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00) 우리는 썩 좋은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지만 앨런에게 공을 패스해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우측에서 프리 킥을 얻었을 때 게리 네빌이 나에게 와서 거리가 너무 멀기 떄문에
짧은 패스를 한 뒤 벽을 뚫어야 한다고 말했다. 늘 하던 대로 다행히 그의 말을 무시했다.
가끔 프리 킥을 찰 때 골을 넣을 거라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물록 백 포스트 근처에 있는
앨런을 겨냥하지 않았지만 그쪽에 차면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클럽 출근 시간은 잘 지키는 편이 아니다. 게리와 필 네빌은 언제나 정시에 모습을 나타낸다.
그들이 절대로 늦는 법이 없는 데 비해 나는 집에서 브룩클린과 노느라
5분이나 10분 정도 늦는 일이 잦다. 미신은 믿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 언제나
같은 쪽 운동화 끈부터 묶는다거나 같은 쪽 축구화부터 신거나 하는 일은 없다.
폴 인스는 언제나 운동장에 나가기 작전까지 셔츠를 걸치지 않는다.
앤디 콜과 드와이트 요크는 운동장에 제일 늦게 나가기를 원하기 떄문에 제일 마지막에 나간다.
이제 머리를 밀었기 때문에 경기 전에 머리를 매만질 필요가 없어졌다.
예전에는 다른 선수들이 정강이 보호대나 신발을 착용하고 있을 때
나는 머리에 젤을 바르고 있어서 많은 놀림을 받곤 했다.
우리는 보통 때는 가까운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나의 가장 친한 친구는 데이브 가디너와 게리 네빌이다.
게리에게는 극히 사적일 일까지 모두 털어놓는다. 그는 언제나 좋은 충고를 해주고
내게 걱정거리가 있으면 항상 내 옆에 있어준다.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사이가 좋은 것 같다.
내가 알렉스 퍼거슨과 문제가 생겼을 때 그 일에 대해
의논 상대가 되어준 것도 게리였다. 내게 형(brother이지 않을까??)이 있었다면
이런 사람이 아닐까 생각 될 정도이다. 맨체스터에 왔었던 열여섯살에 그를 처음으로 만났다.
우리는 항상 좋은 친구였지만 최근 몇년간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함께 성장하면서 더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그와는 친구라기 보다 마치 부부같다.
우리는 같이 일하고 같이 즐기고 숨기는 것이 없다.
빅토리아를 제외하면 무슨 이야기라고 다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게리는 굉장히 친절하고 본받을 점이 많이 때문에 그를 좋아할 수 밖에 없다.
전혀 우악스럽거나 거칠지 않고 굉장히 상냥하다.
믿기 힘든 일이지만 그가 나에게 유일하게 화를 냈던 때는
리버풀전에서 내가 상대팀 선수를 제대로 태클하지 않았을 때였다.
빅토리아가 런던에있고 내가 맨체스터에 있을 때 네게 어려운 일이 있으면
내 곁에 있어 주며 동거동락해 왔다. 그녀가 순회공연 때문에 1년간 집을 떠나 있었을때
그녀를 못 견디게 그리워하자 함께 저녁을 보내준 적도 몇번 있다.
그와 함께 제일 즐거운 시간을 가졌던 때는 그가 빅토리아의 집에 왔을 때와 나의 결혼식 때였다.
멋진 연설을 하기 전에 안절부절못하던 그의 모습이 생각난다.
첫댓글 ㅋㅋㅋㅋ
스콜스는 볼수록 보거스
ㅋㅋㅋㅋ 죽마고우 네
게리가 미남들을 특히 사랑하는거같음..벡스..날도 .스미스.루니..??루닌 귀여워서.
우후후후 재밋다 베컴자서전읽으면..정말 인간미 넘치는 베컴의 모습을 찾을수있음 ㅎㅎㅎㅎ
리오의 세레모니할때 화내는것도 자서전에 적어놧던데 ㅋㅋㅋㅋ골넣으면 리오가 무섭게 따라온다고
늘 하던 대로 다행히 그의 말을 무시했다...ㅋ...넘친해서...ㅋㅋㅋ
역시 둘은..진정한 친구 ㅎㅎ
ㅋㅋㅋㅋ 아 웃기다,ㅋㅋㅋㅋㅋ
오자서전사고싶어ㅠㅠ!!!!!!!!!!!!!갑자기마구마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버풀전에서 내가 상대팀 선수를 제대로 태클하지 않았을 때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겨 ㅠㅠㅠㅠ
. 늘 하던 대로 다행히 그의 말을 무시했다. 무시받는네빌 ㅋㅋ
자서전 맨날 읽는 베컴 ~
늘 하던 대로 다행히 그의 말을 무시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멋진 우정 영원하길~
자서전 저희학교 도서실에 있는데 ㅎㅎ
콜스 저 웃음 분명히 누가 시켰을꺼야 .............
근데왜 여태까지 게리가 베컴보다 형이라고 생각하고잇엇을까-0-
ㅋㅋㅋ늘 하던대로 무시하다니...왠지 불쌍한 게리롱 ㅋㅋㅋ 그나저나 스콜스 아들 표정 너무 귀엽다ㅋㅋㅜㅜ
아아아아 자서전 읽어보고 싶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콜스 화장실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에 지어진다는 표정을...
ㅋㅋ 그의 말을 무시했다 ㅋㅋㅋㅋ
게리 ㅋㅋㅋㅋㅋㅋㅋ
늘하던대로 ㅋㅋㅋㅋㅋㅋㅋㅋ
게리는 진짜 리버풀을 싫어할까요???? 버풀한테 제대로 태클안했다고 뭐라그러네,,,(참고로 전 버풀팬도 맨유팬도 아님)
그것도 다 라이벌의식에서 나오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냥 무조건적으로 싫어하는게 아니라... 뭐 비슷하게 로이킨과 아스날의 관계라고나 할까..ㅋㅋㅋ;;
어젯밤 꿈에서 게리롱 나왔어....ㅠㅠ 넘흐 저아..게리~~~~
스콜스중독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정 멋있다
하던대로 무시무시 ㅋㅋㅋ
ㅋㅋㅋㅋ스콜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무시하냐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
나는 머리에 젤을 바르고 있어서 많은 놀림을 받곤 했다........................ 그럼 날도 넌 대체 얼마나 놀림을 받는거냐 ㄷㄷㄷㄷㄷ
자서전 어디서팔죠? 보고싶네 ㅋㅋ
베컴 자서전은 인터넷에서도 구입가능해요~ ㅎㅎㅎㅎ
스콜스는 갈수록 호감 ㅋㅋ
베컴 자서전 영어로 되어있죠 ㅜㅜㅜㅜㅜㅜㅜ?
제껀 한글이던디요ㅋㅋㅋㅋ
번역판 있어요^^
번역판 어디서팔아여?ㅠㅠ
교보문고에 팔아요^^
역시 티격태격~~~웃겨 하여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식 사진 멋지네요 ㅎㅎ 게리 참 귀엽소
ㅋㅋㅋㅋㅋㅋㅋ스콜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여스콜스갑자기ㅋㅋㅋㅋㅋㅋㅋㅋ둘의 사이에 대해 찡할틈도없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