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처럼 축구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한국의 어떤 돈많은 부호가
K리그를 위해서 팀을 창단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구단주가 되는건 당연...
그런데 이 구단주는 약간 똘끼가 있는게 축구는 철저한 클럽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K리그에 참가한 이후 엄청난 말썽을 일으키지요...
그는 자신의 팀을 마치 라리가의 빌바오 같은 폐쇄적인 운영방침으로 팀을 계획합니다...
따라서 자연 유스시스템은 어떤 팀 못지않게 선진화 시키며 모든 어린 유망주들이 선호하는
최적의 환경을 구축합니다... 또한 주변의 다른 팀들과 선수교류는 유스 외에는 거의 없습니다...
대신 클럽중심주의자인 그는 국대차출에 대해서는 성인이고 올대고 청대고 간에 무지 인색하게 굽니다...
그런데 축협에서는 그를 함부로 건드릴 수가 없고... 그는 국민들이 열광해 못지않는 대한민국 국대를 향해
망언(?)들을 쏟아냅니다... "그깟 국대가 대수야!",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3전 전패를 안고
짐을 싸고 돌아올 것이다.", "한일전이 벌어지면 나는 진심으로 일본이 이기기를 기원하겠다."
그리고 일부 라이벌 구단에 대해 적극적인 적대감을 표시... 이렇게 저렇게 그는 언론과 축구팬들로부터
한국축구계의 이단아로 불리우며 지탄을 많이 받죠... 물론 그에게는 그게 하나의 전략적 언플이었지만...
반면 그동안 국대중심의 한국축구 현실에 실망을 많이한 K리그팬들의 구세주로 불리어지며 그쪽으로부터
지지를 받으며 그의 팀과 팬들은 프리미어리그의 맨유팬 같은 눈에 가시거리적 존재로 받아들여집니다...
그럴수록 팀은 우수한 선수들의 활약으로 트로피를 여러번 들어올리고 K리그 최강의 팀으로 자리잡으며
타팀들의 질시와 견제는 더욱 심해지죠...
K리그에서 과연 이러한 노이즈 마케팅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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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노이즈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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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런 노이즈 마케팅을 주도할수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지금 부호라고 하면 대부분이 골프나 야구를 좋아할건데.... 저도 좋아하긴하지만....
이건 그냥 가상의 예죠...
만약 저런분이 등장한다면 기자들에게 떡밥날리면서 하면 슬슬 관중들도 몰릴지도 모르죠 ㅋㅋ
노이즈 마케팅이야 어디서든 가능하죠... 무리뉴 감독이 퍼거슨 감독에게 독설을 퍼붓는것도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이라 볼수 있듯이 쉽게 보면 이미 k리그에서도 노이즈 마케팅은 있다고 할수 있지 않나요?ㅋ
제가 돈만 많으면 하겠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잠들기전에 맨날 비슷한 상상하면서 잠든다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