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달 전에 직영점이 아닌 통신3사 모두 취급하는 판매점에서 저의 어머니와 동생이 폰 기변을 했는데
폰팔이 놈이 도용을 해서 새로 휴대전화를 두 개 개통했더군요.
그놈이 유심 새로 주겠다는 권유에 어머니하고 동생이 잘 모르고 받았는데 헌 유심에다 버젓이 개통을 해놓은 겁니다 ㅡㅡ;;
폰 바꾸고 난 담에 헌 유심은 기존기기에 꽂아놓고 전원만 차단한 채로 집에 보관하고 있었는데
모르는 사이에 헌 유심에 낯선 번호가 세팅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유심 새로 한다는 핑계로 헌 유심과 헌 기기를 이놈이 만진 것 같더군요.
혹시나 싶어 기존기기를 켜봤더니 아니나다를까 통신신호가 없다는 메시지가 없고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었습니다(...)
지지난달에 통신사에 신고접수하고 피해금액은 돌려받았는데 이놈이 다 없애겠다고 약속은 해놓고 해지처리를 안 해서
지난달과 이번달에 또 도용된 전화번호로 요금이 청구가 되었네요.
지난달에 나온 것에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하고 바로 금액을 돌려주길래 넘어가려 했는데 이번달에 또 나오더군요 -_-^
정신을 못 차리는 놈에겐 매가 약이다 싶어서 며칠 내로 경찰서를 통해 고발조치를 해서 인실좃을 시킬 예정입니다.
오늘 새벽에 어머님께서 전화를 걸어서 따지고 더는 못 참겠다는 식으로 말했는데
이놈이 상황파악이 안 되었는지 반성은 했지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해지처리를 놓쳐서 어쩔 수 없었다는 되도 않은 변명을 하더군요.
옆에서 듣던 제가 열받아서 야 이 개xx 사기꾼놈아라고 소리를 질렀더니 사기꾼이란 말에 이 놈이 나름대로 욱한 듯 했습니다 ㅡㅡ;;
죄를 진 놈이 성내는(대놓고 그런 건 아니지만 그런 느낌이 옵니다) 이런 반응에 정말 어이가 사라지더군요.
대체 반도의 상도덕과 죄의식 개념은 언제쯤 정립이 될런지 모르겠네요.
공문서는 아니지만 남을 속이고 문서를 위조한 거나 마찬가진데 폰팔이 본인이 얼마나 큰 일을 저질렀는지 감각이 없을 정도이니...
이놈 전화걸면 나오는 컬러링노래는 새마을운동 음악(...)이라는 건 유머
첫댓글 자고로 정신못차리는 놈들은 매가 약입니나
다 필요 없고 인실좆 확실히 맛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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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녹음하시고 정신적 피해금액까지 받으세요
나중에 자게판에 후기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