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편 105편은 회중들에게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을 신실하게 이루신 하나님을 예배하고 신뢰할 것을 권면하는 찬양 시편입니다. 그래서 이 시편은 언약을 이루시기 위해서 행하신 하나님의 구원역사들을 회고하는 역사 시편의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먼저 시인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신뢰할 것에 대하여 권면하고 있습니다. 역사를 뒤돌아보는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해서 하신 일들을 하나하나 기억하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시는 서론 부분에서 우리가 찬송해야 할 하나님을 높이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찬송할수록 우리의 믿음은 강해집니다. 3절 "그의 거룩한 이름을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들은 마음이 즐거울지로다"라고 했습니다. 그 속에서 하나님이 얼마나 귀한 분인지를 새롭게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루시는 하나님, 신실하신 하나님을 봅니다.
4절에 보면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의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생각하면 더욱 더 하나님을 붙들게 되고 그 분의 능력을 의지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시인은 8절 이하에서 구체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은혜들을 기억하며 노래하는데 과거 조상들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하나님과 맺은 언약은 참으로 중요한 부분입니다. 특히 조상들과 맺은 언약은 영원한 언약인데 그 내용은 11절에 보면 “이르시기를 내가 가나안 땅을 네게 주어 너희에게 할당된 소유가 되게 하리라 하셨도다”라고 합니다. 이 말씀을 이루기 위해 요셉을 먼저 애굽으로 보내시어 연단을 받게 하셨습니다. 그와 더불어 출애굽의 역사와 광야에서의 은혜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런 기적 같은 역사는 42절 “이는 그의 거룩한 말씀과 그의 종 아브라함을 기억하셨음이로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에게는 아브라함보다 더 큰 역사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 예수님입니다. 그 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정말 확실한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46절 “이는 그들이 그의 율례를 지키고 그의 율법을 따르게 하려 하심이로다 할렐루야” 그렇습니다. 다른 것이 아니라 말씀에 순종하는 삶, 말씀대로 사는 삶이 되게 하시기 위해 그렇게 하셨습니다.
오늘도 우리가 여러 가지 받은 은혜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그 뜻을 받들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