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탄탄이 중성화 수술하는 날이 되어서 어제 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중성화 외에도 탄탄이 이것저것 봐주셨어요.
이갈이도 완전히 다 끝났다고 하시더라구요.
이가 빠질 때마다 모으고 있었는데 두개 뿐이네요. (제가 본 것만 총 3개였는데 어디론가 사라진...)
미용을 진작 했어야 했는데 미용실이 요즘 바쁜 시기라고 예약이 꽉 차있더라구요.
수술한 곳이 나으면 미용실도 가야겠습니다.
센터에서 받은 가방이 이제 너무 작아졌다고 새로 바꿔주셔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탄탄이가 워낙 조용하고 얌전해서 탄탄이한테 작은 줄은 몰랐네요.
7키로 대에 데려온 것 같은데, 한달 좀 지나서 이제 10킬로그램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가방 안에 들어가면 들어가서 안 나올 정도로 좋아하거든요. 병원에서도 꺼낸다고 힘들었어요.
저 가방도 탄탄이가 이미 많이 물어뜯어서 성치 않아요...
저때까지만 해도 눈빛이 살아있었는데, 수술 끝나고 나오니 애가 가만 있지를 못하더라고요.
집에 돌아왔는데 눈빛이...ㅋㅋ
밥도 물도 잘 못 먹더라구요.
약도 먹이고 소독약도 바르고 탄탄이가 고생이 많았습니다.
본가에 있는 강아지가 나이가 들고서 자궁축농증으로 고생한 후에야 중성화수술을 받았어서,
중성화수술의 필요성을 알면서도 중성화 시키는 게 마음이 안 좋았는데,
다 끝나고나니 마음이 후련하기도 합니다.
(탄탄 2세가 보고싶은 마음도 있었어요.)
이제 더 병원갈 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수술 당일 저녁부터 기운이 막 생기더니, 오늘은 상태가 좋은가봅니다.
아주 강한 강아지에요.
오늘자 사진 올리며 마칩니다.
첫댓글 탄탄이 중성화 완료 했구나. 수고했네요.
2월에 집밥 먹으러 갔을때 아가였는데 벌써 10키로~ 와 폭풍 성장이네요.
다음에 미용한 후 더 이뻐진 모습도 궁금합니다.~♡
탄탄이 소식 감사합니다
탄탄이 그동안에 많이 컸네.. 가족들 사랑 듬뿍 받으며 행복하게 잘 지내거라 ~
탄탄아 다 어른 되려고 하는거니까 쬐금만 참자~ㅋ
탄탄이가 건강하게 잘 커주고 있네요
점점 모습도 멋져지구요
탄탄아 이대로 행복하게 잘지내~
탄탄이가 더더더 이뻐졌네요 다 아빠사랑 덕분이겠죠~~ 탄탄이 얼른 회복해서 꽃구경 다녀야지 ^^
탄탄아 너무 이뻐 💕 언능나아서 이쁘게 미용도 하자~
탄탄이 눈이 초롱초롱하게 바뀌었어요^^이뻐요
오구오구 울애기 탄탄이가 어른되어가는구나 땅콩도 떼고요~~~
쑥쑥 자라는 탄탄이 사랑으로 함께 해주시는 가족분들 감사합니다.
탄탄아 꽃피는 봄날처런 탄탄이의 매일매일이 그런 날들이길 항상 응원할께 ♡
한창 개구질 시기인데도 탄탄이는 엄청 얌전해보여요~
아픈 탄탄이에게는 미안하지만 몽롱한 탄탄이 눈빛보니 왠지 웃음이 나네요 ^^
탄탄이 이제 병원갈 일 없이 신나게 지내자!!
탄탄이는 센터에서 지낼 때에도 어린 강아지 답지 않게 의젓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물론 개구쟁이인 모습도 보여줬지만요 ㅋㅋ) 보호자님과 지내며 더욱 더 의젓해진 것 같네요 ~ 감사합니다 ~
울 탄탄이 그 사이 부쩍 컷고 더욱 의젓해졋어요 ㅎㅎ 중성화 수술도 씩씩하게 잘 받앗네~회복 잘 혀~^^
탄탄이 아빠가 탄탄이를 아끼고 사랑하는 맘이 마니 느껴지네요~ 탄탄이는 좋겠넹~^^
탄탄이 강한 남자 맞네요!
탄탄이 보호자분이 아주 사랑이 많다고 들었는데 글에서도 느껴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우와 탄탄이 너무 멋있어져서 못 알아볼뻔!!! 기특한 탄탄이네요 ㅎㅎ
우리 꼬맹이 탄탄이 기특하게 땅콩 잘 떼고 왔구나^^
으른으로 가는 관문중에 하나란다ㅎ
아직 어린 탄이인데도 의젓함이 뿜뿜입니다
우리 탄탄이 아빠사랑 듬뿍 받고 사는게 보입니다ㅎ
쑥쑥 잘 자라렴^^
탄탄이가 저 가방이 추억이 될 정도로 무럭무럭 건강하게 크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