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160번 간선버스 서울교통네트웍 마지막 버스를 탑승하게 되었습니다(도봉산역 인근 도봉공영차고지에서 온수역 인근 온수공영차고지까지 꽤 장거리를 운행하는 간선버스이지요)
소사역 인근 까페에서 친구를 만나고 부천버스 88번을 타고 오류동 씨티월드에 내려 160번 버스 하나를 보내고, 마지막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00:13분 오류동 씨티월드에서 탑승하자마자 기사님께 마지막 차인지를 확인하였습니다(정확히 마지막 차라는 말씀과 함께 온수역에서 00:10분 출발을 하였다고 합니다)
00:24분 신도림역
00:27분 영등포역
00:32분 여의도환승센터
00:36분 마포역
00:46분 광화문
00:48분 종로1가
00:50분 종각(종로2가)
00:56분 혜화역
00:00분 삼선교
01:03분 길음역
01:10 미아삼거리
00:18 수유역 도착
손님들이 막차시간을 잘 몰라서 그런지 혜화역까지도 좌석이 비어서 신나게 달리더군요.
지하철 4호선 당고개, 상계 방면 마지막 차가 한성대입구까지 운행이 되기에 여기에서 손님들이 잔뜩 탑승하여 가축수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수유역 도착하니 뒤로 140번, 150번 버스가 보이는군요(이들의 마지막 차는 몇 시에?)
그 뒤로 의정부로 가는 106, 107, 108번 대원교통 간선버스도 있겠지요?
역시 거의 1시간여 만에 도착을 하는 탁월한 스피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상 횡수였습니다.
박준규 올림
첫댓글 ㅎㅎ
150번은 석수역에서 12시20분에 막차가 출발하던것 같아요..160번보다 더 늦게까지 운행하겠네요
네 그런 것 같군요, 참고로 161번은 차고지가 방화동이라 도봉공영차고지에서 00:20분이죠? 방화동 도착하면 거의 02:00 정도 될 듯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