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추진하고 있는 LED FPL등을 제가 선발대로 먼저 수령했습니다.
제품의 외관은 괜찮네요. 문제는 저희집 안정기와 호환이 안되었습니다.
저희집 안정기가 삼광전기 제품인데, 32W용 2등용 안정기에 시험 장착해보니 2등 소켓 중에 한쪽 소켓이 안정기와 특성을 타더군요.
특성 증상은 램프가 깜빡임이 발생합니다. 점멸 현상이죠.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삼광전기 안정기가 기본적으로 타사 LED 램프의 경우에서도 호환이 안되더군요.
제가 공구 추진하는 제품의 문제라고 할 수는 없는 부분이라고 여겨집니다. 안정기 자체가 LED와 궁합이 안맞는 케이스라고 볼 수 있으니까요.
LED FPL이 정상적으로 점등 되는 한쪽 소켓에 꽂아서 시험해보니 기본적으로 빛은 밝고 좋습니다. 밝기는 만족스럽구요... 삼파장 FPL등 보다 훨씬 밝습니다.
안정기를 교체해야할 수 밖에 없어 해당 업체에 안정기 구매를 할 겁니다. 동네 전기 조명 가게에서 안정기를 구매해도 되긴 하겠지만 괜히 불편하게 호환이 안되는 안정기가 걸릴까 싶어서 해당 업체에서 최적화된 모델로 선택하는게 편할 듯 싶습니다.
해당 업체의 안정기로 교체하고 나서 간단한 후기를 올려드리겠습니다.
첫댓글 잔광(점멸)현상에 대해 제가 경험한 바 말씀드리자면
결국은 어딘가 전기가 새고 있다는 것인데 (2점식 램프형 스위치 사용, 또는 인입선 배선 오류 등) 때문입니다.
모든 것이 정상이어도 (호환되는 안정기를 쓴다고 해도) 최소한 소등 후 몇분동안 잔광(또는 점멸)이 있을 수 있고
어떤 경우는 아예 계속 그럴 수도 있습니다.
LED 등 사용을 원하면 아예 LED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만
FPL형 교체한다면 전광현상은 복불복일 수 밖에 없습니다.
스위치 오프 시 잔광 및 점멸 현상은 없습니다. 스위치 온 시 점멸 현상이고, 업체에 통보한 바 안정기 호환이 안되는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회신이 온 상태라 안정기 배송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상세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다만, 배선오류가 이유라면 배전반(두꺼비집)에서 선 두개 바꿔 주는 것으로 해결되고
그 외 모든 경우(기타 누전 또는 램프형 스위치 사용 또는 리모콘스위치 사용시)는 역률개선용 콘덴서로 해결됩니다. 보통 4.5uF 정도 용량 (1~2천원) 이면 해결됩니다만 제 경험으로는 40uF 정도 용량(개조 및 DIY 필요) 이 필요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쭈아님도 콘덴서 한번 연결해보세요. 참고하세요.
저를 쭈꾸미 아버지님하고 착각하셨나 봅니다. ㅎㅎ
조언 감사드립니다. 일단, 안정기를 교체해보고 나서 지켜봐야 될것 같습니다. 램프 없는 기계식 스위치라서 스위치 특성은 아닐거라보구요. 안정기 궁합 아니면 누전일수도 있겠지요.
@amd64 아.. amd64님인 것 알고 있는데 글 쓰다 보니 중간에 착각했나보네요. 죄송합니다. 쭈아님한테도 죄송합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비슷한 경험 공유하고자 편집없이 글을 쓰다보니 실수 했네요.
@카똑 인입선 배선 오류 문제를 설명 드리면, 배전반 3선 들어오는 것 중에 활성선과 중성선 두가닥이 퓨즈를 지나서 나가는데 이걸 접지선 (보통 녹색)과 전압 측정해 보면 어느 것이 활성선이고 중성선인지 알 수 있지요. 스위치는 활성선 쪽을 거쳤다가 가고 중성선은 등에 직접 연결되어 있는 상태인데, 이 선 배열이 반대로 되면 (중성선 쪽에 스위치가 있을 경우) 잔광현상이 나타나곤 합니다.
교류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누전영향이 많은 것이, 말단 (전등 연결된 부분)에서 전압 측정해 보면 2~3V 측정이 되곤 합니다. 더 자세하게는 누전시 배전반에서 나가는 전원 모두 off 한 상태에서 클램프미터로 전류 측정해보면 0이 아닙니다.
@카똑 안정기 호환성은 제가 경험한 바로는 잔광현상 없는 안정기(전자식)의 경우 off 시 직류 말단 전압이 거의 바로 0 으로 떨어지는 데 비해, 어떤 것들은 몇십 초 정도 완만하게 떨어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주로 이런 경우 잔광현상이 발생합니다만 이때는 말 그대로 빛이 희미하게 몇분동안 남아 있는 잔광현상이 나타납니다. 깜박거림은 뭔가 계속 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2등용 1안정기 등기구에서 FPL LED 에서 한쪽 소켓에서 깜박거림이 나타난 것은 그쪽 소켓이 불량인 것이 아니라 둘 중 먼저 깜박거리는 한쪽이 깜박거림이 나타났을 뿐입니다.
@카똑 제가 테스트할 때 별의별 조건들을 다 만들어 보고 내린 분석이라 일일이 다 방법을 말씀드리기에 내용이 많습니다만, 결론을 말씀드리면 안정기 호환성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애초에 기존등에 FPL LED 로 알맹이만 바꾸게 되는 거라 표준화 작업이 안되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원인분석 말고 해결방법을 말씀드리면 1. 인입선 배선 점검 2. 등기구 쪽에도 접지가 있다면 접지해주세요. 이게 누전전류 타고 들어오는 것을 어느정도 막아줍니다. 3. 결국 콘덴서로 해결. 4. 깜박이는 현상이 아닌 잔광현상만 있다면 안정기를 바꿀 수도 있으나 비용이 좀 드니까 차라리 등기구 자체를 바꾸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집을 마루타로 써주세요 ㅎㅎㅎ 저희집 안정기는 명주전자꺼네요...
저 제품 2달 전쯤에 구입해서 사용 중인데 2등식은 이상이 없던데 3등식은 불을 끄면 3개 중 1개만 1~2분 정도 깜빡거리더군요.
안정기 문제일 수 있다고 해서 안정기도 교체해 봤는데도 마찬가지고 깜빡이지 않는 LED등으로 바꿔봐도 마찬가지더군요.
계속 깜빡이면 문제인데 1~2분만 깜빡이고 말아서 그냥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