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들어오니..역시나 아빠는 없었다...
..난 엄마 얼굴도 모르고 자랐다.............
3살 때 돌아 가셨다고 한다..사진도 없다....
우리 엄마는 어떤 분이셨을까??.................
항상 궁금하다.........*( 눈물은 흘리지 말아 주세요~^^;;)
********************전화받으세요~전화받으세요~**********************
5분도 안돼서 폰이울리기 시작한다..난 분명 임재규놈 일거라 생각 했다.
그래서 난 폰을 받아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아 보았다.....
(참고로 제 폰은 수신자 확인을 못합니다~*)
은영-............ㅋ-ㅋ
......
...
..
.
재규-야!!!!!!
허얼~~깜짝아..ㅡㅡ^ 이 새끼가 미쳤나~왜 소리는 지르고 지랄이여111
은영-아~왜 소리 지르고 그래요!!!-_-+
재규-......................-_-
은영-머해요~!!저 끈을 꺼예요~
재규-아아..말할테니까 끈지마..-_-;
은영-헤어진지 얼마나 됐다구 전화예요~
재규-금방 헤어 졌는데 몇시간은 지난 것 같이 니가 보고 싶어서..
은영- ㅡ_ㅡ 하나도 안 감동적이예요..ㅡㅡ^
재규-감동먹으라고 일부로 한거 아니야~정말 이야~
은영-알겠어요~저 지금 옷 갈아입고 할 일 많으니까요 그만 끈어요.
재규-혼자 걸어 가는거 심심해..딱 10분만 통화하자...
은영-네??10분씩이나요?? 선배님 돈 많은가 보죠??
재규- 쓸만큼은 있어..-_-;;;
올~~이 놈봐라..혹시 갑주아냐?? - ㅠ - ;;;;
은영-그래도 싫어요~저 할 일 많다니까요!!
재규-머 하는데??
은영-그건요....비밀이예요.ㅡㅡ;;;;;
거짓말 하는거 아니다..개밥도 줘야 하구..설거지에다가..방청소에 다가..또 개밥 끍여야 하고..에휴~~(정말 제가 이렇게 삽니다.ㅠ.ㅠ)
재규-너 나랑 전화통화 하기 싫어서 그러는 거아니야???
은영-그런거 아니에요~ 정말 할일 있다구요!! 저 그럼 끈어요~~
재규-야야......
***********************뚝!...........************************
난 전화 먼저 끈는거 잼있엉~~흐흐흐-____-
전화를 끈고 교복을 갈아 입고 나니 이번엔 문자가 왔다..
*사랑한다♥내일보자.*
-_-;;;우~~~~~웩!! 사랑은 무슨..쳇.....히~~그래도 머..기분 나쁘진 않네..^^;;
답장은 안 보냈다. 보내면 또 올것 같아서..또 머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금방 하루가 지나갔음..-_-;;
오늘은 일찍 일어났다..5시 50분에..일어 난다고 얼마나 힘들었는징..=.=
긴~생머리를 풀어 헤치고는 버스를 타로 나갔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게 해주소서~하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며...
버스 정류장에 다 오니..버스를 기다리고 서 있는 학생들이 매우 많았다.
나도 서서 버스를 기다렸다.3분 쯤 지났을까?
누군가가 뒤에서 내 눈을 가렸다 -ㅁ-;;;;
은영-누..누구야..?
......
....
...
..
.
말이 없다..ㅡㅡ^ 대체 누구야!! 이런 유치한 장난 치는 인간이!!!!!!
학생들도 많은데 쪽팔리게~~정말~~~~~~~~~~
은영-누군지 모르겠지만 빨리 이손 좀 치워 주길 바래..-_-^
재규-풋..나야..
역시..이런 유치한 장난 칠놈이 너 말고 누가 있겠니..ㅡㅡ^ 으유~~~~
근데 이놈 어디 사는거야? 여기서 버스타네? 여기가 어디냐구요?
팔송이라고 하면 아실려나..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영-머에요~정말..유치하게~!!
재규-머가 유치해? 잼있어라고 한건데..
은영-잼있긴 머가 잼있다고 그래요! 하나도 안 잼있구만..우씌
재규-알았다~앞으로는 이런거 안하께...
ㅡㅡ;; 화났나? 내가 너무 심했나? 그냥 장난 친것 뿐인데......
은영-화..났어요??
재규-........
은영-선배님~~화푸세요~^^;; 잼있었어요~정말 예요~~(아가 달래는 것 같네)
재규-정말이지?? -_-
은영- -_-;;; 네네..^^:;;
머 저런 놈이 다 있데~~!정말..나이값 좀 해라1 이놈아~~~쯧쯧....
잠시후..버스가 오고..버스에 올라탔다...팔송에 중학교가 있어서 내리고 나니 그럭저럭 자리가 비었다..
난 뒤쪽으로 갔다..재규 놈은 날 따라 왔다.-_-;;;
수영-어1 은영아?
은영-헉..수..수영오빠....
수영-^^ 학교가네..같이 가자....
은영-으..응^^;
재규-저도 있는데요? 선배님.....
수영-.................
차가운 눈으로 재규놈을 쳐다보는 수영....왜 수영오빠는 재규놈을 싫어 하는 것일까?
재규놈은 정말..어떤 놈인걸까????
수영-그래..-_-
재규-......!!!!!!!!
재규 놈이 어디론가 눈이 간다.. 거기에는.........그 놈이 있었다.......
김..환..준......환준이 놈을 아는 건가????
환준-형..나 간다..
수영-어..가라...
은영-...............
환준-.........훗..
=ㅁ=;;;;;;;;;김환준 놈이날 보고 웃으면서 버스에서 내린다........
뭐지? 저 웃음에 의미는 대체......멀까?
그리고 재규놈을 심하게 기분 나쁜 눈으로 째리고 내리는 환준놈......
대체 재규 놈이랑 환준놈 어케 아는 사이 인거지??-ㅁ-;;;;궁금해~~~
은영-선배..환준오빠 알아요??
재규-어? 어..너도..저 놈 아냐?
은영-네..저희 아빠 친구분 아들이예요. 선배님이 어떻게 환준오빠를 알아요?
재규-...그냥..좀 알아......
수영-은영아..다 왔다..내리자......
은영-응...^^*
재규-..................
버스에서 내려 우리 셋은 나랑히 걸어 갔다. 내가 중간에 서서....-_-;;
상당히 민망했다..언니들이랑 1학년들이 자꾸 쳐다보는 바람에..=_=;;;
꼭 내가 무슨 죄지은 듯한 기분이었다..
근데 그 때 나타난 나에 말 프렌드~~이지은~~~~~>0<
지은- ㅜ^ㅜ 이은영~~~~
은영-지은앙~~~~*^0^*
난 수영과 재규놈 사이에서 걷다가 지은이에게 뛰었다...
근데 지은이..표정이....ㅡㅡ;;
지은- ㅡ_ㅡ^ 너 머야!!
은영-응? 머?
지은- 남자 둘 사이에서 걸어오구..머냐구~~
은영-그게..아침에......
수영-지은아 안녕..
지은-응.오빠..^-^*
재규-또 보네?
지은-네네~^0^안녕하세요~
은영- -_-;;;;;;;;;;;;;;;;;;;;;;;;;;;;;
ㅇㅣ 가스나 남자들 앞에서는 실실 거리고..내한텐 마귀할멈 같은 얼굴로 지랄하고..
저 내숭~~~어케 벗겨!!!!!>_<
카페 게시글
ꂖ 연재 소설방
우연히 찾아온 내 사랑♥[10] => 오늘도 열심히하는 작가!!!!!!*^0^*이뻐해 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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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꾸준히 올려주셔서 넘 감사해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한건 제가 더 감사하죠~^^* 정말 감사하니다.제 소설을 잼있게 읽어 주신다니..
앞으로 열심히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