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theqoo.net/2546218108
영화 '덕혜옹주' 속 박해일
박찬욱 -
박해일에 대한 내 인상을 굳힌 작품은 <덕혜옹주>였어요. 캐릭터가 군인이라는 면도 작용했겠지만 실존 인물을 그린 작품에서 가공의 캐릭터를 연기할 때 자칫 허황돼 보일 수도 있는데 박해일이 하니 의젓하고 기품이 있었어요.
박해일 -
“감독님께서 ‘해준’의 직업에 대한 자긍심, 품위 있는 면을 강조하셨다. 정중하고도 품위 있고 그러면서도 대사의 맛을 살릴 수 있는 톤을 고민했고 그 외 모든 면에서 같은 결을 유지했다”며 “전작 가운데 ‘덕혜옹주’ 김장한이라는 인물을 연기했는데 (감독님께서) 그 때 나의 어떤 모습에서 해준에게 원했던 품위를 느끼셨다고 하더라. 그걸 장르물의 형사 '해준'에 맞게 표현해주길 주문했다”
첫댓글 박해일 말고는 도저히 누가 안 떠올라.. 처음에 박해일 캐스팅 됐다고 했을 땐 젊은 남자 좀 쓰지 했는데 영화보고 박수침
와 생각해 보니 덕혜옹주 볼 때 박해일 캐릭터 되게 좋았네 헤결도 뭔가 비슷한 결인 것 같음
말끔한 소년미가 있는 중년남성
박해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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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인상이나 주는 느낌이 부담스럽지 않고 담백하면서 깔끔한데 연차는 차서 깊이는 있다 이런느낌..?
파이아키아에서 보고왔지 ❤️
맞아..나도 박해일 젊을때 분위기 사라져서 아쉽다 생각했는데 영화 보고나니까 대체 배우 생각이 안 남
나이들어도 그 특유의 해사함, 멀끔한 느낌은 그대로인듯 해준이랑 딱맞아
박해일은 진짜 말갛ㄷㅏ는 느낌이 독보적인듯
해준이에 딱이야
담백하니 좋더라
덕혜옹주때 캐릭도 괜찮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