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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잭잭죽겠지
블로그에 쓴 글 부분부분 퍼와서 말투도 시건방지고 짤리는 부분도 있지만 혹시 질문 있으면 성심성의껏 대답할겡!!!!
4월 말 뉴질랜드 워홀 비자를 신청해 컨펌 받고, 9월 초 뉴질랜드로 떠나 약 10개월 지나 6월 20일에 한국 귀국.
지금은 복학 준비하며 단과 학원에서 영어 가르치고 평일엔 친구들과 치맥하며 잉여잉여하는 중이다.
내가 뉴질랜드로 워킹을 간다고 정했을 때, 그리고 다녀왔을 때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 바로 '왜 하필 뉴질랜드야?' 였다.
내 휴학 목표는 오페어였다. 하지만 서류 준비가 아예 틀어지면서 다니던 알바를 그만두고, 학교도 휴학계를 내놓고 집에서 놀고있는 백수 신세였다. 백수는 시간이 많고, 시간이 많으면 생각도 많아지고, 생각이 많아지면 센치해진다.
구남친들이 가장 문자를 많이 보내는 (물론 난 받아본 적 없음) 새벽 2시에 나는 감수성이라는 것이 폭발해서, 내 이고는 우주의 먼지로 돌아가 존재에의 고민을 시작했다. 새벽 두시엔 다들 그러잖아. 나만 그러는거 아니잖아.
나는 왜 사는 걸까.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 걸까. 나는 왜 대학생 신분에 학교도 안가고 이러고 있나. 나는 커서 뭐가 될까. 사회에 나가 거대한 기계를 움직이는 한낱 톱니바퀴가 되어 평생 일하다 녹슬면 교체되어야 하는 걸까.
삽질을 하다하다 멘탈을 뚫고 지구 내핵까지 들어가던 나는 결국 한가지 결정을 내렸다.
오페어가 안되면 워홀이라도 가자.
내가 오페어를 준비한 이유는 남들 다 그러하듯 영어였다. 영어와 외국 문화. 과 수업 상 영어가 필수인지라 듣기 말하기 롸이팅까지 잘해야하는 나는 더 이상 낭비할 시간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새벽 두시, 아니 생각하다보니 새벽 네시쯤에, 잠도 안 자고 컴퓨터를 켜서 워홀이 가능한 국가들을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당시 나는 또 외국 드라마 좀 본 닝겐들이면 모두 걸린다는 '영국영어 발음병'에 걸려있었다. 혀 꼬는 미국 영어는 느끼해요. 시크하고 섹시한 영국 발음이 좋아요. 하는 병. 내 주제에 영어 말할 줄이나 알면 다행인데... 건방진년......
그래서 워홀 가능 국가 중 신청 시기가 자유롭고, 영국영어를 쓰는 호주에 눈이 갔다.
그런데 나도 참 새벽2시병에 영국영어병, 거기다 마이너병까지 걸린 종합병동 인간이라.
남들 다 가고 쉽게 가는 호주는 왜인지 가기가 싫더라. 들리는 얘기로는 인종차별 당했다더라, 칼에 찔렸다더라, 한국인한테 사기를 당했다더라 등등.
그러다 호주 옆에 뉴질랜드에서도 워홀이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됐고, 마침 그때가 뉴질 워홀 신청 시기란 것도 알게 됐다.
내가 신청하던 기간이 4월 말. 뉴질 워홀 신청은 4월 11일 부터 가능하고, 선착순 1800명이다. 당연히 커트라인 끝났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어갔는데, 어머나 아직 신청을 받고 있네?
이건 내가 뉴질랜드에 가야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문이 열려있는 거야! 라고 외치며 당장에 신청서를 작성했다. 그리고 새벽 7시쯤에 사촌오빠, 친척들에게 '혹시 해외결제 가능한 비자 카드 없으세요? 굽신굽신' 하며 비자 카드를 빌려서 결제도 마치고, 다음날 신체검사 받으러 고고씽.
나중에 알고보니 내가 워홀 신청했던 2012년 4월, 그 몇개월전인 2011년 11월쯤에 뉴질랜드 남섬의 크라이스트 처치(일명 치치)에서 대지진이 일어났었단다. 사망자와 부상자가 엄청났던 큰 지진이어서, 그때문에 평소엔 2시간이면 마감되는 워홀의 문이 몇주나 더 열려있었다고 한다.
지진과는 데면데면한 내 지인들은 내가 뉴질랜드 간다고 했을때 '거기서 지진 일어나면 어떡해? 죽으면 어떡해?' 하고 걱정해줬지만, 나는 '죽을 운명이면 한국에서 티비 보다가도 죽어^0^' 라는 미친 소리를 하며 덜컹 표를 끊어버렸다. 지금 생각하면 참 나도 미친년이다 싶지만 사실 그 생각엔 변함없다. 나는 뉴질랜드에서 잘 해나갈 거라는 근자감이 있었거든....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신체검사 결과를 보내고 2주 후, 나는 뉴질랜드 이민청(http://www.immigration.govt.nz)을 통해 비자 컨펌을 받은 것을 확인했고, 고기뷔페에서 한달을 개같이 일하며 비행기 표값을 벌었다.
그리고 7월 말, 너는 미국이니 뭐니 간다더니 가지도 않고 그렇게 알바해서 푼돈이나 벌거면 차라리 복학이나 하라는 부모님께 그동안 꽁꽁 숨겨놨던 새 여권과 대한항공 E-티켓을 보여드리며 '엄빠 저 9월에 뉴질랜드가여.' 라고 말함으로써 미친듯이 등짝을 맞았다.
이민청 홈페이지에 가서 바로 앞에 보이는 FIND A VISA 란으로 들어가 WORK-WORKING HOLIDAY를 클릭하고 KOREA로 들어가면, 신청 기간이라면 APPLY 버튼이 뜬다. 그러면 신청폼에 맞춰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됨.
정 모르겠으면 다른 블로거 분들이 정리해놓은 것들도 많으니 검색해 찾으면 되고, 그거 봐도 영어를 못알아 보겠다면, 근데 뉴질 워홀 목적이 영어실력 향상이라면, 워홀보단 영어학원부터 다니는게 좋을 것 같다.
영어 한 글자 제대로 못 읽는 상태로 워홀 가봐야 영어도 안 늘고 오클랜드에서 옹기종기 한국인들이랑 모여살다가 귀국할 뿐이니까.
영어랑은 별개로 농장일 해서 돈을 벌고 싶다면 호주가 적합하다. 호주는 뉴질랜드 시급의 두배임.ㅇㅇ
사실 워홀 준비물에 뭐 특별한게 있을까?
사람 사는 게 다 비슷하듯 뉴질랜드도 사람사는 곳이고, 사람 사는데에 필요한 것들이 필요하다.
나는 8월 중순부터 짐을 싸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뉴질랜드 이야기(http://cafe.daum.net/newzealand)며 네이버 블로그들을 검색하며 이런 저런 자료를 모으기에 바빴다. 이걸 챙겨가라 저걸 챙겨가라. 다른 사람들이 챙기는거 다 챙기다간 캐리어 터진다. 아니면 아예 업UP처럼 집에 풍선 달아서 뉴질랜드가는 게 더 나을 수도 있고.
그래서 결국 다 집어치우고, 내가 일주일 동안 짐싼 법은 간단하다.
방 한쪽에 28인치 캐리어를 열어놓는다.
그리고 내가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쓰는 모든 것들을 챙긴다.
우선 잘때 입었던 잠옷, 화장실에서 쓰는 폼클렌징과 양치세트, 샤워젤, 샴푸, 린스(작은 거), 수건, 옷, 신발, 여성용품, 비가 올 땐 우산, 소프트 바람막이, 손톱이 길때 깎을 손톱깎이와 귀가 가려울 때 팔 수 있는 면봉, 옷에 먼지를 뗄 수도 있고 요긴하게 쓸 수 있는 박스 테이프 등등.
뭐 저런 쓰잘데기 없는 걸 다 챙겨가? 가서 사면 되지?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먼저 말해두자면 내가 뉴질랜드에 들고간 돈이 약 백만원이었다. 뉴질랜드 달러로 정확히 천달러를 가져갔으니. 직업을 언제 구할 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는 돈을 최대한 아껴야하는데, 그때는 샴푸 하나, 치약 하나 사는 것도 모두 벌벌 떨린다. 그러니 가져갈 수 있는 건 웬만하면 가져가는 게 좋다. 돈 많이 들고가면 가서 사든가. 가방 무거우니 그게 제일 좋은 방법이긴 하다.
그래도 정리된 리스트를 좋아할 분들을 위해 적어주는
이건 필수적으로 챙겨야하는 거.
카메라
남는 건 사진이다. 나는 무거운 데세랄(번들+광각렌즈)을 가져갔었는데, 나중에 뉴질랜드가 익숙해지면서는 맨날 보는 풍경 뭐~ 하고 카메라를 꺼내지도 않았었다. 지금은 땅을 치고 후회중ㅠㅠ 내 목이 부러지더라도 카메라를 들고 다녔어야 했는데.... 귀국 초엔 눈 앞에 선명했던 은하수 흐르는 밤하늘이 이제는 흐리흐리한게 너무나 슬프다. 꼭꼭 카메라를 챙기도록. 데세랄이 아니라도, 디카라도!
언락UNROCK 된 휴대폰
아이폰 4개새............ 4S와 4 두개 들고간게 다행이었지, 4만 들고갔으면 나 홧병나서 죽었음.
바람막이
뉴질랜드의 겨울엔 비가 많이 온다. 비가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온다. 우산 쓰면 10초만에 부러지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젖으니 바람막이 하나 입는게 최고다. 그렇다고 레인부츠 챙길 필요는 없는게, 비가 수평으로 오다보니 다리를 타고 빗물이 흘러서 레인부츠에 물이 고임ㅎㅎㅎ... 난 겨울에도 바람막이에 반바지, 쪼리 신고 다녔음. 햇빛만 있으면 춥지 않아서 괜찮다.(북섬 기준)
다이어리/휴대폰 일기라도
남는 건 사진과 일기다. 사진 백장 찍어도 저게 언제 찍은 건지 모르면 소용없지. 매일매일은 아니더라도 인상적인 일 있을 때 일기쓰면, 나중에 읽으면 참 재밌다. 나도 요즘 뉴질랜드로 돌아가고 싶을 때마다 그때 썼던 일기들 봄...ㅠㅠ
비상용 VISA/MASTET신용카드
내가 정말 핀치에 몰려서 굶어죽을 가능성이 있을 때 쓰기위해 외쿡에서 사용가능 한 신용카드 하나 쯤은 가져가자. 물론 내가 이 카드를 쓴 건 면세점에서뿐.........
딱히 한국에서 사갈 필요 없는 거.(내 주관)
돼지코!
뉴질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110V 전압을 사용한다. 그래서 트랜스퍼가 필수인데, 사실 한국에서 사가는 건 비추다. 괜히 잘못된거 사서 돈 날리지 말고, 뉴질 도착하자마자 투달러숍가서 3불 주고 돼지코 하나 사면 오래오래 잘 쓸 수 있으니까, 뉴질 가서 사세여.
노트&필기구
여자들이라면 평소 본인이 쓰는 다이어리와 볼펜, 남자들은 작은 수첩에 모나미펜 하나면 충분하다. 노트에 뭐 열심히 기록하고 그럴 거 같지? 너네 연락처 좀 알려달라고 했을때 디지털 시대에 다들 폰으로 찍고 메모장에 터치펜으로 글쓰고 하지 노트 꺼내서 이메일 적어주는 애들 별로 없다. 어차피 공부도 안할거면서 가볍게 들고다닐 작은 노트면 충분함.
그리고 다들 그런 말을 한다. 워홀 갈 때 옷은 버릴 옷으로 가져가라고. 외국애들 못 막 입고 다닌다고. 개소리임.
외국애들도 옷 깔끔하게 입은 사람 좋아하고, 걔네도 심미안 있다. 우리나라처럼 유행따라 옷을 입지 않고 개인의 취향을 존중해주는 거지 후줄근해 보이는 옷 입으면 걔네들도 알게모르게 ^_^.... 한다. 버릴 옷 거지같이 입고다니면 진짜 거지되는 거고, 내 미적 취향에 맞춰서 깔끔하게 잘 입고 다니면 외국애들도 다 알아봄. 특히나 젊은 애들은 더 그렇다. 우리나라 젊은 애들이랑 다를 거 없어.
버릴 옷보다 가볍게 입고 버리고 와도 상관없는 옷으로 가져가거나, 아님 지마켓에서 예쁜 쓰레기 사서 입고 귀국할때 버리고 가는게 제일 좋다.
물론 저건 내 기준. 어두운 색 후디에 청바지 몇번 가져가라는 얘기가 애초에 농장일 하는 사람들 기준으로 만들어진건데, 나는 처음 뉴질 갈 때부터 농장일이 아닌 시티잡을 기준으로 뭐든 생각했다. 나는 시티잡할 건데 옷 좀 예쁘게 입어야지. 시티잡 할거니까 머리도 이쁘게 해야지. 화장도 할거야. 하면서 원피스, 치마, 밝은 색 티셔츠, 가디건, 화장품 바리바리 싸갔다.
그러다 시티잡 못 구하고 농장일 구하면 어떻게 되냐고?
사실 난 그런 가정부터가 글러먹었다고 생각함. '시티잡 못 구하면 농장일이라도 해야지. 그러니까 이러이러한 것들도 챙겨야지.' 라고 생각하는 것부터 도망갈 구멍을 만들어 놓는 건데, 그렇게 되면 적극적으로 잡서칭에 나서지 못하는 것 같다. 시티잡 조금 알아보다가 '아 역시 안돼. 농장으로 가야겠어.' 하며 컨트렉터에게 연락하기 쉽고.
어디까지나 내 기준이다. 나는 몸 힘든거 싫어하는 전형적인 게으른 인간이라&현지인들과 어울리며 영어를 배우고 싶어서 시티잡을 원했던 거지만, 본인이 농장일도 상관없고 오히려 돈 많이 버는(사실 농장이 돈 많이 번단건 경기도 오산임) 농장일을 원한다면 어두운 후디에 청바지에 목장갑에 모내기 장화까지 챙겨가라고 권장한다.
근데 난 싫었음. 땡볕 아래에서 키위 따는 것도 싫었고 공장 들어가서 컨테이너 벨트 앞에 서서 단순 노동하는 것도 싫었다. 무조건 시티잡! 이게 내 목표였다.
그니까 내가 옷을 이런 것 저런 것 쌌던 것도 모두 시티잡 기준이란 말임ㅇㅇ
그리고 여자들은, 농장이나 공장 생각하더라도 예쁜 하나 둘 가져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애들 데이오프때 시내 나와서 구경하는데 그때 후줄근하게 입는 것보다 예쁜 옷 입고 돌아다니는게 더 기분 좋잖아. 나만 그러면 미안ㅎㅎ
다음편에선 타임워프해서 뉴질에 도착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 썼던대로 난 지금 귀국해서 복학준비하며 영어학원에서 중딩들 영어 가르치고 있어.
평일엔 여시하며 노는 잉여지만...ㅠㅠ...
한때 밀국이 내 삶의 낙이었는데 이젠 밀국방에 뻘글 싸지르지 못해서 너무 슬프다. 뉴질랜드 그리워.
혹시 질문있음 질문해주구 다음엔 뉴질랜드 도착해서 준비해야하는거&잡서칭 위주로 글 올릴겡!
이런 글 안되면 부드럽게 속삭여줘... 핡.....
여시ㅜㅜ늦긴랬지만 비용총얼머들울루?? 나랑 상황넘 비슷해ㅠㅠㅠ 나두준비하거둩 근데 영어 진짜 중학생정도수준이면 힘드로너ㅜㅜ??
나 뱅기값에 초기금.100해서 총 이뱃오ㅛㅣㅂ!!! 영어는 내가... 참.. 중딩수준이 어느장돈지모르겠지만 영어못하면 하국인이랑 부데ㅕ야해서힘들겨ㅠㅠ
우아ㅜㅜ고마우ㅜ.. 구럼 뱅기왕복까지 이백오십인구어?? 나 진짜막막해서 브로커통해서가야되너했는데 여시씀거보니까 진짜 한줄기빛같우ㅜㅜ완전 브로터들은 총 천만원정도준비하라구해ㅛ는디 그건 좀아닌거지??? 얼마잡아야되나 막막해ㅠㅠ
천만원 들고가서 얼마나 호화로윤생활을할라궄ㅋㅋㅋㅋㅋ 어학원댕길거면 어학원비도 따러챙겨야하지만 그게아니면 상관없을겨!! 댄항공 특가로 직항 왕복 150짜리 지금도 잇을겨! 처음에 일구하기 힘들수도 있으니까 넉넉하려면 초기자금.삼백잡구가봐 오클말고 지방우로 가고~ 오쿨은.물가도 비싸고해서 돈.많이들어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12.18 01:21
뉴질랜드 워홀 좋다~나도 가고 싶엉!!
헐.. 언니 나 이번달 말에 가는데ㅜ.ㅜ
빛과 소금같은 글이야! 고마워
나도 언니가 쓴글다 정독하고 있다 오ㅔ어 가고 싶은데 워홀도 괜찮은거 같은데 호주는 뭔가 무섭고 뉴질랜드 좋당...
언니 글 뭔가 재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영국발음병 걸렸는데 ㅎ ㅏ... 언니 용기가 부럽다!
와 진짜 뉴질랜드 진짜 내 맘속에 신고..♥
[뉴질랜드워홀] ㅠㅠㅠ진짜 갑자기 가고싶어가지고 막 찾는데 언니 귿로면서 두근두근한다! 돈벌어서 워홀가야지!!!!!!!
뉴질랜드 워홀 도움많이댄다아아!!!!
[뉴질랜드] 오늘 영국 떨어지고 새로운 희망이다...ㅠㅠ
와 친절하고 멋있엉ㅠㅠㅠ 고마워유!!
뉴질랜드 워홀 고마워여시야!!!!!!!!!!!!!!
뉴질워홀] 미래에서 왔습니다 여시 ㅠㅠ 지우지 말아줘 하 ㄴㅓ무 고마워
뉴질워홀]고마워 여시 ㅜㅜㅜ정독할께 ㅜㅜ
가고싶어 고마워 좋은글!!!
서른에 드디어 떠난다..! 좋은 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