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이의 일기...(이천융년 5월2일)
오늘은 엄마가 열흘씩 아팠는데,
좀 나았다고 청소하고 난리났다.
나는 청소기 소리를 무서워 해서 소파밑에 잘 숨는다.
엄마친구 미리내 아줌마하고 나갔다 오더니 신이 났다.
그리고 날더러 하는 소리가,,
"초롱아~~이거 봐라~~미리내 아줌마가 오피스텔 쓰라고
열쇠 복사해서 주었다. 흐흐흐
언제든지 친구들 하고 차 마시고싶고, 놀러오는 친구들 오면
방 쓰라고 주었잖겠니?헤헤헤" 그런다.
나야~~뭐~~
상관있나?? 남자친구도 엄꼬 우쒸~~~
좋다고 기념사진도 찍고 난리났다.
하옇튼 아파야 조용하지, 저렇게 수선스럽다니까..???
그래도 엄마는 좋겠다, 좋은친구도 있고...
"초롱아~~요시아줌마랑 비상아줌마가 엄마만 만나면 네 안부 묻는데,
사진 좀 찍자" 고 한다.
사실...보고 싶으면 자기들이 오면 되지 ,
내 얼굴 아무데나 팔리기 쪽팔린다.씨~~
그래도 아직 숫쳐년데....에이그~~
"초롱아~~~엄마가 디카를 들고 호들갑이다.
에구~~몬살아
초롱아~~얼굴 좀 돌려봐~~~"
돌려? 말아..??
쬐끔만 보여주자...안 그러면 간식도 안 줄텐데...
봄에 시집도 안 보내주고..
사실..나도 와롭다. 애인도 없고...
에라~~~~보여 주려면 화끈하게 보여주지 뭐~~~
저~~~예쁘지요??
저~~가을에 시집 보내준다고 했어요.
울 엄마...경주남산에서 폼 재봐야...
개폼이죠 뭐~~~ㅎㅎ
여러분 행복하시고 거제도에 놀러 오세여~~~
울 엄마 열쇠도 받았으니까요.
요시이모, 비상이모
참~~~ 참새이모, 레오이모,
그리고 울 엄마 아프다고 빨리 나으세요~~!! 하고
글 써주신 분들, 놀다가 아프니 싸다~! 싸~! 하신 분들도...
특별히 저를 보고 싶어 하시는 분 들...
복 마니 받으세여~~~~~
거제에서...초롱이 드림...
첫댓글 히히히!! 이제 좀 살만 합니까? 팔색조님은 폼생폼사...맞지 초롱아??
레오~~놀러와~~^*^
ㅎㅎ 아이고~ 미리내님이 아구찜에다가 무얼 섞었길레 싸악 나았심니꺼? 곳간 열쇠보다 더 좋은 믿음의 열쇠를 주니 훨 훨 나았구먼요. 데고~거제를 가기엔 참새 다리가 너무 짧다.
다리 긴 방앗간님만 보내셔..ㅎㅎㅎ
다행입니다...거제도의 먹구름이 쏵~~~걷혀 버렸습니다.^^*
버섶님 감사해요. 언제나~~^*^
이제 살아났구랴...? 역쉬 팔색조님은 팔팔해야 어울려~~ 조신 모드는 안 어울린다니께^^ ㅎㅎㅎ
토끼님 생각이 많이 났다우~~샌드위치 먹고시포서..ㅎㅎ^*^
툴툴 털고 일어나셨다니 다행입니다. 초롱이 디기 이쁘네요,,,ㅎㅎㅎ
이쁘지요? 부처님 마음으로 보셔서 그렇습니다.ㅎㅎ^*^
초롱이가~ 넘 보고싶다~ 우리 미니보내고 근한달을 가슴 아파했는데~ 엉아는 행복하겠당~
난 정말 행복혀~~^*^
인자 살아났남유? 아구찜덕인가 열쇠덕인가... 다행이어유 그저 팔색조는 팔팔 뒤어야 한다니께유?ㅎㅎㅎ 초롱아 넘 예뻐 사랑해~~~~
나~~원래 염전혀..사회가 날 그렇게 만든거여..ㅎㅎㅎ ^*^
ㅎㅎ 님께서 살아나셔서 이곳도 해가 쨍~했군요 ㅋㅋ
ㅎㅎ그런가요? 늘 감사 명수기님..
언니...참 다행이예요..초롱이 이뿌다...
에젤...초롱이 미용도 부탁해여~~ㅎㅎ^*^
많이 아프셨어요?? 지금은 다 나아지셨죠?? 초롱이두 참 이쁘네요... ^^
저두 이쁜거죠? 감사 나눔님...^*^
초롱이 이쁩니다. 일기도 잘쓰고...ㅎㅎㅎ. 늘~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오솔길님 반갑네요. 또 뵙기를바랍니다.ㅎㅎ
초롱이 연기도 엄마 닮았네요.....쾌차하심을 앙축드립니다.
남궁님도 잘 계시져? 선한 인상이 기억에 남아있어요. 청한님은 좀 깍쟁이 같이 생겼는데..ㅎㅎㅎ
ㅎㅎㅎ 다시 88해 지신 팔색조님... 역시 조신모드는 안 어울리는가 보네요... 쾌차하심을 감축드립니다.... 이러면 거제 가면 OPST 열쇄 빌려 주시려나????
숙박비만 주시면 언제든지 드립니당.ㅎㅎㅎㅎ
초롱이 넘 예쁘다.. 아일렛이 보면 기절하겠네. 안 그래도 강아지 키우는게 소원인데.... 팔색조님도 예뻐요. 안그럼 삐지실라...ㅎㅎ
혹시 울 초롱이 시집가서 새끼 낳으면 그때 함 봅시다.ㅎㅎ^*^
초롱이가 넘 색쉬 해 졌네?...목욕 했나보다 털도 반들반들 윤이 나고..ㅎㅎ동상,좀 살아 났다고 또 팔팔 거리고 다니다간...ㅋㅋ
향언니...나 병원나온 뒤 못 돌아댕기고 집에 있어요. 기운이 없어서...ㅠㅠ
언니~ 정상에서 찍은 사진 넘 멋쪄요 ㅎㅎ 언젠가는 초롱이를 안아보고말꺼야~ 초롱아 그때까지 飛上이모 잊어불면 안된데이 ㅋㅋㅋ
이모~~걱정마세여~~안아주실 날 기둘리께여~~^*^
모놀사람들이 다 이상하다고 하두만.........모놀의 개는 일기도 쓰네.........푸하하하....팔색조님...오피스텔 벙개 함 때리세요.........
프하하하하........영웅님도 이상해졌어여~~번개 함 때리지요 뭐~언제가 좋을꼬..??
팔색조님..아프지 마시고 미리내님도 안녕하시지요?..
오우~~찬미님..미리내님 잘 있습니다.ㅎㅎ시몬님도 잘 계시져..??ㅎㅎ
아이구 이제 초롱이 마음까지 글로 표현? --정말 초롱이가 이뿌네-- 나아서 수선 떨고 수다떠는게 훨씬 좋아 보이니 제발 아프지 마소 아픈건 나의 전유물인데----
언니도 아프지 마세여~~^*^
언니 다 나았다니 다행이예요..아프다는건 언니하고 어울리지 않아요...건강하고 예쁜 모습만 마니 마니 보여주세염^^*
백설공주....은제...또 만날 수 있는게요? 번개치면 오실 수 있수..??
팔색조언니 벙개치면 버선발로 뛰쳐나가지요..서울 오시면 연락주세염...넘 보고파요....
팔색조님하고 거제도에서 놀면 넘~재밌겠어요..ㅎㅎ 거제도 벙개 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