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비스전을 보면서 올시즌 처음으로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선수들 눈빛에서 하고자 하는 의지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프로에서는 이기는게 가장 중요하지만.....현재 kcc에서는 이기고 지는것보다는 하고자하는 의지와 홈팬앞에서 열정이 더 중요하다
고 생각합니다. 올시즌포함 지난 3시즌 포함하면 삼성보다 더 암울한게 kcc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미래를 보더라도
삼성이 더 좋아보입니다.(이건 밑에서 설명.........)
그럼 올시즌 이렇게 망하게된 이유를 아주 간단하게 적겠습니다
1. 김민구 음주교통사고
대부분 사람들이 kcc몰락의 가장 큰 이유가 김민구 교통사고라 생각하십니다. 맞습니다.......이게 시초였죠...정말 꼬여버렸죠
김민구 얘기 나오면 한도 끝도 없고 푸념의 연속이기에..그만 줄이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김민구는 이제 지워버려야합니
다. 휴.............
2.포워드 용병 2인방
윌커슨과 심스......솔직히 윌커슨은 시즌전까지 이해가 안갖습니다. 작년시즌을 지배한것도 포워드 용병 제퍼슨,포웰,헤인즈였지만
윌커슨이 뻥튀기 스탯이죠 그정도 급이 아니었거든요. 그리고 하승진이 무적철인인줄알고 포워도 용병 재계약한것은 절대 아니라고
했는데.....불난데 기름붙는다고 심스롤 2라운드에서 뽑았습니다. 심스뽑은 뒷이야기는 아시다싶이 나머지 선수들은 쳐다도 안보았\
다고 하더군요. 한번 써본 경험도 있고 2라운드 후순위인지라 그냥 심스를 뽑기로 마음먹고 드랩장에 갔다는데........
이게 kcc프론트 현재 상황입니다. 좋습니다. 이기자고 한다면 심스를 무조건 교체했어야죠,타팀들은 바이아웃조항으로 돈까지 주면
서 용병데리고 오는데 kcc는 포기입니다....진심 욕나옵니다.심스에서 퇴출된 맥기로 교체였음 최소 2승은 추가 장담합니다.
프론트는 이기고자 하는 의지도 없고 너무 빨리 시즌을 포기해버렸습니다. 아마 코치진도 분명 교체를 요구했을텐데...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3.김태술fa
프로스포츠에는 이프가 없습니다. 무조건 결과로 얘기할뿐이죠. 김민구 교통사고때문에 그리고 국대차출로 인해 컨디션난조로
김태술이 현재 이모양 이꼴인가요? 전 개인적으로 김태술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하지만.....지난 몇시즌을 보면 김태술은
제가 가장 싫어하는 영입하기 싫은 타입의 선수입니다. 너무 유리몸이고.........자기 위주의 농구를 하는 타입니다.
인터뷰할때마다 앵무새처럼 손발을 못맞혀서....국대 차츨로 장염에...이것저것 컨디션이 안좋아서.....
어제경기뿐 아니라 이번시즌에서 김태술이 없을때 경기력이 휠씬 좋습니다.
김태술이 나쁜 선수가 아니라........... kcc와는 안맞습니다. 확실합니다. 그렇다고 기다릴수 없습니다
강병현이 있었음? 장민국이 있었음?? 최소.............플옵은 못가더라도 비벼는 볼수 있었을거라 장담합니다.
올시즌 김태술은 역대 최악이었고 kcc9위에 김민구 교통사고보다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4. 거꾸로 가는 kcc
2년전부터 허재감독님이 신인 2라운드는 단신 가드만 뽑습니다. 그리고 3~4년동안 그 두텁던 선수층이 한순간 와르륵 무너집니다
이중원,유병재,이한권 은퇴......백업 포워드진이 와르륵 무너진거죠...그리고 데리고 온선수가....김일두........
kbl현트랜드는 포워드 농구입니다.모비스,sk,동부 1위~3위팀들 중심에는 높으있고 득점력있는 포워드들이 즐비합니다.
반면 kcc에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트렌드와 거꾸로 가는거죠.........선수층이 너무 얇은것도 문제입니다. 임재현선수 트레이드도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한건지 모르겠고(의중은 알죠..박경상과 김민구에게 더 시간을 주기위해서...) 없는 선수에 장민국은
왜 보냈는지....그리고 김일두는 아......욕만 나옵니다...
그럼 kcc는 어떻게 해야할까요??문제는 내년도 암울합니다. kbl은 셀켑제도가 있습니다. 김태술연봉이 6억2000만원입니다.
3점슛 성골률이 16프로인데 6억2000만원을 받습니다. 다른 선수들을 영입을 못합니다...........물론 김태술연봉이 깍이겠지만
절대..4억밑으로는 안깍일겁니다. 거기다..하승진fa입니다,......이래저래...다른선수 영입은 꿈도 못꿉니다. 가뜩이나 없는
살립인데 뭐 해볼수가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하승진을 제외하고 트레이드를 무조건 해야합니다. 그중심에 김태술입니다. 몸만 건강하다면.........김태술은 양동근을 제외하고
kbl좋아하는 퓨어 포인트가드입니다. 나이도 30대 초반이고....김태술로 젊은 b급 포워드를 2~3명만 데리고 온다면
네일벨류 상관없이 무조건 찬성입니다. 하승진에게는 좋은 포가 필요 없습니다. 슛이되는 가드가 중요하죠
무조건 선수층을 두껍게 가야합니다. 특히 습자지같은 포워드진을 보강해야합니다.
용병은 센터그리고 또 키작은 센터 입니다. 이팀의 기술자는 필요없습니다. 하승진은 언제 쓰러질지 모릅니다. 만반의
준비를 해야합니다. 또 실수를 저지르면 안됩니다.
그리고 예전 색깔을 다시 찾아야합니다. 늪농구의 대명사 kcc 공격은 안되더라도 수비하나는 최고였습니다.
특히..리바운드....추사마감독은 시즌내내 지옥훈련으로 수비연습을 시켜야할겁니다. 추감독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감독은 추사마가 했음 합니다. 물론 1순위는 전창진 감독이나...못오시겠죠....
그러면 추사마감독이 최고의 적임자라고 봅니다. 어제 웃으면서 박수치고 선수들 격려하는 모습이 기분이 좋더군요
내년에는 플옵한번 갔음 하고 하승진선수가 몸관리 잘해서 내년에 일한번 냈음 합니다.
여튼 시즌 마무리 잘하고 앞으로 더 잘할수 있을거라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첫댓글 젊은 b급 포워드 2명으로 김태술이라면 줄 서는 팀 많을 것 같네요. 제 생각에 KCC가 집중할 부분은 그냥 외국인 선수 선발이 아닐까 싶습니다. 근래 외국인 선수도 별로였고, 지금 조합은 하승진 부담도 너무 크죠. 그런 부분 고려해서 잘 뽑았음 좋겠네요.
시즌전에 윌커데려가야한다는글이많았죠. 용병은 돌다갈아야합니다. 공수 어느정도되는 선수델고왔음합니다.
제가 시즌초에 박지현 박병우랑 김태술이랑 트레이드 하면 어떨까라고 글을 올려서 KCC팬분들께 가르침을 많이 받았는데 지금와서 보니 저의 생각이 얼마나 짧았는지 알았습니다 ㄷㄷ
이번 시즌은 kcc가 용병드랩도 1라부터 참가했어야 했습니다. 사이먼, 핑크니, 리온
등등 빅맨들을 뽑고 심스 보단 제스퍼, 리차드슨이 더 낫죠.
다음 시즌은 용병 잘뽑고 선수단을 정리하며 신인 드랩에서 문성곤, 이동엽, 최창진
노려보고 진짜 리빌딩은 그 다음시즌 이라고 봅니다. 박찬희, 박승리를 Fa로 잡으면
Kcc는 바로 리빌딩 완성이라 봅니다. 물론 그에 앞서 김태술로 좋은 트레이드를
하거나 최준용, 이종현 등이 얼리로 나오면 그만큼 리빌딩이 더 탄탄해질테고요.
김태술 선수는 트레이드를 하는것이 좋을듯.kcc ..특히 하승진 선수와는 조합이 아닌것 같습니다
kcc는 가드가 없어요 박경상도 군대가고, 트레이드를 하더라도 2대1급은 해줘야 하는데
@농구왕농돌이 개인적으로는 전태풍 싸게 다시한번 데려왔음 합니다...
@KIDD JJANG 입찰제인데 싸게 데려올려면 운빨이 맞아 떨어져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