찌개와 오이채를 얹은 냉면이다.
강성호 극지연구소장은
“대원들이 신선한 채소를 자주 먹으면서 기지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장기간 고립된 환경에서 근무하는 대원들이 실내 농장에서 푸른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심리적인 안정감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남극수박
도대체 어떤 맛일까?
7.
[그림이 있는 아침]
프랑스 화가 앙투안 와토
(1684~1721)
‘시테라 섬으로의 여행’.
8.
[이 아침의 詩]
구도
문숙
배추벌레 한 마리가 먹는 일을 멈추고 허공에 매달렸다
욕망을 닫고 자신을 봉인하고 있다
제 안에 파고들어 속죄의 시간을 살고 있다
침묵 속에서 잘 무르익고 있다
나, 하루도 입을 닫아 본 적 없다
온몸을 봉인하고 죄에서
벗어나 본 적 없다
배추벌레가 제 껍질을 열고
하늘을 날아오르는 날
나는 여전히 다섯 평 텃밭을 꼬물꼬물 기고 있을 것이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아무것도 자랄수 없는 남극에서
채소를 키워 먹는다는건
어떤 기분일까?
쉽게 가늠되지 않는다.
극한의 땅끝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을 그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낸다
각자의 극한에서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나자신에게도
뜨거운 응원을 보낼수 있는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