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증세 (고영근 제공)
1 자살 얘기를 자주 하면서
자기 물건을 남들에게 주어버린다.
2 뚜렷한 이유 없이 화를 낸다. 일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모두 자기 탓으로 돌린다.
3 "내게 신경 써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와 같은 자기 자신이 쓸모없게
느껴지는 듯한 말을 한다.
4 평상시 좋아하던 일을 하지 않는다.
5 정신-육체적인 활력을 잃는다.
6 잠을 많이 자면서도 잠이 잘 들지
못하고 일어나려 하지 않는다.
7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고 어떤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학교생활,
8 친구들과 관계가 원만치 못하다.
9 혼자 있기를 좋아한다.
10 술을 마시고 마약을 사용한다.
우울증 치료법
마음의 허기 우울증
얼마전 은막의 여왕으로 추앙받던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7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이로 인해 할리우드는 물론 전세계가 그녀의
죽음을 애도했고 슬퍼했다
영국에서 태어난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10살 되던해 영화계 스크린에 데뷔하여
1950년~ 1960년대를 풍미했던 명실상부한
최고의 여배우였다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할리우드 사상 최초로 개런티를
100만 달러를 받은 대 기록의 보유자이지만
불행하게도 8번이나 결혼과 이혼을 거듭하였던
일로 유명하기도 하다 .
중년 이후에는 여러 가지 질병으로 수술과 요양을
반복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인생 여정으로 인해
항상 매스컴의 초점이었지만 엘리자베스 테일러
정작 본인 자신은 늘 우울하였다고 한다
한마디로 만성 우울증의 상태였던 것이다 .
인생에 있어서 화려한 사회적 지위와 명성이 곧
행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음을 그녀의 인생이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우울증은 일명 슬픔증이라고 불리는 정신질환의
하나이다
우울증의 증상은 일시적으로 우울한 기분을 느끼는
것과 달리 우울하고 슬픈 감정과 의욕저하 등이
신체적인 증상과 함께 지속되는 것이다 ,
우울증의 원인은 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 요인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도파민과 세로토닌 등의 신경전달 물질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뇌 질환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원래 세레토닌이 낮은 편으로
우울증은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증에 잘 걸리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유전적으로 가족이 우울증을 앓은 적이 있는
경우에는 발병률이 높으며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 경우도 발병율이 높다
그래서 우울증은 자기의 심리가 매우 중요하다.
우울한 기분 및 감정이 주 증상이며
그로 인한 수면 저하 식욕 저하 흥미 저하와 불안,
무기력감, 자살충동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우울증으로 인해 체중의 변화가 심각한 정도이며
행동이 매우 둔하고 느려진다
또 자신에 대한 무가치함, 죄책감이 동반되며 집중력과 기억력이 둔화되고 떨어지게 된다
만성적으로 늘 피곤하며 잠을 못 자는 경우가
많으며 잠을 자더라도 개운하지 않으며
신체적인 증상은 두통 소화불량 목과 어깨
결림 가슴이 답답한 증상 등이 잘 나타난다
심한 우울증의 경우 망상이나 환각이 나타나는
수도 있으며 ,
우울한 기분이나 흥미 상실 등과 같은 증상들이
2주이상 계속해서 지속되며 여러 가지 우울한
증상을 동반하는 우울증의 증상이 주변에서
흔히 접하게되는 증상들이다
현대의학에서는 우울증의 치료는 약물치료와
정신치료가 함께 이루어 지는데
약물은 신경호르몬의 조절에 관여하는 항우울제나
항불안제 항정신성 약물 갑상선 제제 등이 쓰인다,
KBS의 방송프로그램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는 우울증 환자에 대한 내용을 다룬
적이 있는데 이때 " 내가 뭘 해 줄까 " 한 질문과
" 혹시 너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드니? " 라고 질문을
하면 환자의 자살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절대 죽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말라고 환자를
몰아붙이기 보다는 왜 죽고 싶은지 그 이유를
물어 보고 마음을 읽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
우울증 이럴 땐 치료와 상담이 필요
- 앞으로 아무런 희망도 없다고 느껴질 때
-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고 생각될 때
- 세상에 나 혼자라고 느껴질 때
- 그대로 있으면 무슨 일을 저지를 것 같을 때
- 괴로움을 혼자 견디기 힘들 때
- 불면증에 시달릴 때
- 체중의 감소 혹은 증가가 심할 때
- 지나친 죄책감에 시달릴 때
- 진찰을 받은 결과 몸에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도
- 몸이 계속 아프거나 심각한 병이 있다는
생각에 빠져들 때
- 누가 자신을 놀리거나 남들이 나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괴로울 때
- 주위에 아무도 없는데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 는 경험을 할 때
- 아무 일도 하기 싫어 주부가 집안 일을
못하거나 직장인이 업무를 제대로 못하거나 학생이 공부를 할 수가 없어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
- 말수가 줄어들거나 짜증이 늘어나는 등
성격이 변한 듯한 경우
- 술, 담배, 기타 여러 약물(진통제 등)을 상습 적으로 복용 또는 남용하는 경우
- 고혈압, 당뇨 등 신체적인 질환이 있는
사람이 우울해 할 때
- 의사의 말을 믿을 수 없을 때
- 누구에게 물어봐야 할 지 모를 때
- 나는 이상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남들이
병원에 가 보라고 권할 때
- 병원에 가야 하는 것을 알면서도 병원에
가기 싫을 때
이렇게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우울증이 있는가 하면
우울증이 있는데도드러나지 않는 가면 우울증이 있다 ,
스스로 기분이 우울하다는 것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의 눈에도 우울해 보이지 않는다.
이런 경우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있고 목 , 어깨 ,
허리통증 , 불면증이나 심계항진이 있고
구역질 , 소화불량, 과민성 대장증상, 소변을 자주 봅 , 배뇨불편감 등 다양한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는데
특별환 질환이 없는데도 위에서 말한 이런 증상이
있다면 가면 우울증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한다
가면 우울증이 가장 문제되는 것은 청소년층이다.
청소년은 전형적인 우울증상 대신 일탈행위로
우울감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어른들 눈에는 이러한 일탈 행위가 반항이나 방황으로 비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우울증 양상일 수 있다
어린이 우울증도 가면을 쓰고 나타난다
갑자기 학습능력이 떨어지거나 배나 머리 등이 아프다고 칭얼대거나 따지기를 좋아하면 우울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