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역사
로마역사는 크게 세 시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고대로마시대, 로마공화정시대, 로마제국시대...
로마제국시대는 다시 원수정시대, 혼란기, 전제군주시대(동,서로마시대)
1. 고대로마시대(기원전 753~510)
고대로마는 로물로서가 기원전 753년에 테베레강 인근에 세운 국가로 출발하였다.
북쪽에는 에트루리아인이 세운 국가가 있었고, 남쪽에는 그리스 식민도시가 있었다.
초기 로마는 왕과 귀족들에 통치되었으며 북쪽 에트루리아인들의 세력이 영향을 많이 미쳤으나
기원전 510년에 왕정을 폐지하고 공화정체제로 전환하였다.
2. 로마공화정시대(기원전 509~기원전 27)
이 시기에는 임기1년의 집정관(2명)과 원로원(귀족으로 구성된 자문기관, 법률거부권 등),
평민회(집정관 선출권, 법규제정권, 호민관 선출권) 등으로 권력을 나누어 상호견제와 균형을 이루도록 하였다.
이 기간중 로마는 북쪽 에트루리아와 남쪽 그리스 식민도시를 정복하고
기원전 272년에는 제노바 이남 이탈리아반도까지를 통활하는 거대한 라틴동맹체제를 구축하였다.
이어서 4차에 걸친 카르타고와의 포에니전쟁(264~146)을 거치면서 에스파니아, 북부아프리카, 시칠리아 정복하게 된다.
기원전 2세기에는 헬레니즘 국가인 마케도니아왕국과 셀레우코스왕국을 점령하고,
기원전 1세기에는 이집트지역의 포톨레마이오스왕국까지 점령하여 옛 헬레니즘이역을 모두 통합하게된다.
기원전 58~51에는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갈리아지방 원정을 하여 프랑스지방까지 점령하게 됨.
기원전 1세기 중반 1차 삼두정치(카이샤르, 품페이우스, 크라수서)
갈리아전쟁 직후 카이샤르내전(기원전 48)에서 카이샤르가 원로원의 지원을 업은 품페이우스에 압승하고 독임 집정관이 됨.
기원전 44년 카이샤르가 브루투스 일당에게 암살된 후
2차 삼두정치(옥타비아누스, 안토니우스, 레피두스)가 시작되었으나 정적인 브루투스 일당 제거후,
카이샤르의 양자인 옥타비아누스와 안토니우스, 클레오파트라 연합군간에 전쟁(악티움해전, 기원전 31년) 전쟁에서
옥타비아누스가 승리하여 아우구스티누스 황제(기원전 27년)에 오름.
3. 로마제국시대(기원전 27년~서로마멸망 476년, 동로마멸망 1453년)
1) 제정초기(기원전 27~기원후 180년)
이 시대는 로마의 황금시대로 팍스 로마나시대라고도 일컬어지며, 오현제시대(96~180)라고도 한다.
가장 넓은 영토(트라야누스황제시대, 98~117년)에 로마법이 제정되고 가장 안정되었던 시기이기도 함.
2) 혼란기(180~284년)
내란이 뒤따르고 50년 동안 26명의 군인 황제가 등장하는 등 어지러운 시기였다.
3. 재정립기(284~395년)
284년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284~305년)가 강력한 지배권을 회복하고 로마영토를 네개로 분할하여 四分統治를 하였다.
동, 서로 구분하여 각각 正帝를 두고, 동,서를 둘로 나누어 각각 한 명씩의 副帝를 두어 다스리도록 하였다.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305년 퇴위하고 지금의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에 귀농하여 전원생활에 들어간 이후 50년간 정제,
부제간 대립과 갈등이 전개됨.
콘스탄티누스 대제 때인 313년 기독교 공인이 이루어졌고, 비잔티움을 콘스탄티노플로 개명하고 동로마의 수도로 삼음.
데오도시우스황제 때인 392년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가 되었으며, 395년 동, 서로마로 완전히 갈라서게됨.
4, 서로마시대(395~476년), 동로마시대(395~1453년)
1) 서로마시대(395~476년)
게르만족의 로마 침입(5세기)
~ 반달족, 라인강을 건너 갈리아, 에스파냐, 북아프리카 침입(406~407)
~ 서고트족의 로마약탈(410)
~ 반달족의 로마약탈(455)
~ 오도아케르, 로물루스 아우구스툴루스 폐위(476)
~ 동고트족 테오도리쿠스의 이탈리아 지배(493~526)
서로마는 476년 게르만 용병대장 오도아케르에 의해 멸망함.
4세기~6세기 중앙아시아, 흑해 북쪽에 거주하던 훈족(흄노의 한 무리라는 설과, 튀르키예족의 일파라는 설이 있음)의
동유럽 침입에 따른 연쇄작용으로 게르만족(반단족, 동,서고트족)의 로마침입이 잦아진 것으로 역사는 기술하고 있음.
2) 동로마시대(395~1453년)
유스티니아누스 황제(527~565년)는 로마제국을 부흥하기위해 정력적으로 활동함.
~ 서북 아프리카 반달왕국 정복(533)
~ 이탈리아 재정복(536)
~ 지중해세계 지배(563~565)
~ 유스티니아누스 사망(565)
~ 롬바르드족 북이탈리아 정복(568)
7세기 이슬람제국이 일어나면서 북아프리카,에스파냐 남쪽, 이집트, 시리아지역은 이슬람세력권으로 넘어갔으며,
콘스탄티노플도 침략을 받았으나 방어에 성공함.
10세기~11세기에는 동쪽으로부터 셀즈크 튀르키예가 침략하였으나 방어함.
1453년 오스만 튀르키예에 정복되어 멸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