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7월까지 일선학교 교사의 심리·정서적 회복 지원을 위해 서부 관내 80개 학교 78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교사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활동 중 입은 마음의 상처, 다양한 교직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들을 위해 진행한다. 심신의 재충전을 통해 학생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운영 프로그램은 ▲Ego Ok gram 분석 ▲MBTI 분석 ▲푸드테라피: 과일찹쌀떡 만들기 ▲푸드아트: 앙금플라워케이크 만들기 ▲원예테라피: 반려식물화분 만들기 ▲아로마테라피, 컬러테라피: 아로마용품 만들기 ▲향기디자인: 디퓨저 만들기 ▲꽃공예: 프리저브드 플라워 만들기 ▲목공예: 버닝아트 트레이 만들기 ▲가죽공예: 화장품 파우치 만들기 등 체험 위주의 다양한 11개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교사들에게 몰입 경험, 정서 안정, 마음 가꿈, 자기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사들이 심리·정서적 소진 상태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학교 생활에 활력을 되찾아 학생 교육에 더욱 생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주정 교육장은 “행복한 교사가 학생의 소중한 꿈을 보듬고, 희망찬 내일로 이끌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마음돌봄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통해 일선 교사의 마음이 풍요롭고 행복할 수 있도록 도와 학교에서 시작하는 ‘더불어 행복한 서부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