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기도운동, 바른성(性)문화를위한국민연합, 다음세대지키기학부모연합 등 200여개 교계와 시민단체 회원 1000여명은 2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 청계천 입구에서 국민대회를 열고 동성애를 조장하는 방향으로 서울시민인권헌장을 제정하려는 서울시를 강도 높게 규탄했다.
이들은 “서울시민인권헌장 제정 시민위원회 회의 결과를 보면 동성애를 합법화하고 조장하는 내용을 다수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청소년에게 동성애의 급속한 확산을 초래할 뿐 아니라 국민보건과 공익 차원에서도 위험하고 무책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에스더기도운동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가 선정한 전문위원 30명과 시민위원 150명은 지금까지 3차례 회의를 하는 등 서울시민인권헌장 제정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12월 10일 세계인권의 날에 맞춰 서울시민인권헌장을 제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인권헌장 초안에는 탈(脫)가정 성소수자 청소년의 경제적 자립 지원, 여성·아동·성소수자 이주민의 안전보장(범죄방지), 사상의 자유, 특정 종교 강요 금지, 전통문화 지원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희 에스더기도운동 대표는 성명에서 “인권헌장의 영향으로 동성애가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소수자 인권이나 차별반대 등을 내세워 지방자치단체가 미연에 방지해야 할 동성애 확산을 역으로 부추기는 현 상황은 참으로 개탄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동성애가 합법화될 경우 사회 혼란이 발생하는 데다 동성애와 상관관계가 높은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가 확산되고 이로 인한 치료비용은 국민 세금으로 충당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은 지난해 초 동성애 차별 금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차별금지법을 발의했으나 교계와 시민단체의 반대로 이를 철회한 바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여러 단체들의 이해관계를 고려해 서울시민인권헌장을 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교계와 시민단체 회원들이 2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 청계천 입구에서 ‘서울시민인권헌장의 동성애 합법화 조항 반대’ 국민대회를 열고 헌장을 제정하려는 서울시를 규탄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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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하자면 지금 서울시에서 인권헌장을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있어! 이게 세계에서 처음있는 일이라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래. 그런데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부분에 성소수자를
사회적 약자에 포함하고 있는데, 이게 사회적 합의가 안되었다면서 저분들이 반대하시는거야!
그러면서 인권헌장 자체를 만들지말라며...^^..................... 지금 항의전화로 업무가 안될정도래.
첫댓글 임기 내에 꼭 해야하는 일이면 그냥 밀어붙이세요
그냥 밀어붙이세요 시장님!!아니 혈세 폭탄이 뭐 저거 뿐이야? 글케 따지면 이성애자들이 애낳는 비용도 뭐 혈세폭탄임? 나참 ㅋㅋㅋㅋㅋㅋㅋ 별 아휴 인권 헌장에 그거 들어가면 동성애 확산에 에이즈 확산? 제발 무식한 티좀 내지마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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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40프로라는 수치는 어디서 나온거야?귱금해... 동성애자 비율을 아는게 쉽지않을텐데
나는 애데리고나와서저러는사람들이 또라이로밖에안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