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미술관
2015 SeMA 컬렉션
<쇼케이스>
~ 2016. 2/27
서울시립미술관이 2015년에 수집한 새로운 소장작품을 선보이는 전시.
2015년 한 해 동안 수집한 222점의 작품 가운데
회화, 드로잉, 사진, 조각, 설치, 뉴미디어
작품 65점을 볼 수 있다.
권오상 김동규 김민호 김상돈 김주현 노석미 노순택 데비 한 문영민
뮌 민재영 배형경 백남준 백현진 안규철 옥인 콜렉티브 윤정미 이배
이상원 이피 이효연 임주연 장성은 장지아 정서영 조기주 조소희
조습 주재환 지희 킴 최헌기 한용진 허태원 홍승혜
작가 리스트에서 좋아하는 작가가 있다면 직접 가서 작품을 보는 것이 팬심!
개인적으로 노석미 작가와 안규철 작가를 (정말) 좋아한다.
노석미 작가는 이 분 이름으로 나온 책은 전부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다.
직접 글을 쓰신 책 혹은 어린이용 동화에 삽화만 그리신 책도 전부!
안규철 작가는 드로잉도 좋고,
짧지만 마음에 남는 글도 좋고,
종이에 연필로 쓴 글씨체마저 좋다.
미술에 문외한인 나 같은 사람이 좋아한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좋다.

야외전시장 조각품
한용진 作
너무나 자연스런 모습이
미술관이 세워지기 전부터 이 자리에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다.

백남준 作
자화상

노순택 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주재환 作
미끼는 무얼 매달아야 할까?

데비 한 作
개념의 전쟁
송곳 머리를 한 작가
이 작가에 대한 글도 책으로 읽어서 작품관과 삶이 익숙하다.
전부 다른 얼굴을 하고 있는 청자 비너스들.

허태원 作
도시에서 찾아낸 회화의 흔적을 사진으로 남겼다.

지희 킴 作
종이책에 개인의 기억을 그린 작품


김주현 作
작년에 통의동 갤러리 시몬에서 보았던 작품이다.
작가는 수학도 잘하고 전기도 잘 다뤄야겠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했던.

이피 作
삼청동 아트링크에서 처음 보았던 이피 작가의 '내 얼굴의 전세계'
금박으로 된 방 안에 놓이니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김민호 作
서울타워를 찍은 사진 작품인데
수묵화를 보는 듯 정적이면서 감동적이다.

정서영 作
몇 년 전 일요일 서소문시립미술관 a氏 벙개가 끝난 후
아디님과 둘이서 갔던 일민미술관에서 멘붕을 주었던 작품이
그 때와 똑같은 각도로 구석에 서서 나를 본다.
a氏, 이제는 나를 이해할 수 있겠니? 물어보는 느낌이다.
-- 미안해. 난 아직도 너를 모르겠어.

임주연 作
우미갈 가입 초기 oci미술관 벙개에서 처음 만났던 작가.
옷을 입고 벗는 모습을 순간적으로 포착해서
자연스럽게 그려나간 그림들이 생소하면서 충격적이었다.

이효연 作
사람을 만날 때 가끔은 앞모습보다 뒷모습이 더 많은 것을 말해 준다는 것을
이 작가 역시 알고 있는 걸까? 쓸쓸하면서 씁쓸한 뒷모습들이 인상적이다.
나의 모습일 수도 있고
너의 모습일 수도 있고
모르는 누군가의 모습일 수도 있고
익숙하면서 낯선.

노석미 作
서울대미술관에서 처음으로 만났던 노석미 작가의 그림들,
부암동 산꼭대기 자하미술관에서 보았던 작품들,
책 속에서 만났던 그림들이 다시 내 눈 앞에.
내 마음을 너무도 잘 이해하고 표현한 듯 한 단어들과
담백하면서도 따뜻한 원색들이 참 좋다.
몇 년 만에 만나도 매일 만난 듯 편한 친구를 우연히 만난 느낌이다.
이렇게 우연히 만나서 더 반갑다.








안규철 作
종이에 연필로
그림 그리고, 글을 쓴 16편의 작품들.
1990년대 작품 < 그 남자의 가방 > 속편이면서 짧은 소설을 읽는 느낌이다.
16편을 차례로 읽고 난 후 든 생각은
'역시 안규철 작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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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전시 정보만 올리는 거라서 세심하지는 않습니다.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가봐야겠어요~ 역시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지기님이 오시기에는 먼 곳 ~ 시간 맞으면 커피 살게요 ~
2001년 출간된 안규철 작가의 에세이.
사물을 보는 그의 시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추천!
전시 내용도 좋고..북서울미술관은 따뜻한 봄날에 가고싶은 곳이예요^^ 아쉽게도 2월말까지네요^^
3/7 ~ 시작하는 새 전시도 기대됩니다.
3월부터 2,4째주 토요일 2시 독립영화 상영도 있습니다.
갤러리 전시 관람 + 야외 전시장 산책하면서 조각품 감상 + 독립 영화 관람 = d^^b
삭제된 댓글 입니다.
멀리서 오셨을텐데 마음에 드셨다니 좋네요. ^^
넘 올만에 들어온 카페...
anita님의 따뜻한 글이 반갑고....
안규철작가의 저전시가 너무너무 아쉽네요...ㅜ 리뷰만으로도 꽉차는 맘이예요~^^
오랜만입니다. 저도 반가워요! ^^