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속리 정이품송
유심 김 양 호
이 땅에
하나뿐인 장관급 품계 소나무
천연기념물 제103호
보은 속리 정이품송正二品松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 하거늘
푸른 옷 한 벌로
600년을 살았거늘 오죽할까
세월에 꺾이어
남은 가지 어림하여 반토막
수려했던 옛 모습 변했어도
자연의 섭리인 것을 어쩌랴
끝은 끝이 아니요
또 다른 시작이라 하거니
도처에 흩어진 자목*子木
얼을 이어 끊이지 아니하기를
* 자목(子木): 정이품송 솔방울에서 씨앗을 채취하여
혈통을 이어온 소나무로 각지에 식재함.
보은 속리 정이품송 옛 모습
카페 게시글
느림 동호회 휴게실
보은 속리 정이품송
천사섬
추천 0
조회 211
24.11.19 11:05
댓글 5
다음검색
첫댓글
중학교 수학여행때는
엄청 크게 보였는데
이번에 보니 많이
줄어든것 같았어요
그만치 세월이 흐른거겠지요
천사섬 선배님~
반가웠습니다^^
저도 중학교 수학여행을
법주사로 갔었어요 ㅎ
어쩜 그때 우리 혜지영님을 봤을수도 ㅋ
천사섬 선배님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끝은 끝이 아니거늘
또 다른 시작.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오랜동안 함께 해 주신 아우님.유심수님
건강하세요.
다음 시작에 건강히 만나요.
아무리
자연의 법칙이지만
정이품송 옛 사진과
지금 사진을 비교하니
몹시 안타깝습니다
다행이
전국 각지에 자목을
식제 하였다하니
다행입니다
좋은 정보 그리고
좋은 글 고맙습니다.
불가사의한 역사의흔적에
감동과전율을 느낍니다
선배님의 싯귀가
가슴을 뜨겁게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