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숨 돌릴 시간이 필요하시다면 당일치기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서울 근교에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곳들이 많아 하루만에도 충분히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서울 근교의 숨은 보석같은 당일치기 여행지 4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인천 선재도에 있는 뻘다방 카페는 주말이면 항상 붐비는 인기 명소입니다. 넓직한 카페 내부와 바다 바로 옆 자리들은 인스타 업로드에 제격인 포토존으로 많은 사랑받고 있죠.
카페와 붙어있는 바다 덕분에 마치 프라이빗 비치를 즐기는 듯한 분위기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아도 바다를 따라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이른 아침에 방문하면 사람이 드문 만큼 아늑한 분위기에서 힐링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니 반려견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선재도 카페 뻘다방
✅화요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 12:30 ~ 13:30
✅반려동물 동반 시 개모차, 가방 필수
✅032-889-8300
아침고요수목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원으로 가평의 대표적인 여행지입니다. 특히, 서울에서 가까운 위치로 당일치기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죠.
10만 평 규모에 5천종 이상의 다양한 식물이 자라고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은 사계절마다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12월부터 3월까지 '오색별빛정원전' 행사가 개최되는데요. 수목원 곳곳에 화려한 조명과 빛이 가미되어 동화 속 세상을 연상케 하죠.
아침고요수목원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구르미 그린 달빛, 이 죽일놈의 사랑 등 유명 드라마와 예능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가평 당일치기 여행 계획이 있다면 꼭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아침고요수목원
✅연중무휴
✅평일, 일요일 11:00 ~ 21:00
토요일 11:00 ~ 23:00
✅점등시간 17:00
✅어른 11,000원
청소년 8,500원
어린이 7,500원
✅1544-6703
마장호수는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은 파주의 대표적인 당일치기 여행지입니다. 특히 봄에는 벚꽃길을 따라 드라이브 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죠. 날씨가 좋은 날에는 호수 주변 산책로를 따라 가볍게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여름에는 물놀이 체험과 캠핑을 즐길 수 있고, 가을에는 단풍구경도 가능합니다. 겨울에는 적막한 분위기 속에서 한적한 산책 코스로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곳이기도 합니다.
산책로, 둘레길, 트레킹 코스 등이 잘 정비되어 있어 탁 트인 호수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헤이리예술마을 등 다른 파주 명소들도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으니 함께 방문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부도 전망대를 추천합니다. 제부도는 예전에는 접근이 어려운 한적한 섬이었는데요. 제주도에서 멀리 보인다하여 접비섬이라 불렸고, 이후 제약부경의 앞 글자를 따 제부도라는 이름을 얻었죠.
1980년대 간척사업으로 육지와 연결되었으나 조수간만의 영향으로 하루에 두 번만 바닷길이 열려 '기적의 섬'이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전망대와 케이블카 설치로 접근성이 향상되어 연중 내내 아름다운 해안길과 섬 풍경을 즐길 수 있게 되었는데요.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 당일치기로 안성맞춤인 제부도는 한적함과 독특한 풍경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