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튼의 경우에는 스탯으로 보나 다른 소닉스 선수들 중에는 뽑힐 선수가 없다는 점등을 보면 거의 확실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마버리의 경우에는 선즈가 좋은 성적을 내고 있고 기량이 성숙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내쉬에 비해 아주 약간이지만 우위를 점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포워드 2자리에는 노비와 웨버, 이론의 여지가 없겠죠.
센터야 당연히 샤크. (근데 과연 나올지....)
나머지 2자리에는 경합을 벌인만한 선수가 내쉬, 매리언, 브랜드, 재미슨,말론 정도가 될 것 같은데요. 개인적인 견해로는 내쉬와 매리언이 뽑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쉬는 팀이 워낙 성적이 좋기 때문에 무난히 선정될 것 같고, 매리언과 브랜드 가운데에서는 아무래도 선즈가 위닝 팀이고 브랜드의 경우에는 지난 시즌 올스타로 선정된 경력이 있기에 이번에는 매리언 쪽이 조금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뭐, 야오밍이 선발로 뽑히지만 않았다면 당연히 스타터로 샤크, 백업 센터로 '사실은 이녀석은 센터였다!!!' 고 우겨서 노비츠키를 넣으면 브랜드와 매리언 둘 다 뽑을 수도 있겠지요. (노비의 경우에는 ALL-NBA 팀에 센터로 뽑힌 적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왠지 샤크는 안 나올 것 같다는...)
동부로 넘어가 보면
가드에는 당근 키드와 피어스가 선정될 것 같네요.
포워드에는 워커와 매쉬번 정도...
센터에는 브래드 밀러와 Z-맨이 후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워낙 한심한 클블의 성적과 Z-맨의 야투율을 감안하면 밀러 쪽이 우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남은 2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일만한 인물이라면 앨런, 카셀, 로즈, 리키, 해밀턴, 샤리프, 빅독, 배런 데이비스 등이 있을텐데요.
샤리프와 빅독은 워낙 호크스가 기대에 못 미치는 지라 개인 성적은 나쁘지 않지만 감독들이 손을 들어줄지 의문이네요. 저의 픽은 레이 앨런과 제일린 로즈.
사실 로즈 같은 경우에는 올스타에 한 번 나올 때도 됐죠. 하긴 샘 카셀도 마찬가지지만...
P.S 호크스 홈에 가보니 설문 조사로 이번 슈퍼볼에서 누가 이길지를 묻고 있더군요. 농구는 포기한건지... 가뜩이나 경기장에 관중도 없는데 만약 팰컨스가 슈퍼볼에 진출하고 같은 시간에 호크스의 경기가 있다면 관중석에 과연 몇 명이나 앉아 있을지도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