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선발에 밟힌 세월 울음 대신 춤을 추니 그리움이 허상을 타고 출렁인다
은빛 천에 감긴 손 부채 들어 허공을 찌르면 달빛이 손끝을 비잉 돈다. 발끝은 지평을 돌아 목 빼어 울 듯 무대 벗어난 불빛에 취한 날개짓 날으는 새처럼 이 밤 누가 볼세라 추자 춤을 추자 열두 폭 사랑 씻어 내리며 허공 찌르는 손 지평 그리는 발 외씨 버선발에 벌겋게 밟힌 세월 울음 대신 춤을 추자 목선을 타고 달빛이 그리움이 허상을 타고 출렁인다.
김연아의 7분 드라마 / 발췌
일곱 살, 빨간 스케이트화를 신었던 그날이 내 운명의 날이 될 줄이야! 나는 줄곧 우연이라고 생각해왔지만, 사실은 필연이었는지도 모른다. 세렌디피티(serendipity)라고 해야 하나? 우연을 붙잡아 행운으로 만드는 것. 누구에게나 우연을 가장한 '기회'가 찾아온다. 하지만 그것을 붙잡아 행운으로 만드는 것은 자신의 몫이다. 그 작은 우연을, 내가 지금 누리고 있는 '행운'으로 만드는 과정은 무수한 고통과 눈물방울들을 모아 등 수를 매길 수 없는 트로피를 만드는 것과 같았다. 아무도 줄 수 없는, 내가 나에게 주는 상. 나는 아직 그 상을 받지 못했다. -김연아
운동선수뿐 아니라 누구나 그렇겠지만,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 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실력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렵다.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도 어느 순간 바람처럼 사라져 버린 많은 사람이 그걸 증명한다. '최고'와 ‘완벽'에의 도전. 하지만 늘 성공률 100퍼센트를 유지할 수는 없다. 인간은 기계가 아니니까.
나도 그 사실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늘 완벽하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다만 완벽에 가까워지려고 노력할 뿐이다. 중요한 것은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가 아니라, 실패했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느냐다.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한번 더 도전해 보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하다. -김연아(金姸兒, YuNa Kim, 피겨스케이팅 세계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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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MBC 트릭아트 특별展
주최_MBC_트릭아트 뮤지엄 코리아 주관_트릭아트 뮤지엄 코리아 후원_고양시_한국일보_한국박물관협회 /관람료 개인 / 성인 및 초중고생_12,000원 / 유아(36개월 미만)_무료 단체 / 성인 및 초중고생_8,000원 / 유아(36개월 미만)_8,000원 특별할인(50% 할인) / 장애인(보호자 1인 동반)_65세 이상 어르신_국가유공자 * 단체는 성인 20인 이상, 초중고생 10인 이상 * 유아는 개인관람객 동반에 한해 무료 * 단체 인솔 시 교사 1인 무료 * 중복할인 불가 관람시간 / 10:00am~07:00pm /킨텍스_KINTEX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600번지 제3전시관 Tel. +82.31.810.8114
『트릭아트(TRICK ART)』는 극사실주의 작품 위에 투명도가 높은 특수 도료를 덧칠해 얇은 피막을 형성하여 빛의 굴절과 반사, 원근과 음영에 따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착각을 일으키는 새로운 미술 장르이다. 『2010 MBC 트릭아트 특별』전에는 반 고흐, 마네, 클림트, 밀레, 렘브란트 등 서양 미술의 거장 50인의 원작을 패러디 한 작품과 동물을 입체화한 오리지널 회화작품 등 모두 120여점의 트릭아트 작품과 미디어 및 착시조형물 40여점 등 총 16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3차원의 감각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작품 기법은 실제와 같은 생생한 색채와 함께 오감을 자극한다. 생동감과 해학으로 가득 찬 트릭아트 작품에서 관람자는 삶을 바라보는 유머러스하고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어, 그간의 2차원 미술작품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깊은 재미와 감동을 만나게 된다.
『2010 MBC 트릭아트 특별』전은 연출사진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며 관람객의 연출에 따라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는 테마 공간이자, 예술을 즐기는 새로운 트렌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기존의 수동적인 관람형태에서 벗어나 작품 속 인물과 함께 자신만의 특별한 체험을 만들어나가는 유쾌한 경험과 짜릿한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
■ 전시구성 제 1전시실_명화 패러디관 (Parody Zone) 제 2전시실_애니멀관 (Animal Zone) 제 3전시실_아쿠아리움관 (Aquarium Zone) 제 4전시실_리빙관 (Living Zone) 제 5전시실_쥐라기관 (Jurassic Zone) 제 6전시실_옵티컬관 (Optical Zone) 제 7전시실_일주젼관 (Illusion Zone) 미디어아트 (Media Art) 특별관 착시조형물 특별관 아마존의 눈물 체험관 Vol. 20100630f 2010 MBC 트릭아트 특별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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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hree little tenors. Barone - Boschetto - Ginoble - O sole mio
14세~15세 테너 소년 트리오의 열창 '오 나의 태양' /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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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바람바람-김범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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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않는 장닭
취미겸 부업으로 닭을 기르는 사람이 있었다.
어느날 장닭이 늙어죽자 주인은
새로 듬직한 장닭 한마리를 사왔다.
그러나 열흘이 지나도록 새벽녘이 되어도
장닭은 전혀 울 생각을 하지않자 주인은
닭 장사에게로 가져가서 물려 달라고 하였다.
그러자 닭장사 하는말.
닭장사: "댁에 닭장이 따로 있습니까?"
주인: "네,물론입죠.닭장이 널찍하여 아주 좋지요"
닭장사: "암 닭은 있습니까?"
주인: "물론 그것도 잘생긴 암닭만 10여 마리나 되는데요"
닭장사:"모이는 잘 주셨나요?"
주인: "그럼요. 암닭이 여러 마리라 맛있게 먹고
알도 잘 낳으라고 매일 영양가있는 사료를
듬뿍듬뿍 줍니다"
닭장사: "그러니 장닭이 울지않지요.
잘 생각해 보세요!
세상에 집있고, 마누라 있고, 먹을것 넉넉한데
또 뭐가 부족해서 울겠습니까?"
구멍의 주인
어느 부부가 구멍을 가지고 싸우고 있었다.
니 꺼니 내 꺼니 하며 끝이 없었다.
내 몸에 있으니 내꺼다!
내가 쓰는 거니 내꺼야!
마침 지나가던 나그네가 싸움의 이유를 듣고
부부에게 구멍의 주인을 가려 주었다.
쥐들이 들랑거리는 벽에 난 구멍을 가르키며
"저 구멍은 쥐구멍입니까?
아니면 벽에 있으니 벽구멍입니까?"
이리하여 주인이 확실히 가려져
그후 언제 어디서나
쓰는 사람이 마음대로 자기 걸로 쓰게 되었다. |
봉하마을 사이버 관광
이 여행 사진은 개인 블로그에서 옯겨 왔으며, 주관적인 기행 글이 있는 텍스트는 모두
배제하였습니다. 관광지로 크게 각광을 받는다고 하여 개인적으로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에
찾아보고 재편집하였으니 헤아려 주시기 바라고. 사진을 올린 블로그 주인님께 감사 드립니다.
중국어로는 대통령을 총통이라고 하는가 봅니다. 예전 히틀러 총통, 장개석 총통이라고 부르듯이
장기집권하는 권력자의 뜻이 있었는데 중국에서는 다른 뜻으로 쓰는가 봅니다.
마을에 들어서자마자 이런 구호의 플래카드가 걸려 있네요.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입니다.
누구든 대통령 한 번 하면 생가를 꾸미고 사람들이 다녀가는 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노무현 前대통령 묘역입니다.
입구에 서면 묘가 저 멀리 있는게 소박함과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돌바닥에는 추모의 글이 새겨져 있군요.
여기 보이는 녹슨 철판은 내후성(耐朽性)강판이라 불리는 것으로 녹이 부식을 막는 코팅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지금은 적갈색이나 시간이 지나면서 암갈색으로 변해간다고 합니다.
부엉이 바위입니다.
묘에서 묘역입구쪽을 바라본 전경입니다.
추모의 집입니다.
추모의 집 다른 편입니다.
추모의 집 큰 전시실 내부입니다.
추모의 집 작은 전시실 내부입니다. 추모동영상이 상영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센터입니다.
자원봉사센터내부인데 실물크기의 사진이 있어 코너를 도는 순간 이 사진과 딱 만나면
사람을 보는 듯 조금 놀라게 됩니다.
김영택화백이 그린 펜화 "노무현 대통령생가와 부엉이 바위"입니다 (자원봉사센터內)
봉하빵을 만 원 어치 사서 먹어 보았는데 좋은 재료로 잘 만들어서 맛이 좋았습니다.
<축약/가필/재편집>
"저에게 존경이라는 말의 정의는 바로 '제 아내'입니다."
- 이재오 은평구 국회의원 당선자 -
A cup of coffee at ease!
연예인 연간 평균수입 2천850만원
연합뉴스 2010.07.07 08:26
모델 1천100만원, 가수 2천600만원, 배우 3천800만원
직장인 평균급여와 비슷..과세대상 직장인보다는 1천만원 적어
팬들의 열광적인 인기와 호화로운 생활 등이 먼저 떠오르는 배우.탤런트, 가수, 모델 등 연예인들의 실제 생활은 어떠할까. 7일 국세청에 따르면 배우.탤런트, 가수, 모델 등 연예인들이 연간 벌어들이는 수입은 1인당 평균 2천85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직장인(과세.비과세 포함)들의 평균 연간급여 2천580만원보다 270만원 더 많은 것이다. 하지만 과세대상 직장인들의 평균 연간급여 3천820만원보다는 1천만원 가까이 덜 버는 것이다.
국세청이 지난 2008년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수입급액 현황을 토대로 자유직업 및 서비스 종사자들의 연간수입을 분석한 결과, 연예인 가운데 배우나 탤런트가 가수나 모델보다는 훨씬 수입이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에 따르면 2008년에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로 신고한 배우.탤런트 1만2천229명이 신고한 수입금액은 모두 4천637억5천300만원으로, 1년에 1인당 평균 3천800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배우.탤런트는 과세대상 직장인들과 비슷한 수준의 수입을 올리는 것이다.
다만 전체 직장인보다는 연간 1천200만원, 매월 100만원 정도 더 버는 셈이다. 3천152명이 신고한 가수들의 연간수입은 1인당 평균 2천600만원에 그쳤다.
가수들의 수입은 전체 직장인의 연간 평균 급여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과세대상 직장인 평균 연간 급여의 3분의 2에 불과했다.
이어 모델 6천238명이 신고한 연간수입은 1인당 평균 1천100만원으로 한 달에 100만원도 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에서 규정한 최저임금 수준에 그치는 등 무대에서의 화려함과는 대조적으로 ‘배고픈 생활’을 하고 있는 것.
347명이 신고한 바둑기사의 연간 평균 수입은 2천400만원이었고, 프로야구.프로축구 등 직업운동가(1만103명 신고)의 연간 평균수입도 3천300만원에 머물렀다.
국세청 관계자는“신고된 수입금액은 소득과 달리 비용이 모두 포함된 것”이라면서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대부분 연예인들은 일반인들과 마찬가지이거나 오히려 더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멋진 8월 맞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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