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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 고대 근동의 조위-서진-오 : 앗시리아와 신 바빌로니아, 이집트
마법의활 추천 0 조회 783 13.08.24 10:12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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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8.24 10:55

    첫댓글 주류 종족은 계속 달라져도 이전 시대의 사회제도랄지 문화적 유산 같은 것들은 계속 이어져서 어떤 연속성을 이루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몽골이 바그다드를 작살내기 전까지는...

  • 13.08.24 11:08

    신바빌과 이집트가 머리끄덩이 잡고 서로 조지느라
    이득을 본건 페르시아?

  • 13.08.24 15:00

    동오야 이미 촉이 무너진 순간 멸망을 향해 치달아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힘의 균형이 완전히 위-진의 화북으로 넘어가버린지라...이집트야 나일강 일대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버틸수 있겠지만 오가 위치한 강남은 아직 화북이나 촉지방과는 비교도 안되는 미개발지대였으니까요. 굳이 손호의 폭정이 아니더라도 그리 오래 견디지는 못했을 겁니다.

    여튼 중근동 역사에서 팔레스타인, 이스라엘의 위상은 엄청나군요. 한번 길게 연재 해보시는 건 어떤가요ㅎㅎ

  • 작성자 13.08.24 17:06

    근데....앗시리아하고 붙을 때는 "나일강 일대의 경제력"으로 버티지 못했는데, 앗시리아보다 더욱 강력했던 신 바빌로니아에게는 버텨냈다는 게 포인트입니다. 그게 가능했던 건? 이집트가 앗시리아화되면서 전투력과 편제가 업그레이드되었었기 때문. 오나라도 아마 정치가 좀만 잘 되었더라면 버텼을지 모릅니다.

  • 13.08.24 18:38

    동오도 손권이 세병제를 바꿔보려고 했는지 호족들을 때려잡았는데 그게 이궁의 변으로 나타난게 함정이죠(...) 뭐 노망난 걸 수도 있지만...
    여튼 오나라의 봉건적 시스템 상 한계가 분명하고, 여기에 위진이나 촉의 군사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도 그 틀 안에서는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앗시리아 지배 후 이집트와 비슷한 양상을 띄긴 어렵지 않았을까 합니다.

  • 작성자 13.08.26 15:31

    생각을 더 해보니까, 앗시리아 지배 후 나타난 새로운 이집트는 손오라기보다는 오히려 동진에 가까웠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비수 대전 직전엔 동진은 손오와 거의 영토는 비슷했지만 실제의 인력이나 편제, 군사력은 손오하고 비교할 수준이 아니었죠.

  • 13.08.26 19:10

    그러고보니 동진이 더 비슷하네요ㅎㅎ
    진이란 하나의 체제로 통합이 되었다가 갈라져 나왔던 만큼 기존의 지리적 배경에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던 사실과도 맞아떨어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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