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제 와서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 됨. 작품 선택할 때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만든 드라마라면 적어도 인터넷에서 검색 한 번은 해볼 수 있는 거 아닌가요?</p><p>기황후 작품 선택한 이후에 뭐 책 많이 읽었다던데 어떻게 그럼에도 우리나라 최초의 글로벌 리더 여성이다 이딴 드립을 할 수 있는지.... 좋아했던 배운데 한순간에 너무 싫어짐. 방금 뜬 기자간담회 사진 보는데 예전처럼 이뻐보이지도 않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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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석도 재해석 나름이죠. 사실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 이상은 걍 창작이나 다름없음. 창작도 창작 나름인데 고려를 망하게 하려고 자기 남편 구슬려서 군대 출병시키고 온갖 향락 일삼던 여자를 글로벌 리더로 묘사를 하고 행적이 너무나 더러워서 교과서에서도 싣지 못하는 왕을 자주적인 왕으로 표현한다는데 이게 다양한 해석이라는 차원에서 용납 가능한 범위입니까. 기황후를 글로벌 리더로 생각할 수 있는 일말의 근거가 뭐가 있으며 충혜왕을 자주적인 왕이라고도 해석해볼 수 있는 근거가 뭐가 있는데요?
첫댓글 하 안부끄럽나;;; 글로벌 리더 여성이라니;; 공녀로 바쳐지다 싶히 갔다가 그 자리 까지 오른거 자체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후 자기 오빠를 매개로 그리고 자신의 지위른 이용하여 고려를 쥐락 펴락 한거 생각하면 절대 좋은 위인이라고 할 수는 없는데
글쎄요.. 역사는 항상 양면성을 띄죠. 기록은 승자의 입장에서 쓰여지구요. 전 오히려 다양한 해석이라는 점에서 크게 반감은 없어요. 기본적으로 사극은 허구 덩어리이고.
재해석도 재해석 나름이죠. 사실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 이상은 걍 창작이나 다름없음.
창작도 창작 나름인데 고려를 망하게 하려고 자기 남편 구슬려서 군대 출병시키고 온갖 향락 일삼던 여자를 글로벌 리더로 묘사를 하고 행적이 너무나 더러워서 교과서에서도 싣지 못하는 왕을 자주적인 왕으로 표현한다는데 이게 다양한 해석이라는 차원에서 용납 가능한 범위입니까. 기황후를 글로벌 리더로 생각할 수 있는 일말의 근거가 뭐가 있으며 충혜왕을 자주적인 왕이라고도 해석해볼 수 있는 근거가 뭐가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