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einrich Ignaz Franz von Biber
아르모니아 아르티피치오조-아리오자> (Harmonia artificioso-ariosa) 중
파르티타 5번 g단조의 ‘파사칼리아’
//Wolfgang Katschner (지휘) / Lautten Compagney Berlin
4:20
2. Antonio Vivaldi
//바순 협주곡 e단조 RV484 - 알레그로 포코 · 안단테 · 알레그로 (전 악장)
//Sergio Azzolini (바순) / Diego Cantalupi (지휘) / L’Aura Soave Cremona
12:28
3. Johann Sebastian Bach
//<음악의 헌정> BWV1079 중 6성부의 리체르카르
//Evgeni Koroliov (피아노)
10:02
4. Andrea Falconiero
//파사카예와 치아코나 (Passacalle & Ciaccona)
//Les Sacqueboutiers de Toulouse
6:56
안드레아 팔코니에로(Andrea Falconieri, c.1585–1656)의 **《파사칼레와 치아코나》**는 17세기 이탈리아, 특히 나폴리의 춤 기반 기악음악을 대표하는 곡입니다. 툴루즈 사크부티에르(Les Sacqueboutiers de Toulouse) 연주는 원래 바이올린·비올·통주저음용으로 쓰인 음악을 금관·르네상스 악기 편성으로 생생하고 리듬감 있게 재해석한 공연입니다.[1][2]
## 작곡가와 출처
팔코니에로는 이탈리아 후기 르네상스에서 초기 바로크로 이어지는 시기의 작곡가로, 나폴리에서 활동했습니다. 이 곡은 1650년 나폴리에서 간행된 **《첫 번째 칸초네·신포니아·판타지아 등의 책》(Il primo libro di canzone, sinfonie, fantasie…)**에 수록되었습니다.[1][3]
원곡의 표기된 편성은 두 개의 바이올린 또는 비올, 그리고 통주저음(basso continuo)입니다. 다만 바로크 초기 기악음악은 악기 지정이 유연했기 때문에, 사크부티에르처럼 색소른·코르넷·트롬본·타악 등 역사적 금관 악기로 연주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해석입니다.[2][3]
## 파사칼레와 치아코나
두 춤곡은 모두 **반복되는 저음 진행 위에서 변주가 쌓이는 형식**이라는 점에서 닿아 있지만, 성격은 다릅니다.
| 구분 | 파사칼레(Passacalle) | 치아코나(Ciaccona) |
|---|---|---|
| 어원적 배경 | 스페인어 *pasacalle*, ‘거리를 걷다’에서 유래 | 스페인·이탈리아의 민속 춤곡에서 발전 |
| 기본 성격 | 차분하고 노래하듯 흐르는 저음 위의 변주 | 더 춤스럽고 활기찬 리듬 |
| 바로크적 특징 | 반복 베이스 위에 선율이 점층적으로 쌓임 | 빠른 3박 계열 리듬과 즉흥적 활력 |
| 이 곡에서의 인상 | 명상적이고 우아한 도입부 | 세 악기가 주고받으며 격정적으로 고조되는 클라이맥스 |
치아코나는 스페인과 이탈리아, 특히 나폴리에서 기타·탬버린·카스타네츠 반주와 함께 연주되었고, 흔히 코메디아 델라르테 연극에도 등장했습니다. 이탈리아식 치아코나는 스페인식보다 더 화려하고 빠르며, 음색과 강약의 변화가 풍부한 경향이 있습니다.[4]
## Les Sacqueboutiers 연주의 매력
툴루즈 사크부티에르는 르네상스·바로크 금관악 전문 앙상블로, 이 곡에서는 단순히 ‘옛 악기로 옮긴 연주’가 아니라 춤의 몸짓과 거리 음악의 생동감을 살립니다.[2]
- **금관의 직선적이고 인간적인 음색**이 바이올린 편성보다 더 거칠고 축제적인 분위기를 만듭니다.
- **통주저음과 타악의 리듬**이 파사칼레의 반복 진행을 분명하게 드러냅니다.
- **치아코나 구간**에서는 악기들이 짧은 동기를 주고받으며, 마치 즉흥적인 춤 대화처럼 밀고 당깁니다.
- 6분 56초라는 길이는 두 곡을 하나의 연속된 무대 장면처럼 이어 주어, 조용한 걸음에서 시작해 축제의 열기로 끝나는 구성을 느끼게 합니다.
## 감상 포인트
처음에는 저음이 같은 화성 진행을 반복하는지 귀 기울여 보세요. 그 위에서 각 악기가 같은 틀 안에서 서로 다른 장식과 리듬을 얹는 방식이 이 곡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치아코나로 넘어가는 지점에서 템포와 리듬 에너지가 어떻게 바뀌는지 비교하면, ‘파사칼레-치아코나’가 단순한 두 곡의 나열이 아니라 하나의 극적 상승 구조임을 알 수 있습니다.[3][4]
한마디로 이 연주는 팔코니에로의 실내악적 정교함과 나폴리 거리춤의 야생적 활력을 동시에 보여 주는, 초기 바로크 기악음악의 훌륭한 입문 곡입니다.[2][4]
출처
[1] IL PRIMO LIBRO Andrea Falconieri https://www.lysator.liu.se/~tuben/scores/fprimlib/13fplib2.pdf
[2] Les Sacqueboutiers de Toulouse - Passacaglia https://www.youtube.com/watch?v=PxOEvNHkyqM
[3] Passacalle (Falconieri, Andrea) https://imslp.org/wiki/Passacalle_(Falconieri,_Andrea)
[4] 5 https://pac.uga.edu/wp-content/uploads/2023/05/Jordi-Savall-program.pdf
[5] Andrea Falconieri https://classical.music.apple.com/ca/artist/159235962
[6] Andrea Falconieri - Performances (2025) | Explore upcoming performances on Operabase https://www.operabase.com/andrea-falconieri-a2192220/2025/performances/en
[7] Andrea Falconieri (composer) - Buy recordings https://www.prestomusic.com/classical/composers/626--falconieri
[8] Andrea Falconieri (c.1585-1656) https://www.earsense.org/web/chamber-music/composer/Andrea-Falconieri/
[9] Andrea Falconieri - Biography, Songs & Music News | My Favorite Bands https://www.myfavoritebands.com/artists/andrea-falconieri
[10] Category:Falconieri, Andrea https://imslp.org/wiki/Category:Falconieri,_Andrea
5. Giuseppe Tartini
//바이올린 소나타 g단조 ‘악마의 트릴’
- 라르게토 · 알레그로 에네르지코 · 알레그로 아싸이 (전 악장, Fritz Kreisler 편곡)
//Ray Chen (바이올린) / Noreen Polera (피아노)
14:55
6. George Frideric Handel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 (Lascia ch'io pianga)
//Sandrine Piau (소프라노) / Jérôme Correas (지휘) / Les Paladins
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